시험도중 갑자기 눈앞이 깜깜해 지더니 현기증이 엄청 심하게 오더군요.
다행히 시험은 거의 끝날 무렵이어서 후다닥 마무리하고 나왔는데
오늘까지 계속 몸도 축 처지고 손끝에 힘도 잘 안들어가요.
좀 움직이면 금새 현기증이 일고요.
여기가 시골이라 병원이 별로 없어서..
그나마 두개있던 내과 하나는 문닫고 한군데는 대기 2시간이라길래 기다릴 기운이 없어서
일단 집에 돌아왔는데 좀이따 다시 가봐야 할것 같아요.
그런데 그냥 내과 가도 되는건지..
남편은 수액 한병 맞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데
그게 현기증에 도움이 될까..싶기도 하구요;
참고로 공부를 빡세게 했다거나 무리를 했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었구요..
생리중이긴 했는데 주말에 끝났어요.
끝났는데도 계속 몸상태가 안좋네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그전에는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나이는 아직 젊어요. 30대 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