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영어유치원을 보낼 생각은 전혀는 아니고 거의 없어요.
아이들 어릴땐 예체능 위주로 해주고 싶고.
공부는 타고난다고 생각하는지라 잘한다면 모를까 그냥 소질없으면 아이가
맘 편하고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아요.
나중에 7,8세 정도에 영어를 시킬 생각이고 그전에는 그냥 노출정도만 해주고 싶어요.
지금 4세 쌍둥이 여아들인데 놀이학교에서 뮤지컬 잉글리쉬정도 하고 있는데 알파벳송 부르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딜리셔스~ 정도 하거든요. ㅋㅋㅋ
딱 이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내년이면 5세라 일반유치원을 보낼지.. 유아체능단을 보낼지 고민이예요.
일반유치원은 우리 가족이 30년 넘게 다니고 있는 교회의 유치원이구요. 몬테소리 유치원이예요.
영어도 가끔하고 일주일에 한번 발레정도의 운동을 한대요.
인성위주로 그냥 애들이 즐거워하면서 잘 놀러다닌다고 하는데.. 여긴 운동시간이 거의 없는게 조금 걸려요.
저는 직장맘이라 애들 운동할 수 있게 학원을 보낼 수도 없구요.
유아체능단은 물론 추첨이긴 하지만. 만일 된다면 영어유아체능단이라고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이 하루 1시간
이고 한국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이 함께 하루종일 같이 있어준대요.
수영이 일주일에 3번, 그외 발레나 체육도 하구요. 운동하는 시간이 아주 많이 있어서 참 좋은데
5세 아이들이 수영복을 잘 챙겨입을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여자아이들인데 수영을 많이하면 어깨가 벌어지지는
않을까도 신경쓰이네요~
또 체능단 출신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엄청 산만해서 다른 친구들 공부하는데 방해된다고하고.
아이를 보내본 경험있으신 분들이나 옆에서 지켜보신 분들 댓글 좀 부탁드릴게요.
미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