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오빠네는 사업을 하고 있고 잘되서 돈을 잘 벌어요
저희 부부는 둘다 회사원 이고 그냥 걱정 없이 사는 수준이고요 (아직 신혼이라 돈들어 갈데가 별로 없어서^^;;)
일단 수입면에서는 많이 차이가 나죠 몇배가 날거예요 ㅎㅎ
저희 부모님과 저는 지방에 살고 오빠네는 서울에서 사는데다 주말 없이 일해서
일년에 많으면 세번 정도 올 수 있고 그게 미안한 맘이 드는지 물질적으로 부모님께 잘하는데요
그런데 저한테도 너무 뭘 많이 해주는데 저는 그게 부담스러워요 ㅠㅠ
물론 막 세세하게 신경 써서 해주는거 너무 고마운데
제 성격 탓이겠지만 저는 뭘 받으면 그만큼 다시 돌려주고 싶어 하고
그냥 뭘 물질적인걸 받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
그러다 보니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다리 찢어진다고 저의 월 예산과 이런걸 넘어서 저도 선물을
다시 해야 하고 이런 상황이 힘들어요
그냥 저 신경 안쓰고 언니 오빠 둘이 잘 살고 저희 부모님 이랑 잘 지내면 되는데
이걸 어케 좋게 표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현명한 82쿡 님들??
#뭔가 선물하고 이런건 전부다 새언니가 결정해서 하는 거예요 오빠는 그런걸 잘 모르던 사람이기 때문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