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이가들어도 눈썹정리는 못해서 매일 미용실 갈때마다 번번히 팁(?)주고
메이크업 하는 실장님에게 눈썹 깍아달라 하고 그랬어요
인터넷에보니 눈썹 왁싱을 전문으로 해서 눈썹모양을 이쁘게 잡아준다는 베네피트 브로우 바..에 다녀왔네요
예약하고 가니까
주의 동의서에 싸인하라고 하더라구요~~~ 부작용에 책임지지 않는다 하면서...
그리고시작했어요
미국에서 많이보던 왁스 녹여서 제모하는....그걸 사용하더군요
왜 우리,다리털 ㅋㅋ 정리할때 하는 왁스 발라서 종이로 쫙 띄어내는거요... 딱 그거였어요
그거 보는순간 디땅 아프겠다했는데....허겅
할때무지무지 아팠어요
눈썹 위
눈썹 밑
눈썹중간..이렇게 해서 모양을 잡는데 모양이 정말 이쁘게 잡히더라구요
근데 그 고통이...진짜 너무 아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다들 다 한다는데 왜 나만 유난인가 싶었거든요
제가 그래도 아이라인 문신도 잘 받았는데....
아이라인 문신은 하고나면 그래서 얼얼한거 말고는 불편한거 없었는데
요건 오후 5시에 받고와서 지금 새벽 3시인데도 따끔따금 찌릿찌릿 미치겠어요;;;
눈썹중간 부분에 왁싱한건 세상에 그부분에 울긋불긋 해지면서 모낭염이 된건지 여드름이올라오기 시작..
제가 절대 예민한 피부가 아님다~~~ 화장품 써오면서 얼굴 뒤집어 진적없고
피부 두껍고 까만편이라 약한편도 아니에요~~ㅎㅎ
근데 아파서 집에와서 바로 후시딘 발랐을 정도네요
다들 이거 어떻게 하고 지내세요? 이쁘지만 너무아프고 피부까지 중간에 뒤집어져서 지금 더 고통스럽네요
25000원주고 해서 한달에 한번만 가면되겠구나 했는데
이건 아무리 이뻐도 이정도 아프면 못가겠네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