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회 사먹고 식중독에 걸렸는데..

... 조회수 : 3,097
작성일 : 2012-10-16 00:18:27

토요일 가족모임이 있었는데..각자 음식을 하나씩 준비해와서 먹기로 했습니다..

전 코**코에서 광어회와 송어회 2접시를 사갔구요..

근데 먹고 집에 돌아와서 저희 신랑이 토하고 설사를 하더군요..

토요일 늦은 밤이라 응급실에 가자고 하니 설사가 너무 심해 도저히 못가겠다고 하더군요..

너무 토를 심하게 해서 무슨 병인가 하고 엄청 걱정했습니다..

 

오늘(월요일) 이모와 통화를 하니 이모와 삼촌도 토하고 설사하고..일요일 죽다 살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른집에도 연락해보니 외숙모님 두분도 토를 심하게 하셨다고 하더군요..

다들 토요일 밤이고 일요일이라 병원은 따로 가지 않았구요..

한집에 한명이라 그냥 심한 몸살에 체했다고 여기고 생고생을 하고 지냈더군요..ㅠㅠ

 

그래서 코스트코에 전화해보니..죄송하다고..피해보상 규정이 따로 없다고 하더군요..

환절기에 회먹고 연락오는 회원분이 종종 계시긴 한데..병원비와 위로금으로 상품권 20만원 정도 드린다고 하더군요..

병원비는 들어간게 없는데..한집에 한명씩 식중독을 앓았는데..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나요?

한집당 위로금을 조금씩 드려야 할거 같은데..

우리가족만 아팠다면 그냥 넘어갈텐데..친척들이 아파서 제가 참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괜히 사갔나 싶기도 하고..ㅠㅠ

환불은 따로 받아야겠죠?

IP : 221.157.xxx.2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
    '12.10.16 12:34 AM (119.149.xxx.188)

    병원에 가셨다면 회를 구입한 곳 보건소에 신고를 일단하시게 되면
    그쪽에서 위생점검을 받게되고 거기에 대한 피해보상 및 여러가지 배상을 해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보건소에 전화하셔서 한번 문의를 해보시던가 아니면 120번 전화하셔서 한번 알아보세요.

  • 2. ...
    '12.10.16 12:38 AM (221.157.xxx.216)

    저흰 토요일 밤과 일요일이라 병원에 간 사람이 없었어요..
    월요일에는 다들 죽을 정도까진 아니었군요..
    20만원 상품권 받아서 5만원씩 드리자니..죄송할거 같긴하고..
    더 달라니..진상 고객 취급 받을거 같고..
    제가 진상을 떨어야 할지..말아야 할지..참 난감하네요..ㅠㅠ

  • 3. caffreys
    '12.10.16 1:05 AM (118.219.xxx.131)

    헐 방송을 타야 정신을 차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66 결혼식에 참석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9 고민중 2012/10/21 2,322
167065 이런 이별 3 루비 2012/10/21 1,761
167064 다 아는 안당기는 법 5 저도 2012/10/21 2,883
167063 피부어떡해야하죠? 7 ㅣㅣ 2012/10/21 2,204
167062 통영여행을 계획중이에요. 4 통영여행 2012/10/21 2,624
167061 우리 각자 정착한 화장품 써볼까요? ㅎㅎㅎ 363 Cantab.. 2012/10/21 35,238
167060 15일 독일에서 일어난 가스 누출 사고인데요 1 금잔디 펌 2012/10/21 1,670
167059 아이의 성적표 성적보단성실.. 2012/10/21 1,210
167058 요즘 평균결혼연령이.. 남자32~33살, 여자29~30살이잖아요.. 11 ㅇㅇ 2012/10/21 4,734
167057 고민/불만없는 사람은 없나요? 이해안가는 푸념 듣는 것도 힘들어.. 1 고민 2012/10/21 823
167056 냉장고 코드가 꼽혀있는 플러그에서 소리가 나요 3 .. 2012/10/21 2,342
167055 독일사는 친구에게 소포보내고 싶어요 5 친구야 2012/10/21 1,036
167054 임권택 감독 아드님 인물 괜찮네요 6 ㅎㅎㅎ 2012/10/21 3,017
167053 불고기할 때 소고기 3 불고기 2012/10/21 1,360
167052 아들에게 시어버터 발라줘도 되나요? 4 악건성 2012/10/21 1,427
167051 최고의 수분보습크림이에요. 76 사랑하는법 2012/10/21 22,763
167050 제가 요리해놓고 애기 재우는 사이 남편이 다처먹었어요 68 배고파 2012/10/21 16,523
167049 4살짜리가 한밤중에 두시간씩 책을 읽어요 13 졸린엄마 2012/10/21 3,067
167048 노래 원래 못부르다가 실력이 좋아진 사람있으세요? 1 노래 2012/10/21 968
167047 '광해' 넘 뻔한 스토리...아닌가요? 27 네가 좋다... 2012/10/21 4,389
167046 kbs심야토론 ..넘 재밌어요 3 ... 2012/10/21 1,552
167045 그것이 알고 싶다-그래도 범인 잡혔네요. ㅠ 16 그것이 알고.. 2012/10/21 9,703
167044 패밀리 레스토랑 중 아이 놀이방 있는 곳 있나요? 2 외식 2012/10/21 1,732
167043 이제 고딩 딸에게 여자대 여자로 50 이야기 하고.. 2012/10/20 11,163
167042 저는 지방에 가면 느끼는 거가요.. 14 서울사람 2012/10/20 7,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