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핏, 패턴 얘기가 나와서 궁금한 점...

궁금 조회수 : 1,743
작성일 : 2012-10-15 23:24:56

예를 들어 10부 정장 바지 디자인으로 핏이 환상인 패턴이 있다면...

그게 공유되고 그렇지 않는 건가요?

우리가 레시피 공유하듯이요.

재단사 개인의 고유 노하우로 독점되는 것인지...

IP : 121.160.xxx.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5 11:38 PM (119.71.xxx.179)

    바지는 특히 체형이 관건이죠..잘 맞는 브랜드를 찾아야..

  • 2. ㅇㅇㅇㅇ
    '12.10.15 11:43 PM (59.10.xxx.139)

    그래서 짝퉁만드는 사람들은 바지나 블레이저 같은거 명품 사와서 다 뜯잖아요 패턴연구할려고

  • 3. ㅇㅇ
    '12.10.15 11:43 PM (182.218.xxx.2)

    요즘은 패턴뜨면 캐드사가 컴텨로 옮기고. 컴퓨터재단이 되는라 유출이 어려울거에요..또 패턴이 원단에 맞춰 뜨기도 하고요. 패턴이 좋아도 봉제 실력이 낮으면 핏이 안나와요
    패턴 원단 봉제 삼박자가 맞아야 좋은옷이 나온답니다

  • 4. 망탱이쥔장
    '12.10.15 11:45 PM (110.70.xxx.225)

    와~~~그렇군요~~~
    몸매가 모델 아닌이상 보세나 저렴이들은 안되겄네요ㅜㅜ
    돈 모으기전까지는 저렴한바지도 안사기로 결심!

  • 5. 마리
    '12.10.15 11:47 PM (125.128.xxx.192)

    저렴이가 좋을때도 있습니다! 너~무 고급브랜드들은 몸매도 VIP만 취급하는거 같을때 있어요.
    대중적(?) 몸매의 소유자인 경우 오히려 저렴한 바지가 예쁘게 맞는 경우도 있어요.

  • 6. 음...
    '12.10.15 11:49 PM (121.160.xxx.3)

    역시 모든 직업에는 전문성이라는 것이 있네요.

    예전에 가정 선생님이 우리나라 디자이너들은 바느질을 할 줄 몰라서 세계 수준이 될 수 없다고 하셨는데.... 겉보기에 '기본'처럼 보이는 이런일들의 전문성이 인정받아야 할 것 같아요.

  • 7. ㅁㅈㄷ
    '12.10.16 12:29 AM (180.182.xxx.229)

    예전에 제 친구엄마가 의상실을 했었음..잘나가는 의상실..
    암튼 그래서 그애바지는 항상 그 엄마가 맞춰주더라구요.
    근데 그게 그애가 진짜 하비족임.뚱뚱했는데 하체는 더 뚱뚱.
    그래서 맞춰주더라구요.
    딱 맞아떨어짐.그시대에 유행하는 유행핏으로요.

    그래서 부탁부탁해서 돈을 주고 저도 하나 맞췄거든요.
    와..그 바지핏은 아직 잊을수가 없어요
    온몸을 너무너무 차분하게 감싸주면서 맞더라구요.
    돈만 있음 딱 내 체형에 맞춰입는게 바지는 낫다 싶었어요
    그집에는 고용되어 있는 패턴사.재단사 재봉사 다 있잖아요..대딩때 유행했던 바지유행이 청바지는 부츠컷이였구요.바지는 일자바지 유행했어요.

  • 8. 우유좋아
    '12.10.16 8:27 AM (115.136.xxx.238)

    패턴사마다 자기 고유의 실루엣이 있어요.
    똑같은 본을 대고 그려도, 똑같은 자를 대고 그려도 미세하게 다른 1-2 mm의 차이로 뭐라 말할수없는 [다름]이 생깁니다.
    그 손이 아닌이상 따라할수도 흉내낼수도 없는거라, 정말 실력있는 분들은 자기패턴이 유출되는것에 별 위기감이 없으신듯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그런 신의손 수준이 못되는 분들은, 소속된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소스로(베이직패턴) 작업하시거나 직접 쌓아논 자료 위주로 응용작업하는 방식이라, 이직하면서 통째로 옮겨가거나 하드째 날려버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한것을 보아
    고만고만한 실력일경우엔 워낙 경쟁이 심하고 자기위치 확보에 불안정함이 커서 어지간해서는 자기패턴 외부반출 안하려고 하죠.
    그저 업계소문이나 실적으로 어필해야 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481 코엑스 맛집도 추천부탁드립니다. 5 지방맘 2012/11/28 1,067
183480 미국으로 여행시 자동차면허증 질문이요 5 여행 2012/11/28 563
183479 알바로 생각되는 글에는 아예 댓글달지 맙시다 제발 5 제발요 2012/11/28 497
183478 헤어에센스 대신 페이샬오일 2 오호 2012/11/28 2,212
183477 한채아 이쁘네요. 4 울랄라 부부.. 2012/11/28 2,253
183476 까라**** 형제 얘기가 나와서요. 외국말 주인공 이름 꼭꼭 .. 3 아래.. 2012/11/28 967
183475 82님들 더마하우스라는 화장품 아시는분 계세요? 더마하우스 2012/11/28 722
183474 눈높이한자 하시는분 5 먹구름 2012/11/28 1,445
183473 저도 뭉클.. 1 우후후 2012/11/28 861
183472 문재인 서민CF 천만원 의자, 백만원 안경.. 82 좋기는하네요.. 2012/11/28 14,027
183471 코스타 베르데 공구 완전 실망... ㅠㅠ 9 복단이 2012/11/28 2,498
183470 1시에 후보님이 대전역에 오시는데 갈까요?말까요 ? 15 ... 2012/11/28 829
183469 11월 2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1/28 567
183468 보수적이던 울 아버지가 mb때문에 바뀌었네요. 6 둥이맘 2012/11/28 1,362
183467 (급)경기도 오산에 갈려면 KTX 어디 역에서 내려야 하나요? 3 KTX 2012/11/28 1,423
183466 롯데월드에 맛집 추천해 주세요 5 어제 글쓴이.. 2012/11/28 1,114
183465 운전 면허 갱신시 증명사진 필요하죠? 4 질문 2012/11/28 1,160
183464 남자들은 머리에 왜 넥타이를 맬까요? 8 노래방에서 2012/11/28 2,019
183463 쫀쫀한 치마 레깅스 파는 곳 어디 없나요? ㅠ 13 오뎅 2012/11/28 2,526
183462 진정 어르신들은 큰아들만 자식일까요... 11 둘째며느리 2012/11/28 1,838
183461 제니베이커리 쿠키.. 4 보라돌 2012/11/28 1,887
183460 Song of the year 올해 최고의 음악상을 이곡에 드리.. 2 문화재인12.. 2012/11/28 511
183459 금방 천둥쳤잖아요 4 강쥐들 괜찮.. 2012/11/28 1,335
183458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 이란 책을 읽어보려고 빌려왔는데요.. 17 고전읽기 2012/11/28 2,842
183457 11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1/28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