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산 스카프...남편이 촌스럽데요
길이감도좋고 색깔배합도 갠춘타싶어서 샀거든요...
주말에 속초놀러가서 바닷가에서 그걸 둘렀더니
촌스런 동네아줌마같다고ㅡㅡ
원래 저희남편 저한테 그런소리 거의안하거든요
조금 충격?ㅡㅡ
근데 바닷가에선 끝까지 하고있긴했어요 췟
1. 그럴 땐,
'12.10.15 2:56 PM (218.154.xxx.86)자기가 럭셔리한 거 하나 선물로 좀 사들고 와봐~
내가 그거 주구장창 매고 다닐께~
안 사줄 꺼면 말을 말고~~
하셔야죠^^~2. 흥..
'12.10.15 2:57 PM (1.244.xxx.166)난 촌스러우니 당신이 이쁜걸로 하나 선물해보라고 하세요.
3. ***
'12.10.15 3:27 PM (203.152.xxx.6)사진 한번 올려주세요.
과연 누가 촌스러운 건지 봐드립죠.4. 남편이 싫다면
'12.10.15 3:58 PM (125.135.xxx.131)하지 마세요.
만원짜리라면서요.
아님 남편 없는 곳에서만 하시면 되겠네요.
남이 뭐라든 남편이 좋다하는 거 하는 게 좋지 않나요?
스카프 한 장 때문에 뭐 남편 기분 상하게 님도 즐겁지 않구요.5. 윗님 댓글이 현명한듯
'12.10.15 7:11 PM (122.37.xxx.113)싫다면 하지 마세요.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꾸미나요? 내 남자한테 잘 보이는 게 최고지.
물론 내 기분 내 취향도 있지만~ 그건 친구 만나러 갈 때 혼자 외출할 때 실컷 하시고.
남자들은 사실 패션감각이라할만한 것도 없으면서 꼴에 특정 아이템에 관한 호불호는 확실해요.
대부분 페이즐리나 체인류, 호피무늬 스카프는 기피 대상이더라는.
여자들이 시크을 추구한다면 남자들은 로맨틱, 샤랄라, 파스텔톤의 은은한~ 그런 분위기 좋아하죠.
이참에 그럼 자기가 예쁜 거 하나 사줘 하셔서 득템하심이~~6. ...
'12.10.15 9:33 PM (78.225.xxx.51)ㅎㅎㅎ 전 그러면 패션을 모르는 사람이랑 말을 섞지 않겠어~하고 계속 열심히 잘 하고 다닙니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남편에게 잘 보이려고만 꾸미는 사람도 아니고 저도 제 취향이 있는 건데 제 맘에 들어서 산 거면 그냥 잘 하고 다니죠. 그리고 남자들은 감각 없고 볼 줄도 모르면서 저런 소리 잘 해요. 자기들 머리 속에 '아줌마'스러운 걸로 되어 있는 웨이브 펌 머리, 호피 무늬, 스카프나 숄같은 아이템 이런 건 무조건 촌스럽다 하고 머리숱 없고 스타일링 못해서 딱 달라 붙어도 생머리 길게 늘어뜨리고 분홍색 블라우스에 치마 입고 스타킹 신고 그러면 좋아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9733 | 남편이 너무 싫을땐 어떡하죠? 9 | 지쳐 | 2012/10/27 | 2,408 |
169732 | 고무장갑 구멍났을 때 이렇게 해보세요~ 5 | 이렇게 | 2012/10/27 | 3,308 |
169731 | 농심 너구리 다갖다버렸어요 15 | 화이트스카이.. | 2012/10/27 | 3,640 |
169730 | 휴거 온다"던 그날 한국 '발칵' 가정파탄에 이혼등…모.. 7 | 호박덩쿨 | 2012/10/27 | 2,429 |
169729 | 피지오겔이 백화점화장품없이 보습과 다른기능까지 커버할수 있을까요.. 13 | 호야 | 2012/10/27 | 3,365 |
169728 | 초1 아이들 뭐하고 놀아요? 2 | 초보학부모 | 2012/10/27 | 730 |
169727 | 남동생이 좋아하는 여자와 맺어지게끔 도와주고 싶어요! 어떻게하죠.. 11 | 누나 | 2012/10/27 | 2,467 |
169726 | 신현준 너무 멋있지 않나요? 25 | ㅇㅇㅇㅇ | 2012/10/27 | 4,384 |
169725 | 19 남자들의 무지 8 | zzz | 2012/10/27 | 7,110 |
169724 | 은행에서 달러를 사거나 팔 때 3 | 달러 | 2012/10/27 | 1,411 |
169723 | 아기이름을 영문으로 할건데 한자도 표기해줘야하나요? 9 | 아기이름 | 2012/10/27 | 2,019 |
169722 | 배부르게 잔뜩 먹고있네요... 8 | 비오는 주말.. | 2012/10/27 | 2,665 |
169721 | 인터넷보고 고추장 담그려고 하는데요 2 | 생전처음 | 2012/10/27 | 1,216 |
169720 | 가벼운 접촉사고일때.. 10 | 스노피 | 2012/10/27 | 2,991 |
169719 | 만화 삼국지 추천해주세요 6 | ^^ | 2012/10/27 | 1,273 |
169718 | 치과만큼은 경쟁구도로 갔으면 좋겠어요. 14 | 수입을하든 | 2012/10/27 | 1,883 |
169717 | 조국 교수 이 트윗글땜에 불펜 난리 났네요?(펌) 17 | ... | 2012/10/27 | 7,120 |
169716 | 호떡믹스에 이스트를 안 넣고도 잘 되네요 1 | ^^ | 2012/10/27 | 1,318 |
169715 | 제사는 몇대까지 지내는가요? 5 | ᆢ | 2012/10/27 | 4,674 |
169714 | 보통일 아니네요..ㅠ 1 | 벼룩 | 2012/10/27 | 1,103 |
169713 |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195회 7 | 유익 | 2012/10/27 | 1,579 |
169712 | 글로벌선진학교라고 혹시 아세요? 1 | 세아이맘 | 2012/10/27 | 2,358 |
169711 | 소파의 오토만 잘 쓰이나요? 2 | ... | 2012/10/27 | 926 |
169710 | “종교적 근본주의가 평화와 인권의 적”…신 없이 살아가는 50가.. 3 | 샬랄라 | 2012/10/27 | 1,039 |
169709 | 마음을 아프게 하는 화법 2 | ... | 2012/10/27 | 1,4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