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산 스카프...남편이 촌스럽데요
작성일 : 2012-10-15 14:55:57
1386013
동네에서 산책하다가 가을스카프 하나 만원에 샀는데
길이감도좋고 색깔배합도 갠춘타싶어서 샀거든요...
주말에 속초놀러가서 바닷가에서 그걸 둘렀더니
촌스런 동네아줌마같다고ㅡㅡ
원래 저희남편 저한테 그런소리 거의안하거든요
조금 충격?ㅡㅡ
근데 바닷가에선 끝까지 하고있긴했어요 췟
IP : 223.62.xxx.2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럴 땐,
'12.10.15 2:56 PM
(218.154.xxx.86)
자기가 럭셔리한 거 하나 선물로 좀 사들고 와봐~
내가 그거 주구장창 매고 다닐께~
안 사줄 꺼면 말을 말고~~
하셔야죠^^~
2. 흥..
'12.10.15 2:57 PM
(1.244.xxx.166)
난 촌스러우니 당신이 이쁜걸로 하나 선물해보라고 하세요.
3. ***
'12.10.15 3:27 PM
(203.152.xxx.6)
사진 한번 올려주세요.
과연 누가 촌스러운 건지 봐드립죠.
4. 남편이 싫다면
'12.10.15 3:58 PM
(125.135.xxx.131)
하지 마세요.
만원짜리라면서요.
아님 남편 없는 곳에서만 하시면 되겠네요.
남이 뭐라든 남편이 좋다하는 거 하는 게 좋지 않나요?
스카프 한 장 때문에 뭐 남편 기분 상하게 님도 즐겁지 않구요.
5. 윗님 댓글이 현명한듯
'12.10.15 7:11 PM
(122.37.xxx.113)
싫다면 하지 마세요.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꾸미나요? 내 남자한테 잘 보이는 게 최고지.
물론 내 기분 내 취향도 있지만~ 그건 친구 만나러 갈 때 혼자 외출할 때 실컷 하시고.
남자들은 사실 패션감각이라할만한 것도 없으면서 꼴에 특정 아이템에 관한 호불호는 확실해요.
대부분 페이즐리나 체인류, 호피무늬 스카프는 기피 대상이더라는.
여자들이 시크을 추구한다면 남자들은 로맨틱, 샤랄라, 파스텔톤의 은은한~ 그런 분위기 좋아하죠.
이참에 그럼 자기가 예쁜 거 하나 사줘 하셔서 득템하심이~~
6. ...
'12.10.15 9:33 PM
(78.225.xxx.51)
ㅎㅎㅎ 전 그러면 패션을 모르는 사람이랑 말을 섞지 않겠어~하고 계속 열심히 잘 하고 다닙니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남편에게 잘 보이려고만 꾸미는 사람도 아니고 저도 제 취향이 있는 건데 제 맘에 들어서 산 거면 그냥 잘 하고 다니죠. 그리고 남자들은 감각 없고 볼 줄도 모르면서 저런 소리 잘 해요. 자기들 머리 속에 '아줌마'스러운 걸로 되어 있는 웨이브 펌 머리, 호피 무늬, 스카프나 숄같은 아이템 이런 건 무조건 촌스럽다 하고 머리숱 없고 스타일링 못해서 딱 달라 붙어도 생머리 길게 늘어뜨리고 분홍색 블라우스에 치마 입고 스타킹 신고 그러면 좋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65209 |
세상 다 아는데 자기만 모르는...'시치미 떼기' 1 |
아마미마인 |
2012/10/16 |
1,103 |
165208 |
34세.. 나에 대한 투자.. 뭐부터 시작할까요? (외모이야기).. 8 |
진지해요 |
2012/10/16 |
3,429 |
165207 |
친정 사촌동생 결혼 부조금 2 |
^^ |
2012/10/16 |
1,883 |
165206 |
삼청동이 부자동네인가요? 20 |
그로에네벨트.. |
2012/10/16 |
8,185 |
165205 |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생활도구???? 2 |
도와주세요 |
2012/10/16 |
2,794 |
165204 |
극세사 이불 사면 한번 빨아서 사용하나요.. 9 |
이불 |
2012/10/16 |
4,051 |
165203 |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노래 나오는 장면이...? 4 |
응답하라 |
2012/10/16 |
1,085 |
165202 |
7살 여자아이 하얀색 누빔자켓 감당 안 되겠지요? 5 |
가을여행 |
2012/10/16 |
1,167 |
165201 |
마요네즈 상한거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2 |
... |
2012/10/16 |
6,365 |
165200 |
`간첩단 누명' 유족 울린 부장판사의 사과 3 |
세우실 |
2012/10/16 |
1,002 |
165199 |
청라 지구중 입주 3개월 연기 해줘서 |
,,, |
2012/10/16 |
821 |
165198 |
기말도 치지 않고 졸업식까지 쉬게 하고 싶어요. 16 |
초6 |
2012/10/16 |
2,923 |
165197 |
층간소음이 또 시작될런지.. 1 |
ㅜㅜ |
2012/10/16 |
1,195 |
165196 |
신고 어떻게 하나요? 1 |
건의사항 |
2012/10/16 |
689 |
165195 |
시댁생활도 사회생활만큼 어렵네요.. 19 |
사과 |
2012/10/16 |
6,760 |
165194 |
화장하니 생각나는데, 얼마전 백화점 매장의 남자직원이 2 |
ㅋㅋ |
2012/10/16 |
2,490 |
165193 |
장터 쿠키님 9 |
,,, |
2012/10/16 |
1,895 |
165192 |
종편 계속 '0%대 시청률', 광고매출 급감 8 |
.. |
2012/10/16 |
1,580 |
165191 |
(굽신굽신..)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되는 카드좀 알려주세요 .... 5 |
........ |
2012/10/16 |
988 |
165190 |
좋은 고기 구입처 공유해주실 분 없나요? 1 |
꾀꾀 |
2012/10/16 |
892 |
165189 |
고1남학생인데 자꾸 무릎이 아프다고 해요ㅠ 7 |
멘붕 |
2012/10/16 |
2,644 |
165188 |
김치볶음밥은 어떻게 해야 맛있나요? 30 |
아니 |
2012/10/16 |
4,751 |
165187 |
맞춤범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12 |
ㅡㅡㅡㅡㅡㅡ.. |
2012/10/16 |
1,232 |
165186 |
30살 넘어서 지능검사 하는 것 의미가 있을까요? 7 |
지능검사 |
2012/10/16 |
3,364 |
165185 |
관계중심적 사고는 여성만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
베르누이 |
2012/10/16 |
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