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와의 비.교.

조회수 : 2,432
작성일 : 2012-10-15 14:52:27
지난 금요일 친구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고 전화왔어요
졸업 후 대학원만 쭉 다닌 그 친구
좋은 시댁 만나 비싼 아파트 전세를 시댁서 얻어줬다네요
남편이 그렇게 능력있지는 않지만 넉넉한 시댁 .

전 시댁이 많이 기울거든요
저흰 전세집도 친정에서 모두 해주셨네요
대신 남편이 전문직이라 부족하지 않게 돈은 벌어다주고 있지만 마음 한편이 쓰려요
회사에서 일이 손에도 안잡히고
주말내내 남편에게 괜히 투정만 부렸네요
저흰 돈모아 집사려고 임신도 미루는 판국에
친구는 이미 웬만한 매매집보다 비싼 전세집에 들
어간다니 힘빠져요
비교하면 안되는데 왜이럴까요 전....
남편에게도 너무 미안해요
비교는 불행의 시작이겠죠?
IP : 180.64.xxx.2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분 댓글
    '12.10.15 2:56 PM (124.61.xxx.39)

    현명하시네요. 시댁보다 친정이 잘사는게 더 낫지요.
    몇년 지나보세요. 돈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고 화목한게 최고다, 이럴 날이 와요.

  • 2. ㅇㅇㅇㅇㅇㅇ
    '12.10.15 3:15 PM (59.15.xxx.136)

    어이구.. 정신차리란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 3. ..
    '12.10.15 3:19 PM (115.178.xxx.253)

    남의 떡 쳐다보다가 내떡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하세요

    아시겠지만 당근 그친구보다 더 좋은 환경 있는 사람도 많구요
    원글님보다 어려운 환경 가진 사람도 훨 많습니다.

    비교해서 좋은 결론 나오는 일 없는거 아시잖아요.

  • 4. 속상하시겠지만
    '12.10.15 4:22 PM (180.66.xxx.201)

    전문직 남편이 친구 부자 와이프 때문에 속상해 한다면
    님의 기분은 어떠실까요?

  • 5. ㅁㅁ
    '12.10.15 4:36 PM (123.213.xxx.83)

    정답 아시네요.
    비교느 불행의 시작.

  • 6. ..
    '12.10.15 5:30 PM (115.91.xxx.62)

    전문직 남편이 그 직업 얻기위해 들였을 노력을 원글님은 친정의 돈으로 쉽게 사신거잖아요
    전문직이라는 남편은 원글님 아니었어도 원글님만큼 해오는 여자 쉽게 찾을수 있어요
    본인이 전문직 아니면서 전문직 남편에게 툴툴..남자가 알면 결혼 후회해요
    남자들도 다 비교해요 전문직이면 결혼할때 처가에서 뭐해줬네 얼마를 받았네 와이프 직업이 뭔지 서로 다 비교해요 남편은 원글님한테 그런걸로 투덜거리지 않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02 나로호와 위대한 탄생 ... 2012/10/27 827
169701 새아파트 사시는 분 계신가요? 단지내 커뮤니티 독서실 관리 누가.. 3 새아파트 2012/10/27 2,209
169700 서울 휘문중 대명중 언주중 교과서 출판사 2 ㅇㅇ 2012/10/27 2,633
169699 백지연피플인사이드 좋았던 게스트 추천좀 해주세요. 6 ㅇㅇ 2012/10/27 1,862
169698 여의도 텔레토비 리턴즈... 넘 재밌어요..특히 박근혜 5 ... 2012/10/27 1,695
169697 힘내세요~ 2 울동네 택배.. 2012/10/27 548
169696 알라딘 중고서점 인터네 매입가 검색되는 책은 다 구입해주는건가요.. 3 알라딘 2012/10/27 1,406
169695 요즘 집값이 많이 떨어졌네요. 5 -- 2012/10/27 4,119
169694 일산 마두동 중국집 맛있는 곳 추천바래요!~ 5 ........ 2012/10/27 1,896
169693 남자들은 결혼한친구집에 한밤 자는거 아무렇지도 않나봐요. 4 ㅌㅌㅌ 2012/10/27 1,359
169692 택배로 시켜먹는 맛난 것들 공유해보아요. 885 하원 2012/10/27 63,921
169691 못난이송편을 보고.. 1 .. 2012/10/27 1,055
169690 기숙사생활하는데 따뜻한 이불 추천해주세요.. 9 추워 2012/10/27 3,949
169689 가방 잘 아시는 분! 가방 좀 찾아주세요 4 가방 2012/10/27 892
169688 맞춤 양복 괜찮나요? 2 남편양복 2012/10/27 1,791
169687 삼재 겪어보신 분들 꼭 좀 봐주세요 1 급해요 2012/10/27 2,971
169686 원순씨의 서울은 소중하다 3 샬랄라 2012/10/27 878
169685 카톡에 사진올리기 1 사진 2012/10/27 14,722
169684 시판 두부스테이크 포장 과자다 2012/10/27 925
169683 고구마를 주식으로 먹으면 어떨까요? 14 .... 2012/10/27 5,433
169682 오레가노오일 추천해주실 분!!!!!!!!!! 1 방광염 2012/10/27 2,802
169681 비오는날 생선회.. 4 .... 2012/10/27 1,460
169680 연유 남은거 어디에 사용할 수 있나요? 3 행복이 2012/10/27 2,202
169679 일산 제일병원 산부인과 자궁근종... 자궁근종 2012/10/27 3,003
169678 죠스떡볶이 몹시 맵네요 14 2012/10/27 3,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