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가 연세가 78세 이신데 요즘들어 더더욱
집밖을 나가시기 힘드시대요... 6개월정도 된거 같은데 좀더 심해진거죠..
일단 숨이 차고 조그만 걸어도 힘드셔서요.
지팡이 들고 다니셨는데 그것도 힘들 정도랍니다. 지금은..
병원에 갈려면 휠체어 타셔야 할 정도예요.
무슨일이 있어도 꼭 참석하시는 모임도 이번에는 못가셨답니다.
숨소리도 예사롭지 않고 화장실 거실 안방 부엌만 다니시나 봐요.
근데 진지는 잘 드시고 한공기씩 꼭 드신답니다. 천천히..
몸은 엄청 마르셨어요...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정기검진을 해서 특별한 병명이 있을거 같지는 않구요.
주치의가 모든 특이증상은 노환이라 어쩔 수 없다라고 하나보더라구요.
이제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거 같은데
예상은 저렇게 거동 잘 못하시다가 곡기도 슬슬 끊으시다가
돌아가시지 않을까 싶어요...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궁금합니다.
주변에 노환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모습들 지켜보신 분들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