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오시는데 김밥에 오뎅국 하려구요. 김밥에는 오뎅국물이 최고죠? 맞나요? 물론 다른 요리도 하긴합니다.
오뎅국은 육수가 맛을 결정하나요? 어묵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마늘도 다져서 넣어야 하나요?
어묵국 맛있게 끓이는 게 자신 없어요. 국물이 맛있어야 하는데.......
간은 국간장으로 하는지요...?
손님 식사대접은 언제나 부담스럽네요..ㅠㅠ
손님이 오시는데 김밥에 오뎅국 하려구요. 김밥에는 오뎅국물이 최고죠? 맞나요? 물론 다른 요리도 하긴합니다.
오뎅국은 육수가 맛을 결정하나요? 어묵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마늘도 다져서 넣어야 하나요?
어묵국 맛있게 끓이는 게 자신 없어요. 국물이 맛있어야 하는데.......
간은 국간장으로 하는지요...?
손님 식사대접은 언제나 부담스럽네요..ㅠㅠ
제대로 맛있게 하려면
디포리(멸치) 북어대가리 냉동꽃게(생물꽃게는 비싸니) 마른고추 마늘 양파 무 다시마 등을 넣고
육수를 먼저 내고 그 재료들을 건져낸후
어묵을 넣고 한번 끓어오르면 다진 파 얹어서 내면 됩니다.
(오래 끓이면 어묵에서 전분이 흘러나와 국물이 탁해지고 맛이 없어져요 어묵만 부풀고)
국물 간은 참치액젓과 소금으로 하면 맛있어요.
간은 무조건 소금.
저는 그냥
멸치랑 무만 듬뿍 넣고서 진하게 우린후에 (갖가지 넣으면 좋지만 귀찮아서리)
참치액으로 간을 70%정도 맞추고
부족한 간은 3년동안 간수 뺀 신안천일염으로 합니다.
간장이나 참치액만으로 국물내면 맛이 덜해요.
혼다시 (가쓰오부시 조미료) 조금 넣어주시면 풍미가 한결 살지만, 조미료 싫으시면 패스~
그리고 손님상이면 오뎅만 넣으시지 말고 유부도 가늘게 채썰어서 띄우시면 더 맛있어요.
오뎅 전골이라면 유부주머니를 하시고
김밥곁들이 국물이니 유부채를 올려보세요. 송송다진 파랑요.
손님상으로 다른 요리까지 하시는거면 이번에는 그냥 간편하게 시판 어묵탕스프가 들어있는 어묵을 사서 무 넣고 끓이세요.
맛의 비밀ᆞᆞ스프ᆞ
전 멸치,새우,북어대가리,말려놓은파흰뿌리(없으면 그냥 대파 넣으셔도 되구요..),
통마늘,양파,무,건홍합,건표고,다시마를 넣고 푸욱 끓여서..
그 국물에 어묵 썰어넣고 국간장 한수저 넣고 나머지는 소금으로 간해요..
ㅇㅇ님이나 독수리오남매님처럼 하는데
조미료 안넣어도 맛있어요
어묵은 미리 뜨거운물에 데쳐서 넣구요
윗분처럼 한라참치액에 간모자를때만 천일염추가 하면 맛있어요...생생우동 액상스프 넣으셔도 맛있고...어묵세트에 든 스프 넣어도 맛있고...
멸치, 황태, 건새우로 정성을 다해 끓인건 비려서 비추예요..
윗분들이 말씀하신 재료에 정종을 한 두스푼 꼭 넣어야 국물이 달달하면서도 진해져요~~
오뎅탕이 저렇게들 복잡하담?
차라리 말래요.
오뎅탕도 손이 많이가는 요리군요! 그래도 넘 맛있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