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많은 임산부인데 후기 들어서니 배가무거워 허리 넘아프네요
얼마전부터 용기내 지하철 노약자석 앉아요
원래도 여섯시반정도 출근하고요
진짜 돈 열심히 벌어 차가지고 다니든 강남 이시가든 해야겟어요
일부지만 노약자석 앉아보니 얼마되지 않아별일 다 겪네요
오늘은 앞에 할아버지가 손을 팍하고 두번 치는거에여
진짜 고소하고 싶엇어요
"일어나 옆에 할머니 잇잖아"
잇으시더라고요
그 할아버지 본인 일임 열받아서 한마디 해주려햇는데
본인딴엔 .. 싶어서 한마디 않고 더러워서 피하는 심정으로 일어낫어요
아니 일곱시 갓넘은 시점에 왜 그리 노인들은 많고 그렇게 앉고 싶어서 눈 찢어지게 째려볼까요
요즘 학생이고 직장인이고 편한사람 어딧나요
앉을만한 사정잇으니 게다가 노약자석에 앉아잇겟죠
진짜 온통 늙은사람들 투성.. 어느선을 배려해야 하나요
솔직한 심정으로 짜증나요
앞으론 일반 자리 앉앗을때 양보 할 맘 안들거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노약자석 피곤하네요
...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2-10-15 07:41:40
IP : 211.246.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0.15 8:01 AM (175.117.xxx.25)노인들이 전철 전세낸것 같아요.
1호선은 온천가는 분들도 많고, 산에 가는분들도 많고.
새벽잠 없다고 노약자석 있다고 아무때나 다니시더라구요.
그런분들이 예의를 아시고, 경우를 아시겠습니까?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수밖에...2. 과한복지의 예..
'12.10.15 8:19 AM (203.226.xxx.184)무제한 무료라는 정책 어디서 나왔는지...
한달에 몇장 정해져서 동사무소에서
본인확인하고 쿠폰으로 받던가, 아니면
지하철에서 최대 몇구간까지만 얼마충전,
이런거 있었으면 좋겠어요.
캐시카드에다 적립해주던가..
러시아숴는 유료로..
단풍철이고 날도 시원하니 등산이고 온천이고
새벽부터 난리네요.3. 어르신들
'12.10.15 8:49 AM (182.208.xxx.133)취미생활이 전철타고 종착역까지 갔다왔다 하루일과 중하나입니다 많이 심각한현상이네요
복잡한 지하철 바쁜직장인학생들틈에 러쉬아워지나이용하시면 어떨지 ...4. 러시아워에는 유료
'12.10.15 9:09 AM (203.247.xxx.210)정말 그러면 좋겠습니다!
5. .....
'12.10.15 9:13 AM (124.28.xxx.233)전 예전 2호선 타고 출근할 때 러시아워에 등산가방매고 그 박터지는 2호선 타려는 사람들때문에
짜증확나더라구요;;;등산도 다니시는 체력좋으신 분들이 자리는 어찌나 원하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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