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아이가 셋, 다섯 식구인데요.
큰애가 다니는 초등학교 앞에 34평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거의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시누가 42평 전세를 주고 있는 아파트가 있는데 거기 들어오는게 어떻겠냐고 하네요.
동네가 달라서 아이를 전학시켜야 하지만 날짜가 2월달이라 학기 초에 가게 되는 거구요.
시누네는 거기를 전세로 주다가 매매할 생각이구요.
3층이라지만 주상복합의 3층이라 층도 나쁘진 않을것 같고
제가 이 지역에 이사온지 1년밖에 안 되서 잘 모르지만 학군도 더 낫다고 하더라구요.
아파트 자체도 매매하려던 34평은 10년 된 아파트이고, 시누네 아파트는 5년 되었구요.
다만 아빠 직장이 지금 동에네선 10분 거리였는데 30분 거리 정도로 조금 멀어지네요.
34평 매매가는 1억8천5백 정도이고, 시누네 42평 전세가는 2억천이라네요.
42평 가는게 나을까요?
마음이 갈팡질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