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니 본인이 싫다는데
'12.10.15 12:00 AM
(116.120.xxx.67)
그걸 왜 보여줘요???
남편분 성격 이상하시네.
2. 그러게
'12.10.15 12:02 AM
(122.34.xxx.100)
본인이 싫다는데 22222
3. ......
'12.10.15 12:03 AM
(121.174.xxx.159)
남편이 가부장적인가요?아들들과 사이가 안좋은 이유가 있으신지~?그녕 가부장적이고 아들은 다 내밑이다 생각하는 분이라면 원글님께서 이혼을 각오하더라도 그런 성격 뿌리뽑으세요. 나중에 아들들이 더컸을때 아들들과 대립이 걱정되네요. 아예 아빠 안보고 살 수도 있답니다.
4. ..
'12.10.15 12:03 AM
(1.225.xxx.80)
애들이 좋아하는 것이었더라도 F1 경주장에 애들끼리는 못들여보내죠.
5. ㅇㅇ
'12.10.15 12:03 AM
(211.237.xxx.204)
가지도 않겠다는 애들끼리만 들여보내겠다고요?
거기가 무슨 극기훈련도 아니고;;
남편분이 이상함요
6. ,,,,,
'12.10.15 12:03 AM
(216.40.xxx.106)
보아하니 남편이 겉도네요.
아이들이 아빠 안좋아하구요.. 저렇게 되기까지 안봐도 비디오..
근본적인게 개선이 되어야지 이번 티켓일은 그냥 상징적인 거구요. 남편과 아이들의 관계회복이 우선같아요.
7. ㄹㄹㄹ
'12.10.15 12:03 AM
(58.226.xxx.146)
아이들이 싫다는데 아이들만 들여보내서 보게 하겠다는건 ...
차라리 남편분만 가서 보고 오시지 ...
게다가 그 표를 찢으셨다니, 아이들 앞에서 찢지는 않으셨길 ...
에프원 가고 싶어하는 남자들도 많지만, 안그런 사람도 있을텐데, 아빠가 아이들 위해서 큰 맘 먹고 이벤트처럼 표 샀다가 마음 상하셨나봐요.
그래도 ... 아이들 성향 아셨더라면 준비하지 않았을 선물이라 아빠 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 멍 .. 하겠어요.
혼자 뭐하는거람..
8. ddd
'12.10.15 12:03 AM
(211.246.xxx.113)
모두 안가고 싶다면 다른 사람한테 주거나 하면 됐을거를요...
9. 음
'12.10.15 12:03 AM
(115.21.xxx.7)
애초에 아이들이 싫어하는데 왜 굳이 아이들만 들여보낸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온가족이 함께 보여 흥미를 돋워준다면 또 모르겠는데....
남편분은 왜 아이들만 들여보내려 했는지 좀더 이해하고 싶네요;;
표를 아주 어렵게 어렵게 두장만 구했다든가..그래서 자기 딴엔 아이들을 위해??
자기도 무지무지 보고 싶었는데도 애들만 보여주고 싶었다든가..
근데 애들이 아주 어리지도 않은데 저같음 남편한테 친구 한 명 데리고 가라 햇겠네요..
10. 전부 다
'12.10.15 12:06 AM
(118.222.xxx.98)
싫어하는데 굳이 입장권을 산게 제일 이해가 안가네요 -_- 아무리 친구부탁이라도 그렇지 참.. 평소 아이들에 대해서 아는게 없는 아빠 같아요.. 그게 제일 문제가 아닐까요?? 애들이랑 친해지는게 급선무인듯해요.
11. ..
'12.10.15 12:09 AM
(203.229.xxx.232)
그냥 4장 사서 온가족이 다 가시지 그게 뭐라고 싸움을 ㅠㅠ
12. ...
'12.10.15 12:11 AM
(211.208.xxx.34)
큰일날 소리. 애들끼리 있다가 타겟이 되면 유괴되거나 화장실 같은 으슥한 곳에서 나쁜 일을 당할수도 있습니다. 달래 미성년이고 보호자가 필요할까요? 저는 중딩아이도 혼자는 버스도 안태웁니다. 요즘 세상이 얼마나 험한데요.
13. 원글
'12.10.15 12:13 AM
(114.207.xxx.155)
아이들 앞에서 싸우고 아이들 앞에서 찢고...
참 어이없는 일을 하고는 이혼하네 마네 했네요 그리곤 냉전중..
정말 음님 처럼 친구와 갔다오라할걸 왜 그생각을 못했나 몰라요
당연히 식구가 함께 가서 누가 들어가냐만 생각했었으니..
14. 아이
'12.10.15 12:15 AM
(119.71.xxx.74)
들만 보낸다니 어이없어요
이위험한 세상에 저희집은 아들아이 화장실도 혼자 보내지말라 주의인데요 남편께서 좀어의없네요 가야만했다면 두분이 다녀오시지 비싼돈주고 산표를 애들 보는데서 찢었나요? 참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아이들이 지신과 다르다는것 운동싫어하는 것을 인정 하시라고 하세요
15. 답답
'12.10.15 12:30 AM
(112.149.xxx.61)
남편이 이상해요
아니 애들이 싫다고 하는데
가족모두 보는것도 아니고 애들만 억지로 들여보낸다니..
참..말 안통하는 사람이네요
16. 원글
'12.10.15 12:33 AM
(114.207.xxx.155)
술마시고 들어온 남편에게 댓글들 보여주었습니다
거기님 글을 보더니 안에까지 들여보낼건데 그런다고 하네요 중학생인데 뭐가 문제냐는 식입니다
남자와 여자의 생각이 그리 차이가 나는지...
문제는 아빠의 말에 동의를 해서 힘을 실어야 하는데 안했다고 그런다네요
참내...
여기에 올려보라해서 올렸는데 댓글에도 인정을 안하니 원..
17. dddd
'12.10.15 12:40 AM
(121.130.xxx.7)
이게 단지 남자와 여자의 생각차이인지 아닌지
남초 사이트에 한번 올려보라고 하세요.
그런 곳에 떠밀려 들어가는 것 보다는
부모와 손잡고 산책하는 게 아이들에겐 훨씬 좋은 추억이 됩니다.
18. zzz~
'12.10.15 12:45 AM
(1.235.xxx.21)
아이를 잘 키우고 싶으시죠?
그 첫번째 단추가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기입니다.
아무 의견이나 존중하라는건 아닙니다. 이를테면, 아빠가 건강을 위해 뒷산에 다녀오자고 합니다. 아이가 실하고 해요. 그럼 절충해서 중간쯤 내려오자, 이건 건강을 위해서이기도 하잖아. 이렇게 설득할 수 있어요. 보통의 아이들은 못이기는척 수긍하게 됩니다. 반반씩 양보니까요.
FI에 가자~ 이건 취미의 영역입니다. 아이가 싫다고 하면, 표가 2장이든 4장이든 아이들이 갈 이유가 없는거에요. 엄마 아빠가 표 다 사놨다, 까불지 말고 따라 나서. 원글님, 아이들 그렇게 키우시면 나중에 후회할 일 생겨요. 아이를 존중하면, 그 아이는 부모를 존중합니다. 아이들 키워보고 나니 그 질박한 진리를 깨달아요.
아이들만 들어가고의 여부를 따지시지만, 그건 핵심이 아닙니다. 결국 이 부분은 엄마 아빠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셈이네요. 입장권 찢은거, 그건 남편 분의 성정일 수도 있고, 그 정도는 용납되어야 한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혼하네 뭐네....라구요? 두분 중 누가 그런 얘기를 꺼내셨는지 모르지만, 이런 말 아이들이 들으면,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그까짓 F1이 문제가 아닌거죠. 사소한 문제가 엄마와 아빠의 이상한 부부싸움을, 그리고 아이들에겐 비교육 만빵의 스트레스를. 이거 어디서 부터 잘못된 걸까요?
주제넘지만 한번 써봤습니다.
19. zzz~
'12.10.15 12:46 AM
(1.235.xxx.21)
윗글 오타 죄송 '실하고' 는 '싫다고'
20. 에휴
'12.10.15 12:46 AM
(115.21.xxx.7)
저런 분이실 줄 알았어요
아빠 말에 복종하길 원하는......................
권위를 스스로 몸소 보이지 못하고 (생활과 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이는 걸 말하죠 강요도 하지 않고.)
권위를 내세워 찍어누르려 하는 독재자 같은 모습
누구도 좋아하지 않아요.,
요즘 아이들은 우리 세대보다 더 성장해있어요
문화적 세례도 많이 받았고
서양의 영향도 강하죠..
아버님 이대로시라면 절대 나중에 사이 안 좋아집니다
이미 안 좋지만..
권위를 보여주시려면 좋은 쪽으로 해보세요. 플러스하는 쪽으로
용돈을 완전 팍팍 주시든가
좋아하는 가수 공연을 돈없어서 못갔는데 인심 팍팍 써서 보내준다든가..
그러면 점점(절대 한번에 안 되구요) 아빠와 가까워지게 되겟죠...
엄마 공부가 필요한 건 좀 널리 퍼진 인식인데
아버지 공부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21. **
'12.10.15 12:58 AM
(121.145.xxx.159)
우리집에 아들 딸 있는데요. 아들이 아주 내성격이고 운동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얌전했어요
아마 우리 아들도 k1에 가자고 했으면 안간다고 했을듯 해요. 그런경우 아이의 성향을 존중해줘야 해요
아이들도 아이들의 생각이 있고 주어진 공부외의 시간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쓸수 있어야 해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원하지 않는걸 억지로 강요 할수는 없어요
우리 애도 지금은 대학 4학년인데요. 재수 하면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대학 들어가서 운동부에 들어서
야구도 하고 테니스 부에도 들어서 활동 하고 저녁에는 핼스장 다니고 활기차고 씩씩해졌답니다.
부모가 애들은 존중해주고 운동이나 친구도 좋아 할수 있도록 서서히 자발적으로 스스로원해서 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해요. 강요하는것은 다시는 그쪽으로 고개도 돌리지 않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22. 롤리폴리
'12.10.15 3:03 AM
(182.208.xxx.196)
장담하겠는데 남초사이트에 올려도 남편분 좋은소리 못들어요.
가장의 권위가 어디 힘으로 누려지던가요?
이방원말고 세종이 되셔야죠 남편분..
23. 제 생각은요..
'12.10.15 7:24 AM
(39.117.xxx.216)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봅니다.
남편분도 심하시긴 하셨고요, 원글님도 제 기준에서는 좀 그러세요..
어찌됐든 표가 구입된거고,
아빠는 본인이 싫어서(관심이 덜해서) 아이들에게 미룬거고 ,
아이들은 - 엄마, 아빠에게 미루고.
엄마는- 아빠와 큰아이에게 미루고.....
(만약, 3번안으로 결정되었다면, 큰아이가 동생에게 떠넘기지는 않았을까요???)
그냥, 저희집같은 성향에서는 내가 하기싫고, 안할꺼면 남에게 하라고 강요안하는 분위기라
(단점도 많습니다만....)
가족분들 모두 관심없으면 비싼 외식한번 했다치고, 잊으시는것도 방법일듯 해서요..
지금 상황은 온 식구들이 서로 마음쓰이며 눈치보게 되었는데. 누구 말이 옳은지가 무슨 상관일까요.
서로서로가 다 미안해야할것 같아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24. 이그..
'12.10.15 8:46 AM
(180.67.xxx.11)
아이들을 보여주고 싶었으면 표를 4장 사와서 식구가 함께 들어가게 하든지, 그게 아니면 2장 갖고
그냥 친구랑 다녀오든지 거 참...ㅡㅡ;;
근데 여기서 남편분의 변호를 좀 해보자면... F1 그게 싫어하던 사람도 한 번 구경해 보면 달라진다
하더군요. 오길 잘했다고 한다던데요.
아마도 남편은 운동 싫어하고 비활동적인 아들에게 좀 특별한 흥밋거리를 안겨주고 싶었었나 봅니다.
뭐 결코 옳다고만은 할 수 없지만 아들을 좀 더 남자답게 키워보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랄까?
25. 고흥댁
'12.10.15 9:54 AM
(110.70.xxx.244)
몇번 다시 읽다 용기 내서 다른 관점으로 써봅니다.
전 남편분이 서운하실수도 있었겠다 생각이 드네요.
물론 표현방법은 미숙하셨지만요.
4장 사기엔 경제적 압박이 있었을거고 좋고 비싼 구경,평소 유약한 아이들에게 보여줘서 어떤 변화의계기로 삼고 싶지 않았을까요. 아이들은 F1이 생소하고 잘모르는 경기라 무조건 거부했을수도 있구요
원글님이 남은 시간동안 아이들과 F1홈페이지도 들어가보고 선수들 검색도 해보고 하면서 좀 흥미 유발을 시켜주셨으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단은 없지않았을까요. 남편분이 바랐던게 이런 부분이셨을거 같고,아무리 아이들이 싫어하는 일이라도 부모로서 일정부분동기부여는 해야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작년 저희집과 상황은 같으나 결과는 정반대라서 참견해 봅니다
26. ㅇㅇㅇ
'12.10.15 10:30 AM
(1.240.xxx.134)
원글님 남편분 성격알거 같아요..
평소에도 성격이상하죠? 우리집 남편이랑 같아서요,,
남편이 이상합니다..사과마세요..자기뜻대로 안되면 저따위로 성질머리부리는거..
27. ..
'12.10.15 11:32 AM
(115.178.xxx.253)
자기 고집대로 안되면 이상한 방향으로 결론을 내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화내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면 아이들만 들여보내도 괜찮은 나이입니다. 중2 큰애가 초3 작은아이를
데리고 갈 수 있으니까요. 문제는 큰아이가 싫어하는걸 인정 안하는겁니다.
큰애가 싫다고 하면 다른 방법- 아빠+둘째, 아니면 원글님 부부 이렇게 가도 되는데
본인이 생각한 방법이 아니라고 해서 찢어버리다니..
제일 못난 해결책이네요. 남편분 아버지학교 한번 보내세요.
달라진분 봐서 저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