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릴때친구인데요 피부도 유난히 희고 예뻤어요
공부도 잘했고요
그러나 부모덕이 없는지,,,,아빠 주사에 엄마가 집을 나갔어요
그러다 어느날 화가났는지 중2인 제친구를 때린거예요
세상에 친구가 한쪽귀 고막이 거의 청력이 없어질정도로 다친거예요
담임선생님이 오죽하면 친구를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학교로
보냈을까요???
지금 마흔이 다되었는데요
미니홈피처음 유행할때 만났는데요
내가 그랬어요
너 이뻐서 잘생긴사람 만났줄 알았어요
엄마 아빠 잘생겼으니 애기는 말할것도 없고요
저는 어릴때 엄마가 재가 하셔서 새아빠 밑에서 컸는데요
좋은분이라 듬뿍 사랑은 아니여도 좋은환경에서 컸거든요
어릴때 그친구보면서 친아빠라고 절대적 사랑은 없구나
전 아빠한테 혼난적이 한번도 없어요
그때 그렇게 맞는거보고 충격받았거든요
결혼할때도 남편에게 말했어요 난 아빠가 새아빠야
그랬더니 농담하지말라면서,,,니가 어딜봐서,,,,ㅎㅎㅎ
결혼하고 9년째인데요 남편이 장인어른 같은분 없다고 해요
그래서 사주보면 남자가 2명이라고 하나봐요
처음에 깜짝 놀랬는데요 거기서 하는말이 그게 남편이 될수도 있고
아들이 될수도 있고 아빠가 될수도 있고 그렇다네요
그냥 속으로 지나간건 맞추나보다 그러고 말았어요
나에대해서 이야기할필요는 없어서요
이야기가 많이 샜네요
복중에 남편복이 제일 좋다네요 믿거나 말거나지만 철학관 할아버지가 그러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