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송미술관 가을전시~~

팔랑엄마 조회수 : 2,636
작성일 : 2012-10-14 19:22:00
오늘부터에요
명 청 시대 회화전이에요

며칠전 우연히 검색하다 알고
망설이다 오늘새벽 5시50분차로 올라왔어요
딸아이랑 부지런히 가니 9시경
이미 줄서서 기다리는분들이 많더라구요
1,2층 전시 보고 도록도 사고
북촌, 삼청동 거닐고.
교보가서 책도 사고
아이 가방도 사고,,,
지금 전주 가는 고속버스에요~~

간송미술관 전시는 늘 아쉬워요
작은 전시실에 귀한 작품 보러 가는데
아이들 찡얼거리는 소리도 울리고
억지로 온듯한 개인사 떠들어대는 큰애들도 거슬리고
무료관람이라 그러나 싶어요

어쨌든 우리딸이랑
소중한 가을여행 했네요~
IP : 110.70.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정보
    '12.10.14 7:25 PM (14.40.xxx.61)

    감사합니다^^

  • 2. 오~ 원글님
    '12.10.14 7:26 PM (39.115.xxx.182)

    멋쟁이셔요^^
    서울 살아도 맘 뿐이고 근처에 가도 돈까스만 먹고왔음을 반성합니다

  • 3. aa
    '12.10.14 7:29 PM (118.176.xxx.121)

    우와~ 부지런하세요.
    전 근처 살아도 아직 못가보고 있는데...^^
    전시 보러 오시면, 근처에 길상사도 좋고, 수연산방 찻집도 좋아요.
    조금 올라가면 삼청각도 나들이 하기에 좋구요.

  • 4. chizzcoco
    '12.10.14 7:32 PM (110.70.xxx.84)

    전 가까운데 살아서 편하게 가는데 새벽차타고 자제분과 관람하시는 분이 계시다니 너무 좋네요.
    학생들 하루 정도 학교빠지고 관람해도 아쉬울것 없을 만큼 좋은 전시죠.
    관심이 없었던 아이들 같은 경우엔 어느정도 예습을 해야 재대로 관람이 되는데 그냥 보면 모두 같은 그림같고 재미없죠. 얼마전 사군자대전같은 경우엔 더 그렇고요.
    인근 학교에서 단체로 오는 학생들도 많고요. 주말오후는 관람불가수준인데 차라리 하루 관람객수를 제한하던가 하면 좋겠어요.

  • 5. ..
    '12.10.14 7:36 PM (115.91.xxx.62)

    와우
    간송미술관 전시회 그림 자체보다 엄마랑 새벽차타고 서울가서 미술관이라는 곳에서 그림도보고
    이곳저곳 데이트하고 맛난거 먹고 서점가서 책사고 했던 기억이 딸에게 평생 추억이 될꺼에요
    부럽습니다

    저도 곧 결혼하면 지방에서 살게될거 같은데 지방살았던 친구들보면 미술관 관람같은걸 대단한거라고 생각할만큼 미술관, 음악회등 문화소비가 거의 없었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저희집보다 생활수준은 월등히 높게 자란 친구들인데두요
    그래서 저도 간간히 아이들데리고 서울로 문화공연, 미술관 관람하러 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정말정말 좋은시간 되셨을꺼에요

  • 6. 팔랑엄마
    '12.10.14 8:04 PM (110.70.xxx.42)

    음 저희딸은 그림만 보고 나중에 도록보며 복습해요~ 전시회를 다니다보니 자기 나름의 관람법을 터득했네요. 이제 정안휴게소를 지나. 한시간만 더 가면 전주네요. 에구 피곤하고 발도 너무 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13 만학도 아줌마 자연물 교재교구 2 만학도 2012/10/17 2,139
166512 가죽스트랩이 두 번 감기는 손목 시계 아세요? 12 이름좀 제발.. 2012/10/17 5,001
166511 옛날에 올라왔던 간단 팬케잌 반죽 만드는거요~~ 2 알려주세요!.. 2012/10/17 1,644
166510 CJ 매운 닭갈비/돼지갈비 양념은 어떻게 따라하나요? 2 녀자 2012/10/17 1,492
166509 채소 과일 씻을때 소다랑 식초중 뭐가 좋을까요 6 님들 2012/10/17 4,711
166508 안철수 후보에 대해 몇 가지 개인적 기대를 써 봅니다. 3 새 정치와 .. 2012/10/17 944
166507 여자아이 흰색옷 괜찮다길래 사주려는데 봐주세요~ 3 2012/10/17 1,181
166506 한달간의 다이어트 8 ekdyt 2012/10/17 3,149
166505 이탈리아 일주일 여행. 어디어디 가봐야 할까요? 12 2012/10/17 4,190
166504 간병휴직하려 하는데 도움 부탁드려요 1 .. 2012/10/17 2,430
166503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선택은 무엇인가요? 22 ........ 2012/10/17 6,400
166502 조선족은 중국인? 그게 어때서?????? 6 내 생각 2012/10/17 1,461
166501 유치원 샘께서 저희아이한테 '야! 너! 이렇게 하려면 하지 마!.. 5 ㅇㅇ 2012/10/17 1,888
166500 서울 대형마트에서 프로슈또 살 수 있을까요? 1 어디서? 2012/10/17 1,203
166499 아내에게 미안해요.. 17 추억만이 2012/10/17 4,094
166498 박사모의 여론조작의 실체 4 하늘아래서2.. 2012/10/17 1,255
166497 아오 양양군 짜증 나네요... 7 추억만이 2012/10/17 2,360
166496 행동으로 나타나는 틱도 있나요? 3 휴우 2012/10/17 1,049
166495 저는 슈퍼스타k를 너무 좋아합니다 6 프리티 우먼.. 2012/10/17 1,552
166494 생리주기 정상아니져? 1 밍키맘 2012/10/17 2,293
166493 부모님 고향때문에 시부모가 반대하는결혼 48 베르니 2012/10/17 8,021
166492 광교신도시 살기 어떨까요? 1 궁금이 2012/10/17 2,081
166491 크리스티나 남편 어디있나요. 2 123 2012/10/17 4,068
166490 알 수 없는 지지율 1 각기 다른 .. 2012/10/17 1,253
166489 아파트인데 작은 벌레들이 있어요. 2 아파트 2012/10/17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