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낮에 아빠랑 애랑 이마트 갔다왔어요. 저녁에 먹을 것이 똑 떨어져서..
한참 둘러보고 있는데. 순창고추장 3개 들이 묶인 것 앞에 직원이 팔면서 고추장 묶음에 광해
무료 관람 티켓이 하나씩 붙여져 있더라구요.
며칠전 기사로 씨제이서 천만 할라고 지금 1+1티켓 뿌린다고 글은 본 것 같은데.
실제로 마트에서 순창고추장(씨제이 것)에 광해 티켓 끼여져 있는것을 목격하니깐..
헐.....
저렇게 천만 되고 싶나. 명예롭게 되야지. 그래도 문화상품인데. 영화가
저렇게 쪽팔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씨제이의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개봉한지 한참 된 영화에 대해 새 영화 개봉할 자리도 없게 영화관 독점하고 앉아있는 것 부터 해서
대기업의 횡포를 보니 정내미가 뚝 떨어지더군요.
올해 씨제이 영화 줄줄이 망해서 광해에 사활을 걸고 똥줄 탔다고 하지만.
문화상품까지 이렇게 양아치짓 하니깐.품격은 고사하고 대기업은 생 양아치 집단 같습니다.
대학때 역사학 강의 듣는데 대기업서 숟가락 몽뎅이까지 만드는 기업은 우리나라 밖에 없을 거라고
구글 아파트. 아이비엠 자동차 이런 것 봤냐면서..우리나라는 삼성 아파트. 삼성 옷. 삼성 가전제품. 씨제이 떡볶이 등
없는 게 없다고. 그래서 경제성장에 한계가 있고. 선진국 진입이 안된다고 교수가 열번을 토하는 것을
십 몇년이 지난 이제서야 아...하며 실감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