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실장과 밥 먹었다는 남편 글 보고...

가을 조회수 : 3,829
작성일 : 2012-10-14 17:04:24

참 찌질하다는 생각이...

말이 되나요? 미용실 실장과 일요일 저녁에 밥을 먹었다는 게?

전 10년 동안 한 미용실 한 선생에게 다니는데 밥은커녕...딱 이름 석자만 압니다.

암튼 제가 우연한 기회에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미용실 개업할 때 옆에서 지켜보았는데요..

소규모였지만 청담서 일했고 워낙 단골손님도 많았던 아주 깐깐하고 도도해서, 진짜 말 붙이기 어려운 실장이

미용실을 열었는데 미친 남자들 많더군요.

별 별 선물 다 들어오더라고요. 멀리서 일부러 오고..네스카페 머신 사주고...

굉장히 깐깐해서 여간해서 남에게 틈을 주지 않는 스타일인데도 저리 들이대니

호호, 거리면 굉장하겠더라고요. 얼굴로 봐선 전부 유부남들이던데...미친넘들 의외로 많구나,

놀랐던 기억이 나더군요.

IP : 114.206.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공주
    '12.10.14 5:05 PM (180.64.xxx.211)

    우헤헤 잘 되겠네요. 워낙 남자들 세계는 동물의 세계라서리..ㅋ

  • 2. mn
    '12.10.14 5:08 PM (115.126.xxx.115)

    특히 한국남자들 비상식적인 인간들
    의외로 많다는...

    특히 오입질에 대해서는,,,

  • 3. ...
    '12.10.14 5:11 PM (112.186.xxx.123)

    요즘 인터넷에서 남자들 한국 여자들 더치페이도 안하고 어쩌구 난리 떨던데
    이쁜 여자들한테는 더치는 커녕 지들이 못사줘서 난리더만요
    -_-

  • 4. ...
    '12.10.14 5:14 PM (119.71.xxx.179)

    유부남들은 더치 안하고 다 낼걸요?ㅎㅎㅎ

  • 5. 하얀공주
    '12.10.14 5:19 PM (180.64.xxx.211)

    물론 다 냅니다. 미친듯이 밥사죠. 그러고 마치 자기들이 무슨 영웅된듯 행동하지요.
    동물성이 다른가 보더라구요. 과시욕? 도 아니고 뭔지 잘 모르겠어요.

    완전 동물의 세계...^^

  • 6. ,,,
    '12.10.14 6:01 PM (119.71.xxx.179)

    자기 마누라 아닌 여자 한번 만나보고자 하는 의지-_ -;;

  • 7. 동네미용실
    '12.10.14 9:22 PM (124.56.xxx.221)

    동네에 미용실이 새로 문을 열었는데 안이 훤히 보였어요. 작은 곳인데.
    머리가 길고 세팅으로 굵게 말아서 멋을 낸 듯한 머리의 젊은... 한 삼십대 후반이나 젊어보이는 듯한 그런 여자 주인이 한동안은 멍하니 앉아있는게 보였는데 어느날부터... 미용실에 남자들이 득실드실. 여자보다 남자가 많은 곳이었네요 ^^;

  • 8. 도도해서..
    '12.10.14 10:47 PM (222.101.xxx.242)

    아마도 도도해서 남자들이더 열광하는 걸꺼에요 왜 남자들 그런게 있잖아요.
    저 도도함을 내가 꺽어보리라 ..
    울 집앞에도 아주 쪼매난 미용실이 생겼는데 젊은 여자가 어찌나 데데한지 말붙이가
    겁날정도 그래서 아줌들이 별로 안가더라고요.
    근데 어느날 부턴가 남자들이 득실득실 그러다 우연히 제 동생이 변화가에서 커피솝을 하는데
    헉!울 아파트에 사는 남자랑 갇이 그곳에 있네요?
    저 깜짝 놀랐지만 걍 모른척했네요 .에후 그남자 부인 저도 아는데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38 옷장에 거울붙이고 선반 다는거 어디에서 하나요 3 여기가빨라서.. 2012/10/16 1,569
164937 이 백팩 어떤가요? 4 가방 2012/10/16 854
164936 상황버섯과 우엉 궁합이 맞나요? 1 괜찮을까 2012/10/16 3,406
164935 [2012년마지막수업]보육교사/사회복지사 30%할인적용!! 조종희 2012/10/16 506
164934 생리양이 많아지는건 여성 호르몬이 증가했다는 건가요? 6 왜? 2012/10/16 12,198
164933 코스트코만큼만 해준다면 중소기업 다 잘살겁니다. 4 글쎄요 2012/10/16 2,763
164932 옷걸이 두꺼운 비닐 어디서 사나요. 2 살림꾼 2012/10/16 679
164931 내 생애 최고의 음식.. 94 ++ 2012/10/16 16,175
164930 40대아줌마인데도 안경안쓰고 렌즈 14 안경시러~ 2012/10/16 3,786
164929 10월 1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0/16 406
164928 어젯밤에 세수하다가 2 .. 2012/10/16 869
164927 내신절대평가제가 어떻게 가능하지요? 1 2012/10/16 735
164926 제가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말실수 한건가요? 39 신경쓰이넹... 2012/10/16 6,034
164925 내가 무슨일을 하던 말던 신경꺼..상관하지마라는 말을 자주하는 .. 5 ... 2012/10/16 1,230
164924 어제 장터에서 버버리푸퍼 파신분께 여쭤요. 6 서프라이즈... 2012/10/16 1,812
164923 ipl해도 기미는 안없어지나봐요. 7 기미 2012/10/16 2,930
164922 필리핀 마닐라 뎅기열 괜찮을까요? 1 허니문 2012/10/16 647
164921 68평 빌라 안나가네요... 13 대전 유성 2012/10/16 5,005
164920 박근혜 말실수 퍼레이드 ㅋㅋㅋ(뒷북죄송) 1 베티링크 2012/10/16 1,616
164919 10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0/16 325
164918 롱디라는 말 , 오늘 처음 들어보네요 14 또 배웠네요.. 2012/10/16 3,502
164917 락앤락에서 새로 나온 안마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1 궁금^^ 2012/10/16 1,256
164916 쌍둥이 아기들 어디서 키우면 좋을까요? 8 쌩초보엄마 2012/10/16 1,992
164915 뱀에 물리는 꿈 좀 해몽해주세요 9 2012/10/16 2,643
164914 자존감 글을 읽고... 15 손님 2012/10/16 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