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는 원룸이 세번째에요
회사를 옮기면서 이 동네 원룸으로 이사 왔는데 이 동네에 원룸 전세가 진짜 몇개 없더라고요
월세로 가기엔 솔직히 부담되고...
전세는 거의가 건물도 오래 됬고 평수도 좁은..월세로는 잘 안오려는 그런 원룸이 전세로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돈은 있지만 저렴한 전세 원룸으로 왔어요
그 전에 살던 원룸들보다 확실히 방도 작고 낡고 어둡고..안좋아요
그전에 살던 곳들은 딱 한명씩 거의 살거나 독신가구만 살아서 조용..했는데
이곳은..가격이 저렴해서 그런가..
한방에 두명씩은 거의가 기본으로 사네요
이 좁은 원룸에 모녀로 보이는듯한 엄마와 딸도 맞은편 원룸에 살고
반지하에는 애가 둘이나 되는 4인 가구가 살고
윗층에는 아예 5가구 한가족이 사는거같고..
앞에는 나이 먹은 할머니 할아버지가족이 사는거 같고..
전 솔직히 이 원룸 ..너무 작고 좁고..답답해서
빨리 기간 만료 되서 더 넓은 곳으로 이사 갔으면 싶거든요
나 혼자 살아도 좁고 답답한 곳인데
....
난 행복한 건가..-_-;;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