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이 영어공부 차원에서, 나름 재미있다는 영어만화들을 유튜브에서 저장해 두고
딸 아이더러 한번 보라고 했는데...애가 안보더라구요. - -
나름 왕실망했는데, 어제 애가 디즈니 채널에서 '찰리야 부탁해' 를 깔깔 웃으면서 너무 재미있다고
보는거예요. 애가 초등 저학년인데, 여자애라서 그런지 아줌마들처럼 드라마 좋아하거든요. - -
찾아보니 원제가...Good Luck Charlie 예요.
하루종일 보라고 하면 볼 기세로 좋아하네요. 만화와는 달리 실제 아이들이 생활에서 쓰는 말들이라
효과도 최고인것 같아요. 이거랑 영어만화 엽기과학자 프레니 K하고 Babymouse 두 가지를 좋아해요.
책은 베스트셀러 작가인 Meg Cabot의 프린세스 시리즈가 글밥이 좀 많긴 해도 재미있대요.
참, 이 책은 그림은 없어요. 그냥 미국책에 흔한 갱지에 글씨만 있는데 내용은 재미있나봐요.
제가 보기엔 다 중학생까지는 좋아할 내용이예요.
혹시 여자아이면 한번 보세요. 저도 사려고 보니 대부분 큰 쇼핑사이트에는 책이 다 있는거 보니
저만 늦게 알았나봐요. 영어는 공부가 아니니, 좀 재미있게 접근하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읽고 쓰는건 학원에서도 많이 하니까요.
저도 여기서 도움 많이 받아서 한분이라도 도움되시는 분 있을까 하고 올려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