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시골 지인분한테 사서 먹었는데 그분이 아프셔셔 농사를 접으시고
큰병원에 입원해 계셔서. 부탁드리기 어려워 올해는 직접 사서 먹어야 하는데
믿고 살곳이 마땅치 않네요,
재래시장가서 마른고추 사다 닦아서 빻아놓고 먹으려는데
큰자루에 담아 놓고 파는 마른고추는 다 국산이겠지요
해마다 시골 지인분한테 사서 먹었는데 그분이 아프셔셔 농사를 접으시고
큰병원에 입원해 계셔서. 부탁드리기 어려워 올해는 직접 사서 먹어야 하는데
믿고 살곳이 마땅치 않네요,
재래시장가서 마른고추 사다 닦아서 빻아놓고 먹으려는데
큰자루에 담아 놓고 파는 마른고추는 다 국산이겠지요
어찌 알겠어요.. 파는 사람이나 알려나.. 파는 사람도 어디서 받아다 파는걸텐데
그 사람도 속아서 받아다 파는것일수도 있고
며느리도 모르지요.
그리고 국산이래도 양심적이지 못한 사람들이 파란고추에 약뿌려 붉게 만들어 파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농사지으시는 작은엄마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냥 농협 하나로에 가서 사시는게 어떠세요? 그래도 믿을만 하잖아요. 저는 가루로 사다 먹었는데 좋았거든요.
그나마 하나로가 나으려나요 ,
전 여기 장터에서 2년째 사먹고있어요.
올해도 주문해서 받았는데 아주좋네요.
제가 알기로는 마른고추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입될때 온전한 상태로는 수입이 안되고, 국내 농산물 보호를 위해서 마른고추는 2등분 내야지 수입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정확한거 알고 계신 분이 있으면 답변 달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시장에서 원산지 속이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국내 농산물 보호하고 시장유통 질서를 위한 이런 저런 농산물 수입초치가 꽤 있어서 너무 지나친 불신은 안가지 셔도 되지 않을까 해서 답글을 답니다.
물론 이전에는 정식통관이 안되니, 온전한 고추를 수입하기 위해 따이공(1인당 개별 농산물 5kg 까지 가능)을 이용한 수입도 있긴 했지만, 현재 중국, 한국 모두 규제가 엄격해 져서 따이공도 거의 활동 못하는 것으로 알아요.
전혀 중국산이 없다고는 말 못하지만, 마른고추같은 경우 시장에서 대놓고 중국산을 국산으로 팔기는 아직 제도적으로 쉽지 않을거예요.
그외에도 중국산과 한국산 농산물을 구별하는 몇가지 팁도 주의해서 보면, 어느정도 아실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가장 쉬운예로, 수입산 당근은 다 세척당근 이죠. 그이유는 훍뭍은 상태로는 수입이 안되기 때문이예요.
아직까지, 가공품은 중국수입이 어느정도 완화되어 있지만(예: 중국쌀은 수입은 안되지만 찐쌀(가공품)은 가능), 농산물은 수입쿼터제도 있고, 농산물 유통질서위한 꽤 여러조치들이 있으니, 너무 지나친 불신은 안가지셔도 되지 않을까 해요.
재래시장 마른고추 국산이
많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