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을 가는데 여행사를 안 따라 가고 개인 자력으로 가는 것이 가능할까요?
혹시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집도 거기에 있을까요?
개인 단독 여행 경험 있는 분들의 댓글을 고대합니다.
스페인 여행을 가는데 여행사를 안 따라 가고 개인 자력으로 가는 것이 가능할까요?
혹시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집도 거기에 있을까요?
개인 단독 여행 경험 있는 분들의 댓글을 고대합니다.
네이버 카페 유랑에 자세히 나와있어요.
한인민박 다 있어요.
혼자 열흘 여행했구요
한인민박 비추에요
호스텔 가세요~
즐거운여행!!
31살 된 기념으로 혼자 떠난 열흘 스페인여행은 꽤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의 제게도 참많이설레이는 추억이예요
유랑으로 큰 테두리 잡아갔구요 (항공권 도시간 이동 버스 열차 숙소 꼭 가고싶은곳의 동선쯤..??)너무 많이 준비하고 후기 많이 읽었던 바르셀로나보다 준비 거의 안한 마드리드가 더 좋았어요 고로 너무 많은 후기&사진 감상 비추요
스페인 머문 사흘째쯤?제가 영어로 물어도 제대로 못알아들으며 스페인어로 대답하는 그들을 보며 한국말도 될까 싶어서 사용하기시작했는데 됩디다 왜 짧은 영어썼나 싶어서 남은 날들은 한국말 사용(물론 바디랭귀지와 필담을 포함)으로 문제없이 일정소화했구요
올리브가 너무나도 맛났던 스페인@.@즐거웁게 잘 다녀오세요 화이팅!
댓글들 고맙습니다.
옛날 스페인 영화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Un Rayo De Luz)을 보고 꼭 한번 가 보고 싶은 나라인데
아직까지 실행을 못했었는데..
영어가 안 잘 통한다니 전에 조금씩 공부했던 스페인어책을 다시 꺼내 들어야 할 것 같네요.
3년전 스페인 순례자의 길 도보횡단 했어요. 프랑스 생장피데에서 스페인 산티아고까지 걸어서 40일... 한국인 숙소 전혀 없고 스페인어 전혀 할줄 모르지만 아무 문제없이 정말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일주일 지나니까 필요한 단어들.. 가령 우유탄 커피는 카페 콘 라체 같은거나 하나 둘 정도는 저절로 익히게 되더군요. ㅎㅎ 길도 너무 예뻤지만 저녁마다 순례자 숙소에서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요리도 같이 해먹고 와인도 같이 먹는 그게 참 재밌었어요. 와인 몇잔 들어가면 언어고 뭐고 다 통하더군요. (특히 와인 정말 싸서 1유로도 안되는 와인도 많이 먹었어요.) 준비 잘 하시고 좋은 추억 만들고 오세요.
저도 삼년전에 다녀왔는데 한인민박 정말 가지마세요. 너무 더럽고 참 성의가 없더군요.
후기가 너무 좋아서 그곳을 선택 했는데 정말 이해가 안가더군요
ㅎㅎㅎ 스페인 한인민박 하니까 생각나는 민박집이 있어요. 14년 전인가? 처음으로 유럽여행할때 돌다 돌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했고 나름 다른 여행객들이 추천해준 한인민박집을 갔어요. 좀 외진곳에 있어서 겨우 찾아서 갔는데 민박집 사장님이 할아버지였어요. 방을 보여주고 10분 내로 다시 거실로 나오라고 해서 좀 의아했지만 대강 짐을 풀고 나오니까 복장을 갖춘 할아버지가 거 왜 지휘봉인가 그거하고 챠트를 딱 준비하고 계신거에요. 그러면서 바르셀로나에서 어떻게 여행하면되고 주의할점, 갈곳 등을 브리핑 해주시더군요.ㅎㅎㅎ. 알고보니 군인출신.ㅎㅎㅎ
거기 어딘가요? ㅎㅎㅎㅎ
바르셀로나 준비 중인데 깨끗한 한인민박 알려주세요. 한식을 먹어야해서 꼭 한인민박이여야 하는데 유랑 후기는 알바들이 많아서 믿을 수가 없네요.
전 무조건 깨끗하고 한식이 푸짐해야 하는데 혹시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멋진 여행하세요. 스페인 혼자 여행 참 좋죠. 그래도 조심은 하시고요. 대도시에선 소매치기 조심하시고....
한 10년전에 스페인만 한달 정도 돌았는데요. 여행지로는 정말 강추입니다.
다만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그 당시 영어가 안통해서 애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남미만 빼곤 여행을 꽤 많이 한 편인데 언어 안통해서 제일 고생했어요.
물론 다른 영어 안통하는 여러 국가들 돌았지만 만국 공통어 바디 랭귀지란게 어느 정도 통하는데
여긴 좀 날 놀려 먹는게 아닌가 싶은 순간이 몇번 있었어요.
그런데 남미를 장기로 여행 한 지인 얘기 들으니 자기 나라 여행하면서 스페인어도 안배우고 왔다고
버럭거리며 성질내는 사람도 만났다는거 보면 그 쪽 언어 쓰는 나라 특징인가 싶더군요.
딸아이랑 스페인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데 그거 때문에 망설이고 있어요.
요즘은 세월이 지났으니 좀 덜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하여튼 남부 스페인 다 좋았구요. (피카소 고향인 말라가는 저한텐 별로)
윗분이 말씀하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도 다시 가보고픈 곳이예요. (그쪽 지방이 음식이 유난히 제입에 맞더라구요)
하여튼 스페인 좋긴 정말 좋아요. 특히 건축 양식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면
좀 과장해서 오줌을 지리고 눈물이 질질 나오게 만드는 멋진 건축물에 압도당하실겁니다.
저는 그쪽이랑 거리가 멀지만 건축학과 학생이라면 스페인은 꼭 가봐야겠다 생각했어요.
바르셀로나의 가우디도 멋지지만 전 코르도바의 이슬람식 사원 안 성당이 들어 있는 그 희한한 풍경이 가장 특이하고 멋졌습니다.
그걸 허물지 않고 공존시키며 살렸다니 너무 멋지더라구요.
세비야의 대성당과 그나라다의 알함브라 궁전도 물론 인상 깊었구요.
댓글들을 이렇게 많이 달아 주시고..
하나 하나 다 적어 놓았다가 참고할께요^^
여름방학때 유럽여행갔을때 가이드가 스페인 많이 위험하다던데요?? 다른 지역은 소매치기들이 지갑만 뺏어가지만 스페인은 때리고 도망간다구요... 대사관에서 제발 좀 배낭여행 안왔으면 한다고 들었어요. 머리맞아서 온 학생들이 대사관에 주르륵 앉아 있다던데... 그건 가이드말이라서 신빙성이 있는지는?? 아는 사람중에 자유여행한달간 갔다온 사람이 스페인보단 포르투갈 사람들이 훨씬 친절하고 좋았다고 합니다.
여행중 동양인을 비하하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하구요...
저흰 신혼여행으로 바르셀로나 4박6일 한인민박에 머물렀다 어제 귀국했는데 넘 좋았어요 민박집사장님두 너무 좋으시구 아침은 정말 잘챙겨주시고 여행정보두 다 알려주셔서 정말 편히 자유여행하다 왔어요 사람들두 다 친절하구요
이번 여름 남편과 스페인 이태리 20일 자유여행했어요.
영어 못하지만 전혀 불편없었고, 숙소는 부킹닷컴에서 예약했고 바르셀로나에서만 한인민박했는데 아침 한식만 아니면 비추입니다.
네이버 유랑카페 도움 많이 받았어요.
도전해보세요. 저희는 이태리보다 스페인이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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