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 만나는 모임인데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고,
만나면 2~3차 정도 가요. 차마시고 가볍게 밥먹고 그런식.
오늘은 오전부터 만났죠.
만나서 처음 들어간 찻집에서
저 포함 두명이 2만원씩 테이블에 놓았는데
그럼 자기도 알아서 2만원을 꺼내야지
그돈4만원을 들고 돈계산 흐린애가 주문하려 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마지막 코스에서 제가 돈계산을 해보니까
오늘 쓴돈은 총 3만 5천원....그런데도 정산 안하고...헐...
걔는 우리가 2만원씩 내서 돈이 남았는데도 안주고 걔는 10원도 안쓴셈...
애가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고 생각이 없는애 같은데 몇번 이런식으로 두명만 돈 쓰는 꼴입니다.
이걸 우찌해야 하나요? 언제나 그렇듯 돈몇푼을 떠나서 이제 좀 괘씸해 지네요.ㅠㅠ
하루이틀 만난사이도 아닌데 이렇게 흐리멍텅.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