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달이 지나도록 돈 안갚는 사람 뭘까요?

.. 조회수 : 3,035
작성일 : 2012-10-13 18:00:03

큰 돈은 아니예요. 약 3만원 정도.

3개월 전쯤 직장 내 모임이 있어 식사값을 일괄 계산한 다음  1/n 하기로 했었어요.

모임 다음날 정산해서 계좌번호 함께 이메일 돌렸는데요.

거의 일주일 안에 계좌 송금 또는 현금을 직접 받았구요.

2주가 지나도록 답이 없는 몇명이 있어 2차 메일을 돌렸고, 한명 빼고 다 입금이 됐지요.

그런데, 남자 직원(직위도 나이도 어린) 한명이 3개월이 지나도록 줄 생각을 안하네요.

추석 전에 우리부서에 업무차 와서 저랑 부딪혔는데 아.. 맞다.. 그거 돈 드릴께요. 하더니 말뿐이예요.

그래서 화요일에 메일을 다시 보냈거든요. 3차메일인셈이죠. 메일은 열어봤더라구요.

이번주엔 입금하겠지 했는데. 오늘 계좌 정리해보니 없네요. ㅠ.ㅠ

3만원 가지고 치사하다 생각하는걸까요?  정말 짜증나요. ㅠ.ㅠ

작던 크던 자기 돈이 아닌 것은 빨리 갚아야지. 이게 뭐하는건가요?

이런 사람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이가 어리지도 않고(30대 중반), 돈 문제 그리 처신하는게 아니라고 가르쳐줘야할까요?

IP : 121.134.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13 6:01 PM (211.237.xxx.204)

    직접 가서 달라고 하세요.

  • 2. 무도치킨세트
    '12.10.13 6:01 PM (180.66.xxx.15)

    돈 몇만원 정도 우습게 생각하고 떼어먹는 사람들 많아요~ 저도 최근에 한 명 또 봤네요. 그런 마인드로 뭘할까 싶어요. 귀찮아서 그냥 내버려두지만...

  • 3. 그거
    '12.10.13 6:05 PM (1.226.xxx.153)

    여러사람 있을때 돈달라 그러세요...창피를 당해봐야 갚습니다...그런인간들 의외로 많아요
    은근슬쩍 깜빡한척하면서 넘어갈려 그러는 거에요...님을 만만하게 본거죠

  • 4. ..
    '12.10.13 6:39 PM (121.134.xxx.201)

    만만하게 본다 .. ㅜㅜ 슬프군요. 죄송 욕좀할께요 ㄱㅅㄲ

  • 5. 닐리리야
    '12.10.13 6:46 PM (222.235.xxx.69) - 삭제된댓글

    여러사람같이 있을때 돈달라고 하세요.진짜 그런인간들 가끔 있어요..진상들..

  • 6. gg
    '12.10.13 7:35 PM (61.85.xxx.116)

    그것 은근히 신경쓰이는 일이에요..
    '삼만원 포기하자니 아깝고..
    받자하니찌질해보이고..

    안주면 사무실 경리나 총리팀에 사정말씀하시고 월급에서 삼만원공제하고
    달라하세요..
    아마..그 사람 그정도는 해야지 받을수 있지않나싶어요..

    아니면..님이 그직원한테 삼만원 빌려요
    진짜 짜증나겠어요.

  • 7. ..
    '12.10.13 7:57 PM (121.134.xxx.201)

    삼만원 때문이 아니예요. 천원이건 일억이건 줘야할건 줘야죠. 전 단돈 천원도 꼭 갚거든요. 바로 못주면 ㄱㄱ억하고있고 언제까지 꼭 주겠다고 얘기해요. 신용문제고 상대방 존중하는거죠. 위에 어느 댓글처럼 무시받는 느낌이라 불쾌하고 괘씸해 속이 상하네요.

  • 8. ..
    '12.10.13 11:50 PM (110.14.xxx.164)

    갚는,,
    줄거든 받을거든 빨리 해결해야 좋아요
    매일 연락하세요 줄때까지요
    치사해도 할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86 일반의사 페이닥터랑 한의사 페이닥터랑 비슷한 연봉 수준인가요? 6 닥터 2012/10/11 13,408
166385 그거 이름이 뭔가요 4 생각이 안나.. 2012/10/11 1,883
166384 슈스케에서 홍대광 응원하시는분 없나요? 8 홍대광 쪼아.. 2012/10/11 2,520
166383 단어는 원래 상황별로 외우는게 정석입니다... 루나틱 2012/10/11 2,114
166382 아이가 온 이불에 매직으로 낙서해놨어요ㅠㅠ 18 나도엄마 2012/10/11 3,555
166381 이혼시 남자가 양육권 가지는 경우.재산분할 아시는.분? 17 고민 2012/10/11 5,255
166380 급질! 아이가 두드러기로 괴로워합니다.. 19 ㅜㅜ 2012/10/11 4,188
166379 연가시는 동물인가요? 곤충? 식물? 알려주셔요 대기중 3 ㅎㅂ 2012/10/11 1,853
166378 프랑스 니스에는 정녕 고야드매장이 없는건가요?ㅠㅠ 4 고야드 2012/10/11 5,115
166377 웃는 낯에 침뱉지...소리나는대로 12 ... 2012/10/11 2,401
166376 문화센터 4 아기들 2012/10/11 1,263
166375 임신 말기 골반통증이 심합니다. 13 통증 2012/10/11 10,853
166374 중국- 수술 후 콩팥 없어져... 1 엽기나라 2012/10/11 2,277
166373 장기 저성장이 본격적으로 예견되는군요 1 ㅠㅠ 2012/10/11 1,578
166372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보신 분..(스포 약간) 5 감정의 방향.. 2012/10/11 2,224
166371 흰머리 고민에 하루를 다보내네요ㅜㅠ 8 ㅇㅇ 2012/10/11 3,079
166370 82님들의 오늘의 닉네임은 무엇인가요? 19 수다수다 2012/10/11 1,842
166369 14개월된 딸아이...아기띠를 살까요 말까요... 9 사까마까.... 2012/10/11 1,950
166368 저 요즘 병인가 봐요. 집고치고 싶어 미치겠어요. 3 2012/10/11 1,759
166367 남편 첫 생일상 메뉴 좀 봐주세욤ㅠ.ㅠ 12 새댁 2012/10/11 4,577
166366 스파(물놀이)갈때 꼭 수영복 차림이여야 하나요? 2 포로리 2012/10/11 2,547
166365 스텐 제품을 찾고 있습니다.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4 ... 2012/10/11 1,733
166364 박근혜의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는 뉴라이트 일색 4 금호마을 2012/10/11 1,478
166363 먹성좋은 강아지 키우시는분들 13 강쥐맘 2012/10/11 2,871
166362 내시경 후 3시간 후에 운전가능하나요?.. 20 .. 2012/10/11 19,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