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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벌레는 뭘까요?ㅠ

.. 조회수 : 2,908
작성일 : 2012-10-13 16:59:36

얼마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제가 안경을 껴도 노안이 왔는지

아주 작은 것은 차라리 안경 벗고 봐야 하기 때문에..그냥 초파리인가 했는데,.

요새 보니 몸집은 개미보다도 가늘고 작고.. 날개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는데..

손으로 잡아서 비벼 죽이면... 그 작은 것이 굉장한 악취가 나요ㅠ

마치 심한 입냄새처럼...똥냄새? 처럼....?

개미가 이런 냄새 나는 건 못봤는데..

자세히 보니..개미 비스므리한데...흠...이런 종류는 처음이라...

오랜된 아파트 일층인데요..관련 있을까요?

방충망이 있어도.. 그 구멍보다 훨 작아서 통과하는 것도 같고..

바깥 음식물 쓰레기통 주위에서 본 것도 같고?

주위 화단의 식물들이 문제인가 싶기도...?  뭘까요ㅠㅠ

스멀스멀 책상에도 나타나고..집 여기저기 나타나곤 해서...정말 고역이예요

이렇게 냄새 심한 것들은 처음이라..

 

IP : 119.64.xxx.19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3 6:03 PM (211.178.xxx.27)

    그게 어떤건지는 알겠지만 이름은 모르겠는데요,
    예전에 주변에 꽃과 식물이 많은 전원 주택 1층 살때 자려고 이불을 깔았다가 불을 켜자마자
    약500마리도 넘는것이 순식간에 방충망을 뚫고 들어와서 너무 놀란 적이 있었어요.
    특이한건 그 많은 것들이 방에 깔아 놓은 이불 위로 만 모여 들었다는것.

    다음 날 나가서 화단을 살펴보니 식물 사이 사이에 그 곤충들이 아주 많이 달라 붙어 있었어요.
    여러 상황으로 볼때 그것들은 밝고 하얀것을 아주 좋아하다는 건예요.
    형광등을 키자마자 순식간에 방충망을 뚫고 들어 왔고
    들어 온 것들이 한마리도 빠짐없이 아주 하얀 이불 위로 몰렸다는거(다른 이불은 회색)..등등.
    몇 마리 문질러 보니 냄새는 정말 심하더군요.
    쓰디 쓴 악취? 이런건데 저는 다음 날, 파리약을 방충방에 대고 비스듬히 대고 뿌렸어요.
    질질 흐르도록 ㅎㅎ 그래서인지 다음 날은 안들어 오더라구요.
    얘네들이 냄새에도 민감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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