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ᆢ
'12.10.13 11:51 AM
(211.36.xxx.107)
3살4살8살 쌍둥이 넷 키우는데요
반찬가게 많이 애용해요^^;;
근처마트나 백화점식품에서 반조리식품같은것도 먹고
남편한테 퇴근길에 식당에서 포장해오래서 먹고
전 아이가 한명이면 남편과 외식도 자주할거같은데^^;;
넷이라 놀이방있는식당으로가네요
2. 사 드세요
'12.10.13 11:53 AM
(125.135.xxx.131)
장이나 마트든지 반찬 파는 거 사 드세요.
맛있는 김치 하나면 계란후라이나 김만으로도 먹을텐데..
편하게 먹도록 궁리해보세요.
3. ..
'12.10.13 11:54 AM
(175.113.xxx.131)
못 먹으면 당연 서글퍼집니다.
저라면
밥은 전기 밥솥에 해놓고
국은 물끓으면 해물잔치 듬푹 넣고 된장 넣고 마늘 넣고 자른미역 넣고 한번 후루룩 끓여서 먹음 괜찮을 것 같습니다.
4. ...
'12.10.13 11:54 AM
(1.244.xxx.166)
그렇게 먹고 살다가 평생의 다이어트가 한방에 훅갔어요
당장은 배채우기가 힘들었는데
결국 근육은 줄고 운동은 못하고 빵으로 끼니 때우니
나중에 아무리 절식을 해도 근육량이 줄어서 몇킬로 남은 살이 안빠지더군요.
둘째낳고는 절대 그렇게 안할거에요.T.T
칸막이 잘된 락앤락 도시락 같은거에 밑반찬 칸칸이 넣어두시고
밥만 떠서 얼른 먹고 뚜껑 덮어 놓고 그렇게 하세요.
5. ᆢ
'12.10.13 11:56 AM
(211.36.xxx.107)
근처비슷한 아이또래엄마랑 친해지셔서 같이 식당가서 맛있는 점심드시고하세요
아이가비슷하면 불편해도 서로이해가되죠
식당한가한시간에가면 좋으신분들은 안바쁘다고 엄마밥먹으라고 아이봐주기도하고
띠로업고 얘술리나 런치부페저렴한곳 많으니 가셔서 많이드시고~~
운좋은날은 유모차에서 아이가 자주기도하네요
낮잠시간 맞춰서 외식하시구요
6. ᆢ
'12.10.13 11:58 AM
(211.36.xxx.107)
한달만 지나면 이유식시작하고 튀밥이나 아기과자줄수있고 치즈 사과나 배 바나나등 수월해지실거에요 한달만 참으세요
7. ..
'12.10.13 12:00 PM
(1.225.xxx.68)
버둥버리는 애 업고 싱크대에 서서 밥먹던 생각이 나는군요.
다핻스럽게 먹을게 뻔히 있어도 앉아서는 못먹죠 그때는..
8. 네
'12.10.13 12:20 PM
(219.255.xxx.221)
맞아요... 몸도 못챙겨 살도 쪄 아주 나쁜 결과가 초래되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게 습관이 되요.. 안챙겨먹게 되고, 남편 오면 늦은 밤에 밥챙기기도 구찮으니 시켜먹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막달 몸무게..ㅠㅠ
시간을 정해놓고 조금이라도 먹는다라고 생각하시고 꼭 드세요.
4등분 되어있는 뚜껑있는 접시 구입해서 반찬 덜어 냉장고에 두고 밥만 퍼서 그 반찬이랑 드세요.
9. 사드세요 정말
'12.10.13 12:29 PM
(222.236.xxx.73)
우리 올케도 지금 딱 5개월 조카 키우는데
한 한달전까지만해도 정말 매일 사먹었어요.
남동생이 퇴근길에 매일 이것 저것 사와서 같이 먹고 다음날 올케는 남은거 먹고....
아니면 시켜먹고...
조카가 엄마를 놔주질 않아서요...ㅜㅜ
요즘은 그래도 조카가 동생한테 잘 가있고 해서
저녁에 남동생 퇴근하면 이것저것 반찬이나 국 해놓고 낮시간에 챙겨 먹는거 같더라구요.
주변 분식집에서 김밥도 사다먹고 마트 가서도 이것 저것 사다먹고 그러더군요.
저도 가끔 점심시간 맞춰서 먹을거 사갖고 놀러 가기도 하고 그래요.
아기 키우는데 그렇게 부실하게 드시다가 병나요.
반찬가게나 국배달... 아님 매주 반찬이랑 국배달해주는 업체도 있어요. 제친구도 출산후 한동안 그런 업체 이용했었네요.
밥 잘 챙겨 드세요....
에고... 동생같아 안쓰럽네요
10. ...
'12.10.13 12:29 PM
(121.164.xxx.120)
그시기는 참 이상해요
아기 때문에 밥도 제때 못챙겨 먹고
잠도 제대로 못자는데 살은 안빠지고....
11. 원글
'12.10.13 12:55 PM
(1.236.xxx.164)
고맙습니다. 한 두달반까지는 미역국 한 솥 끓여두고 주구장창 먹었고..
그담에 수유도 끝나고 지겨워져서 아침에 신랑 출근전에 부지런히 된장찌개 끓여두고 먹었고
사다먹기도 하고 나름 열심히 챙겨먹었는데 어느순간 손을 놓아버렸어요..
신랑도 밤늦게 퇴근이라 뭐 사다주기도 힘들고..
어제가 최악이었구요. 눈물바람 좀 하다가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글 올렸어요.
확실히 대충먹으니 배가 다시 훅 나오긴 하네요.
12. dma
'12.10.13 2:29 PM
(58.226.xxx.117)
그냥 오이 생채소를 사서 드세요.. 밥이랑
아니면 대충 썰기만해서. ( 본인의 몸을 위해서 이정도라도) 밥할때 몽땅 집어넣구요..
김이나 양념간장 넣고 비벼 먹어요..
음식 안하고. 그냥 다 삶아서 같이 비벼 먹거나..
사실 이게 건강에는 더 좋더라구요. 소금도 덜먹어서 살도 빠집니다.
13. ㅜㅜ
'12.10.13 2:57 PM
(203.226.xxx.181)
저 첫째때 라면 빵 과자로 떼우다가
아토피와서 얼굴 다 뒤집어지고
위염에 살은 찌고 ㅜㅜ
지금 둘째 5개월이에요
그나마 가끔 첫째 밥챙겨줄때
밥이랑 김이랑 떼우네요
라면은 이제 토할거같아요 ㅜㅜ
14. 저도
'12.10.13 3:32 PM
(82.33.xxx.103)
집앞 떡볶이집 가서 맨날 점심 떼우고 그랬었어요...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음식은 잘 할 줄 모르고,, 애 잠들면 넉다운되서 뻗어있기 일쑤라 뭐 해먹을 힘도 없고..거기다 모유수유까지 하니 몸무게가 정말 좍좍 빠지더라구요...
근데 이러다보니 먹을게 있으면 폭식하는 습관이 붙어서 나중엔 빠진 몸무게 다 돌아왔구요,, 오히려 애 낳기 전보다 더 쪄서 심란한 지경이 됐습니다..
암튼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먹는거는 일정하게 드셔야 한다는거...
햇반이랑 파는 밑반찬 사다 드세요... 저는 언니가 항상 파는 반찬이라도 사다 먹으라고 했는데 비싸기도 하고 맛도 없고 해서 흘려들었었는데 둘째나면 돈이고 맛이고 안따지고 꼭 끼니는 챙겨먹으려고 해요...
애기 어렸을때는 돈생각 말고 자기 몸을 아껴야 겠더라구요...
15. 궁디팡팡
'12.10.13 4:52 PM
(1.245.xxx.241)
삼각김밥틀하나 사서 거기다 그냥 명란하나 잘라서 눌러 먹어도 되구요
김자반 사서 소금 참기름 밥 섞어서 눌러 먹어두 되구요
그 틀하나 있으면 찬밥이던 따뜻한밥이던 넣고 반찬있는거 넣고 눌러먹으니까 괜찮아요 애기 보면서도 금방만들고 애기 안고도 금방 먹구요
큰 마트에도 팔구 인터넷에도 팔아요 글고 저도 반찬가게같은데서도 많이 사다먹고 저녁엔 고기 구워서 밥 김치 쌈 이렇게만 먹고 그래요
애기 6개월 넘어가니 하이체어에앉혀서 애기랑 과자 쥐어주거나 장난감 쥐어주고 같이 밥먹을수 있으니까 그나마 밥먹을 여유가 생기긴 하네요
16. ...
'12.10.13 11:16 PM
(58.227.xxx.11)
저 돌쟁이 아기 키우는 엄마인데요.
형편 아주 어려우신거 아니면 도우미 아주머니 일주일에 한번만 부르세요.
저도 살림은 완전 손놓고 일주일에 한번씩 오는 아주머니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살고 있어요.
그래도 허덕허덕.. 밥챙겨먹기 어렵네요.
아주머니가 매주 밑반찬 두가지랑 국 한솥 끓여주고 가시면
거기에 밥만 하고 생선 굽거나 아니면 그냥 시판 떡갈비나 소세지 굽거나 해서 저녁으로 먹구요.
아침, 점심은 그냥 빵이나 인스턴트..
그래도 애기가 8-9개월 정도 되면 좀 나아지는거 같아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ㅠㅠ
아, 그리고 저는 빵도 질려서 렌지에 돌리기만 함면 되는 냉동 떡볶이 있거든요. 그것도 많이 먹었어요.
빵도 커피전문점 같은데서 파는 샌드위치 냉동으로 파는거 있어요. 렌지에 데워서 먹기만 하면 되는거.. 그것도 쟁여놓고 먹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