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가 넘 먹고싶어서
얼마전 타카페에 묵은지산다고 올렸어요
어떤분이 쪽지로 묵은지 4폭 팝니다 이러면서
택비 착불로 김치는 5천원만 주세요 하더라고요
그래서 넘 싸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고 입금후 어제받았는데
그분이 문자로 김치맛이 이상하면 혹시 돈 다시돌려드릴게요
이러길래 김치는 다 맛있잖아요 이러고 말았는데...
어제 받아보니 김치색깔도 국물을 멀건데 탁하고....냄새도 이상한거에요
집에서 흔히 냉장고에 보관 오래하면 곰팡이피고 곰팡이 냄새나는데
그런냄새가 나서 한개 먹어보니 맛이 김치맛이아니고
곰팡이 맛이네요 ㅠㅠ
아참 김치도 4포기가 아니고 아주작은 속배추같은 크기의 4쪽이에요
4쪽인지 알았으면 사기도않았을거에요
4쪽사려고 택비 5천원이나 들이겠나요 ㅠㅠ
맛없는건 김치찌개 끓일려고 산거니까 상관없지만
오래되서 자기들도 못먹는걸 이렇게 판매하다니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