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2학년 남자 여자 아이 후원해줄 학용품 문의해요

웃는일만있길 조회수 : 1,003
작성일 : 2012-10-12 18:25:41

우리아이들은 아직 어린이집 다닐 정도의 유아인 관계로

제가 후원해주는 초등학생들이 제일 필요로 하는 학교생활용품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우리 어릴때랑은 또 다를꺼구요....

82에 학부모님들이 많은것 같아 여쭈어요

학교생활용품 전반적인것들좀 알려주세요...

이 아이들 부모님들은 지적장애가 있거나 아프거나 집을 나갔거나...ㅜㅠ 환경이 많이 어려운 아이들이에요

한달에 한번씩 후원금을 냈는데 뭔가 더 챙겨주고 싶어져서요

아이를 키우기전엔 소외된 아이들에 대해서 별 생각도 없었는데

지금은 사랑받지 못하고 힘든 환경에 있는 아이들 보면 시도때도 없이 마음이 저려오고 먹먹해져요

갑자기 글쓰다가도 아이들 생각에 지금도 막 눈물이....

제발...모든 세계의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왔음 좋겠어요

 

 

IP : 222.101.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나
    '12.10.12 6:31 PM (119.69.xxx.22)

    초등학교 2학년이라...
    개인적으로 좀 친한 아이고 하면.. 준비물 걱정없게 문구점 주인이랑 얘기해서 준비물 값 계산하기.. 가끔 예쁘고 멋진 문구용품 사주기.. 저는 어렸을 때 한시적으로 엄청 가난했던 적이 있는데요.
    겨울에 너무 추운데 입을 파카가 없었어요. 그래서 하나도 안추운 척 하며 얇튼 패딩 조끼를 입고 다녔어요.
    곧 추워지니 따신 겉옷 하나도 좋을것 같고...
    요즘은 세상이 달라져서 좀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 2. 유나
    '12.10.12 6:34 PM (119.69.xxx.22)

    겉옷이 부담되시면 귀여운 목도리, 장갑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마음이 너무 이쁘세요^^

  • 3. 원글
    '12.10.12 6:39 PM (222.101.xxx.62)

    옷지원은 많이 들어왔다고 하네요...
    학교생활용품이나 밑반찬과 음식들이 제일 필요하다고 합니다ㅜㅠ
    엄마가 없어요 아직 어린동생들도 있는데 ㅜㅠ
    전 직접적으로 찾아가서 하진 않고 뒤에서 봉사하시는 분들 후원해줘요
    이런것도 준비가 필요하다고 해야하나...아이들보면 후유증이 넘 심해서 잠도 못자거든요...

  • 4. ....
    '12.10.12 6:39 PM (211.199.xxx.116)

    요즘은 왠만한 준비물은 학교에서 주기땜에 그닥 필요는 없어어요..학기초에 가져오라는건 좀 있지만..
    제 생각에도 날씨 추워지니 겨울옷 같은게 좋을것 같아요.겨울만 되면 정말 옷차림만으로 아이 형편이 보이더라구요.한겨울에 허름한 얇은 잠바 입은애들...정말 춥겠던데..

  • 5. 봉사
    '12.10.12 7:07 PM (121.147.xxx.188)

    후원하시는 봉사자 분께 여쭤보세요.
    그 분 눈이 제일 정확하실 듯..
    2학년이면 뭐 미술,음악용품이 필요할텐데..2학년이면 이미 다 있지 싶기도 하고.

    붓 스케치북 물감 물통 파렛트 , 리듬악기 세트. 고학년 되면 서예세트 .리코더 . 줄넘기 .학교 체육복
    실로폰 멜로디언 ... 이런건 초등학교 내내 써요. 좀 좋은 걸로 하나씩 장만해주시면 아이가 필요할때마다 챙겨갈수 있을거 같아요.

    혹 문제집이라던지 좋은 동화책도 좋을거 같아요.
    아침에 학교 가는데 양말이나 속옷이 없으면 당황스러울거 같아요.
    우산도 없으면 좀 그렇고...
    문제집이나 동화책에 천원짜리 몇장 숨겨 놓고 동생하고 군것질 하고 싶을때 쓰라는 쪽지도 주심 좋을거 같아요.
    그러면 책도 열심히 보고 문제집도 열심히 풀지 않을까요?^^

    그냥 엄마가 있다면 그리 했을거 같아요.^^

  • 6. 원글님
    '12.10.12 7:09 PM (211.108.xxx.15)

    제가 조금이라도 도와 드리고 싶은데(아주 작은 거지만)
    연락을 어디로 드리면 되나요?
    연필이나 스케치북이나...여러 가지 있을 것 같은데
    꾸려서 어디로 보내면 되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205 경험이 정말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4 qq 2012/12/04 1,479
186204 아이허브 루이보스티 추천해주세요. 1 화초엄니 2012/12/04 2,380
186203 밑에 친구가 예지몽 잘꾼다고 댓글다신분 1 2012/12/04 1,453
186202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싼옷을 샀는데요~ 22 지름신강림 2012/12/04 4,787
186201 나름 고연봉 맞벌이 인가요? 10 나름 2012/12/04 2,599
186200 아이가 한 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자꾸 문제가 생겨요. 4 후~ 2012/12/04 1,820
186199 2살 아들.자꾸 내 콧구멍에 손가락을 넣어요ㅠㅠ 5 가키가키 2012/12/04 1,013
186198 동남아여행 알아보는데 만12세는 왜 성인요금인가요? 4 해외여행 2012/12/04 1,294
186197 생각보다 비싸네요.... 2 성인발레 2012/12/04 1,131
186196 부산 남천동 사시는 분? 영어 학원 추천 부탁드려요ㅜㅜ 1 학생 2012/12/04 2,555
186195 남편이 좋아요.. 8 Gm 2012/12/04 2,314
186194 오늘 박근혜 토론중 운다에 저도 한표 보탭니다. 11 하늘날기 2012/12/04 2,587
186193 박근혜가 숨기고싶은 불편한 진실.. 이명박근혜정권 2 ... 2012/12/04 1,190
186192 수시 발표는 언제 하나요? 3 대입 2012/12/04 1,316
186191 '나'의 나라라니 어이가 없어요 '국민'의 나라지요 3 새시대 2012/12/04 1,236
186190 뻔한 스토리... 4 박근혜 2012/12/04 1,003
186189 핸드폰 지갑(케이스) 좀 봐주세요 쇼핑전문가의.. 2012/12/04 826
186188 어떤 걸 배우는게 좋을까요? 1 고민 2012/12/04 704
186187 박근혜와 최태민 9 제 정신 아.. 2012/12/04 2,903
186186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 12 솔직한찌질이.. 2012/12/04 1,451
186185 arix라는 수입고무장갑 써보신분 계신가요? 정말 2012/12/04 1,097
186184 일본 극우 말뚝테러범, 이번엔 문재인에게 말뚝 보내 14 샬랄라 2012/12/04 1,534
186183 영어 해석 좀 부탁드려요! 3 duddj 2012/12/04 606
186182 저두 패딩좀 봐주세요.. 12 저두 패딩요.. 2012/12/04 2,210
186181 헤지스 쇼퍼백인데 괜찮나요? 4 갑자기 2012/12/04 3,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