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이 배경으로 나오는 문학,영화 드라마 있을까요?

joelly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12-10-12 16:46:19
강남이 주요 배경으로 나오거나 중요한 소재로 나오는 드라마, 영화 혹은 문학 작품 알고 계시는 것 있나요??
제가 지금 과제 중인데..확 떠오르는게 없어서..
82에는 독서도 많이 하시고 드라마 영화 많이 하시는 분들 많으신것 같아 이렇게 도움 요청 드립니다.
하나씩만이라도 부탁드려요..ㅠ
IP : 203.249.xxx.1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것도?
    '12.10.12 4:53 PM (203.236.xxx.250)

    정이현- 삼풍백화점
    단편소설인데요. 강남 그 자체가 중요 배경인 건 아닌데 강남 싸모님들의 쇼핑 천국인 삼풍 백화점의 붕괴 사건이 주 모티브였어요.
    영화 중엔- 바람 부는 날엔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제목에 압구정이 있는데 안 봐서 내용은 잘 모릅니다 ㅋㅋ
    강남 스타일을 모티브로 뭘 쓰시남요??

  • 2. ..
    '12.10.12 4:53 PM (112.202.xxx.68)

    황석영 작가 소설 강남몽이요.

  • 3. ..
    '12.10.12 4:57 PM (112.202.xxx.68)

    아..그리고 90년대 중반쯤 굿모닝 영동이란 드라마가 있어요.
    백일섭이 졸부로 나왔고 엄정화가 그 당시 오렌지족의 표상으로 나왔던.

  • 4. ㅎㅎ
    '12.10.12 5:00 PM (211.33.xxx.130)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강남의 땅값이 엄청나게 오를 것이라 예건한 주인공(권상우) 엄마가 강남으로 이사를 해서 강남의 정문고(상문고)로 전학을 가고 버스 안에서 은명여고(은광여고) 은주(한가인)을 보고 반하죠.

    유하감독이 실제로 상문고 출신이기도 하고, 리얼리티를 정말 잘 살린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 5. ㅎㅎ
    '12.10.12 5:05 PM (211.33.xxx.130)

    정이현의 삼풍백화점 말고 데뷔작 낭만적 사랑과 사회에서 여주인공도 반포에 사는 20대 여대생 이야기에요.

    여주인공 엄마는 자신의 집인 구반포의 20평대 주공아파트를 무슨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여기고, 여주인공은 남들이 어디사냐고 물었을 때 수유리 같은데라 아니라 반포라는 게 괜히 으쓱하고... 강남을 풍자한 소설이죠.

  • 6. ..
    '12.10.12 5:07 PM (112.202.xxx.68)

    나 왜케 댓글 많이 다는건지..^^;;

    얼마전 김희애가 나온 아내의 자격도 강남이 배경이었고,
    일일시트콤 청담동 살아요도 있었어요.

  • 7. 네^^
    '12.10.12 5:10 PM (203.236.xxx.250)

    그런데 정이현씨는 본인부터가 강남, 부자, 이런 걸 너무나 부러워하는 티가 심하게 나서리.... 손을 놓지 못하고 계속 돈 많은 집, 아니면 강남 얘기를 쓰는데, 풍자를 할 처지가 아닌 것 같아요 -_-; 흐흐. 강남에서 크지 못해 느끼는 박탈감이랄까 결핍 같은 게 강하게 보이거든요. (그럴 거 하나 없는데!) 좀 안됐기도 하고...... 남들이 모르리라 생각하는지. 쩝....
    윗님 얘기 읽다가 생각나서 써 봅니당.

  • 8. ㅎㅎ
    '12.10.12 5:20 PM (211.33.xxx.130)

    정이현씨 최근 소설 보셨나요? 사랑의 기초.

    은평구에 사는 보통의 대한민국 젊은 연인을 그린 소설인데요... 너무 반대로 보셨네요. 저는 정이현이 그린 강남을 배경으로한 소설들이 강남에 산다는 이유로(실상은 강남 서민이면서) 자랑스럽고 허세를 부리는 사람들과 강남을 동경하는 세태를 풍자하는 작품이라고 보는데요.

    실제로 어디사냐고 할 때 강남 어디라고 하면 "오오~ 잘 사나봐."하고 띄워주는 시선이 좋은 사람들 많죠.

  • 9. 네^^
    '12.10.12 5:20 PM (203.236.xxx.250)

    ^^;; 저도 윗님 댓글이 무슨 말인지 이해해요; 동의하기도 하구요. 그 소설이 그런 내용인 것도 맞죠;;
    그런 거랑 상관없이 저는 소설가 정이현을 말한 거였어요. 속으로는 박탈감에 시달리고 속물들을 부러워하면서, 속물근성 가진 서민을 굳이 풍자하다니 그게 좀 우습다...... 는 거죠. 풍자 중에 최고는 자신을 풍자하는 거지만 정이현은 그런 의식을 가지고 풍자한 것도 아니거든요. 전 그게 생각나서 그냥 좀 웃긴다고 쓴 거예요~

  • 10. ...
    '12.10.12 5:32 PM (14.63.xxx.9)

    목욕탕집남자들도 강남의 작은 빌라가 배경이었어요

  • 11. ...
    '12.10.12 5:34 PM (14.63.xxx.9)

    내조의 여왕도 서초동 가든스위트에서 찍었는데요

  • 12. 황금가지
    '12.10.12 5:34 PM (115.136.xxx.135)

    황석영씨 강남몽요. 강남 배경에 삼풍백화점 붕괴 소재로 쓰여졌죠.

  • 13. 아가야놀자
    '12.10.12 6:38 PM (112.186.xxx.217)

    김용운 작가의 안개꽃2요.
    안개꽃은 여의도개발이 중심이고 문학상을 탔다고 나오네요. 이 작품은 안 봐서 모르겠고
    안개꽃2는 1990년대 강남개발을 주로 하여 서민과 부자 여러군상들이 나와요.
    이 작품을 한 번 보시는게 괜찮을 듯 해요.

  • 14. 정미경
    '12.10.12 7:00 PM (203.226.xxx.64)

    내 아들의 연인

  • 15. ^^
    '12.10.12 8:18 PM (112.151.xxx.110)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 이순원-
    90년대 초반 소설인데 영화로도 만들어졌었죠. 영화제목은 '비상구가 없다'

  • 16. ...
    '12.10.12 8:37 PM (211.228.xxx.173)

    정수현(방송작가) 압구정다이어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10 리플이 짤려서...the와 a/an 사용법... 9 남자 2012/10/23 1,100
167809 추운데가면 눈물부터 나는데.. 4 엔젤 2012/10/23 943
167808 감말랭이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3 감좋아^^ 2012/10/23 1,351
167807 음식배달시켰는데 1 이런겅우 2012/10/23 1,242
167806 무릎 연골이 닳았다네요... 3 아이짜 2012/10/23 2,524
167805 혈압기 문의드려요 1 어거슨 2012/10/23 786
167804 울아이 뺨을 때린다네요. 6 같은반아이가.. 2012/10/23 2,049
167803 내일 눈밑 지방 재배치하러 가요... 6 .. 2012/10/23 2,168
167802 지름신 강림 ㅠㅠ타임코트 155만원... 71 후덜덜 2012/10/23 29,399
167801 안철수 지지자들 중에서 엘리트 층.......... 77 .... 2012/10/23 6,974
167800 아니 무슨 고백에도 순서가 있는 검미?? (신의) 10 신의폐인 2012/10/23 2,628
167799 노래 다운받으려고 하는데요.. 2 알려주세요 2012/10/23 746
167798 대구에서 컷트를 최고로 잘하시는분 소개해주세요.. 2 심각해요.... 2012/10/22 949
167797 혹시 대구지역 싱크대 업체 아는 분들 계세~요~~~? 5 잘살아봐요 2012/10/22 894
167796 간단한 영문장 해석 좀 부탁드려요^^; 6 ㅇㅅㅇ 2012/10/22 694
167795 비주얼신혼부부 김효진유지태보는데너무부럽네요 이런커플~사랑스러워 1 나도비주얼커.. 2012/10/22 2,047
167794 자색고구마 맛있게 먹는 방법 없을까요? 2 ........ 2012/10/22 1,902
167793 요즘은 남자들도 여자키 작으면 별로 안좋아하는듯해요 8 sd 2012/10/22 3,971
167792 장기하랑 이상윤이랑 닮지 않았어요? 16 야옹 2012/10/22 3,826
167791 오늘 생일인데 전남친한테 전화왔어요..어떻게 할까요.. 6 연애는항상어.. 2012/10/22 6,588
167790 오늘 아침 심현보씨 대신 정지영씨가 하시네요, 너무 놀랐어요. 14 헐~ 2012/10/22 3,701
167789 대전 맛집 없나요?? 16 sa 2012/10/22 2,394
167788 바람난시부의 병원비 2 ㅇㅇ 2012/10/22 1,852
167787 일반어린이집 다니고 있는데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갈아타는게 좋을까여.. 5 택이처 2012/10/22 1,062
167786 야구랑 살아라 9 우울 2012/10/22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