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이구요,.
그제 수술했어요.
하루 입원 시키고 어제 데려왔는데요.
거의 먹질 않아요.
가까스로 달래서 계란 노른자랑 고구마약간, 우유, 이렇게만 어제 조금 먹였거든요.
아직 하루이틀 지난지라 아프고 힘든가봐요....
수술전수액 맞고 (원래 절차인가봐요) 수술한후 다시 수액맞고 수치 괜챦아져서 퇴원한거거든요.
의사샘 말은 잘 먹기만 하면 괜챦다" 그런데 안먹으면 안된다 다시 데려와야 한다" 고 했어요.
수액 다시 맞아야 한다구요.
근데 수액이라는것도 그냥 전해질에 포도당, 물...이정도 라서 차라리 집에서 제가 데리고 있으면서 좀 잘먹는거라도 입에 들어가는게 낫다고 생각되거든요..
축 늘어지거나 그렇진않고 그냥 누워만 있는데 좀 걱정되요..
애가 워낙 잘먹는 편은 아니어서 평소에도 사료거의 조금 밖에 안먹었거든요..
병원에서 목에 깔대기하고 있고, 케이지에서 수액만 맞고 있으니 보기도 안스럽고 강아지도 스트레스 받아서 괴로워보여 맘이 아프더군요....
집에오니 안심하고 편안하게 잘 자고하는데 문제는 안먹는게 걱정이네요..
죽 같은거 해줘도 안먹고....
잘 먹기만 하면 뭣이라도 해줄수있는데 먹질않으니 뭐를 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수술 경험 있으신붐 부탁드려요...
그리고 어제 왔는데 갑자기 오줌을 못가리더라구요.
아마 아파서 그냥 그자리에서 싸는것도 같고요...
강아지를 위해서 결정한건데 맘이 넘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