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에 타면 좀 가다보면 내려달라고 난리를 쳐요.
온몸을 배배 꼬면서 버클을 가리키고 빨리 풀어달라고 난리...
대략 20분만 지나도 내리겠다고 안아달라고 해요.
유모차를 여러가지 바꿔봐도 (스토케-센츠-맥클라렌-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 빌려주는 유모차) 마찬가지고 안 타려고 하는데 그냥 혼자 오래 걸을수 있을때까지 기다릴수 밖에 없나요?
지금은 한 십분 걸으면 안아달라고 합니다...
유모차에 타면 좀 가다보면 내려달라고 난리를 쳐요.
온몸을 배배 꼬면서 버클을 가리키고 빨리 풀어달라고 난리...
대략 20분만 지나도 내리겠다고 안아달라고 해요.
유모차를 여러가지 바꿔봐도 (스토케-센츠-맥클라렌-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 빌려주는 유모차) 마찬가지고 안 타려고 하는데 그냥 혼자 오래 걸을수 있을때까지 기다릴수 밖에 없나요?
지금은 한 십분 걸으면 안아달라고 합니다...
저도 그당시에는 아기띠나 힙시트 가방에 넣고 가까운데로만 걸어다녔어요.
여차하면 꺼낼려고.
아기도 만져보고 싶고 걷고 싶은거죠.
혼자 앉아있기 외로운가보네요..
유모차 태울때는 주로 아빠가 밀고 제가 앉아있는 애기 손을 잡고 다녀요.
손 안 잡고 가면 또 난리...
근데 저는 이렇게 다니면 한쪽으로 기우뚱하고 다니는거라 허리가 넘 아프고ㅠ 아기띠는 애가 14킬로가 넘어서 오래 하면 넘 힘들어요ㅠㅠ
포대기 해도 마찬가지고요.
편하게 다니는 방법은 없을까요??
허리라도 안아프게 아주 높은 유모차를 쓰시거나 하는 수밖에요.
몸무게 많이 나가는 아기라고 정신세계가 다를순 없잖아요.
작은애는 작은애데로 속상한일 많거든요.
아기에게 맞추시고..멀리 안가시는 방향으로 하세요.
아님...혹시나 뒤에서 미는 자전거 같은거 시도 해보시던지요..(아직 너무 어린가요?)
그시기에 편한걸 찾기는 좀 힘들어요.
애가 순하고 암꺼나 해도 크게 뭐 칭얼대지 않는 아이라면 모를까..그런애는 아니잖아요.
엄마의 온기를 느끼고 싶어하는것 같네요.
아직은 어리니 애가 원하는대로 해주셔야 할듯.
저도 돌지나서도 한참 엎어주고 매고 했었어요..우리애 어릴때는 캐리어가 있었거든요.요즘은 안하더라구요.
우리애가 캐리어에 앉는걸 너무너무 좋아해서 그 무거운걸 이고 다니고 했네요..캐리어 무게가 있잖아요.
어쩄든 그러다 좀 더 나이가 들면 조금씩 덜해집니다.
저도 항상 우리엄마한테 ..엄마 내가 수박한통을 못들잖아요.
근데 우리애는 수박보다 훨씬 무거운데 내가 들고 이고 해..이건 어디서 나온힘일까 하면서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
말그대로 애니까 그래요
그리고 한참 그 시기가 있더라구요
유모차거부 시기...ㅎㅎ
저도 그럴땐 한손엔 아이잡거나 안고
한손으론 유모차 밀고 다녔던 기억이..
그땐 그런것들이 참 힘들단 생각들었었는데..
휠체어 오래 타면 멀미 나더라구요.
아무리 좋은 유모차라도 불편한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