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많이 안들이고 아기키우기.. 밑에보고 써봐요

밑에 글 보고 조회수 : 2,963
작성일 : 2012-10-12 10:01:23

저희 부부 맞벌이고 소득이 꽤 되지만

어릴때 아기때는 최대한 사랑해주고 안아주고 이뻐해주는 것 외에는

돈 많이 들일 필요가 없을거 같아 아주 적게 들이며 키우고 있어요.

 

제 방법

 

분유, 기저귀 : 임페리얼 xo, 하기스 프리미어 - 인터넷에서 사기도 하고

베이비페어 할때 가서 샀어요. 베이비페어가 인터넷 최저가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쌈

 

아기 카시트, 유모차, 아기띠 : 친정언니와 시댁 형님한테 물려받음 + 선물

 

아기 옷 : 선물 + 베이비페어에서 싸게 파는 것 80.90.100사이즈 까지 사서 씀

베이비페어에 위아래 한벌에 만원, 위 아래 세벌에 만원 이런 싼 옷 많음..

 

예방접종 : 이건 필요할거 같아서 선택접종까지 다 하고 있음

 

아기 장난감 , 책 : 주변 사람들한테 선물받은 것 + 필요한건 중고장터나 아는 사람한테 물어봐서 중고로

반값이하에 사기..

 

아기 이불, 겉싸개, 아기 요, 베게 등등 : 친정엄마가 바느질 좋아하셔서 만들어주심

 

아기 물건 사는데 한달에 5만원 정도.. (베이비페어에선 한꺼번에 사느라 30만원 정도 한번 썼던 듯)

기저귀, 분유 사는데 한달에 10만원 정도 썼네요.

 

결론 : 물려받기, 선물, 중고장터, 베이비페어 자주 이용하면

돈 많이 안쓰고 아기 잘 키울 수 있어요.

그래도 건강은 중요할거 같아 접종은 전부다 하고 아기 병원검진은 자주 가는 편입니다.

아기땐 돈 많이 안써도 사랑 많이 해주고 관심가져주면 괜찮을거 같아요.

 

 

IP : 121.88.xxx.2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0.12 10:27 AM (121.88.xxx.239)

    중고 장터나 지역카페같은데에
    뭐뭐가 필요한데 중고로 파실분 연락주세요 하면 많이 연락올거예요.
    메이커 이름, 가격 제시하고 딜 하셔서 사시면 될듯..

    아는 사람들한테 (직장동료나 친구, 친척들 등) 아기 더 낳을 계획 없는 사람들한테
    부탁해서 얻어도 되고요.

    여튼 아기용품은 금방 바뀌고, 오래 안쓸거라 새것을 사고 싶다는 것만 고집하지 않으면

    싸게 찾으려고만 하면 방법은 다 있다는 겁니다.

  • 2. 원글
    '12.10.12 10:28 AM (121.88.xxx.239)

    베이비 페어 같은데 일찍 가셔서 전시상품 사도 되고요.
    전시상품이 훨씬 더 싸거든요.. 정상가의 20~30%는 디씨해주는 듯..

  • 3. ....
    '12.10.12 10:53 AM (121.174.xxx.103)

    맞벌이이고 소득이 꽤 된다하셨는데 부부 두분도 아끼면서 사시는것이지요? 아니라면 아이에게 돈안쓰고 자기들만 쓰는거 버릇 됩니다. 공평하게 하세요.

  • 4. 나나
    '12.10.12 10:57 AM (203.248.xxx.13)

    분유 인터넷 최저가 검색해서 구매
    아기 담요, 이불 필요없음. 여름엔 속싸게 하나 덮고, 겨울엔 집에 있는 이불중 좀 가벼운거 덮어줌. (거의 발로 차내서 수면조끼만 입고잠)
    내복은 이마트에 가끔 상하 1만원짜리 행사하는거 입히고 겉옷은 남대문가면 무지이쁜 바지, 깜찍한 티셔츠 5,6천원에 살 수 있음
    겉옷은 오히려 남대문보다 h&m이 더 싼듯. 중고나라에서 만원짜리 브랜드 패딩 사기도 하고 에이치앤엠에서 가디건같은거 구입
    장난감은 잡다한거 안사고 '국민'자 붙은것만 중고나라에서 구입
    나머지는 구청에서 운영하는 장난감나라에서 대여

  • 5. 나나
    '12.10.12 10:59 AM (203.248.xxx.13)

    아기띠, 비싼 에르고 샀지만 이거보다 오리궁둥이(정확한이름이;;;)이가 더 좋은듯
    신발 남대문가면 아기구두 1만4천원정도, 반포뉴코아에서 5천원에 구입 (발품팔다보면 땡잡을때있어요)
    유모차 중고나라에서 브랜드 반값에 샀지만 사실 지마켓에서 산 3만원짜리 휴대용을 더 많이 애용~

  • 6. 원글
    '12.10.12 11:02 AM (121.88.xxx.239)

    121.174님

    저희 부부는 아기보다 더 거지같이 삽니다 ㅜ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듯... ...

    빚도 좀 있고,, 집도 사고 해야 되고요.. 시부모님께 들어가는 돈도 많고 해서 저희 부부는 정말 거지같이 살고 있고요.
    아이에게는 돈 모아서 나중에 공부할때나 집사줄때
    크게 해주고 싶어서 지금은 많이 아끼고 있습니다.

    어차피 어릴때 쓰는거 기억도 없을텐데 지금 지출을 많이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 7. 나야나
    '12.10.12 12:01 PM (61.43.xxx.27)

    거의 대부분이 이렇게 살지 않나요?

  • 8. 희한하네...
    '12.10.12 12:08 PM (218.234.xxx.92)

    아이 쓸 거 중고 장터나 나눔 받은 거에 대해서 "맞벌이 하면서 애는 중고 입히고 자기들한테만 쓰는 거냐.." 이런 댓글을 다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에요, 대체???

  • 9. ...
    '12.10.12 12:28 PM (175.117.xxx.120)

    저도 애둘 어릴때부터 육아용품 물려받고 옷 얻거나 나눔장터 다니며 저렴하게 사고
    책도 중고책사서 잘읽히고 있어요. 알뜰하신분들은 거의 이렇게 하실걸요.

  • 10. 진짜 희한하네...
    '12.10.12 2:07 PM (27.35.xxx.108)

    나 진짜 댓글안달고 눈팅만하는사람인데...
    저위에 121.174 님....그럼 부모가 자기는 때깔나게 사입고 애는 중고만 사줄까...
    버릇된다고?? 공평하게 쓰자고?? 참나...
    내꺼 하나 사믄 그금액만큼 애꺼 사주는게 공평한건가요?
    나중에 애한테 돈 마니 들어가니 애 어릴때 저렴하게 아껴가며 키우는데 저런 댓글이라니..
    아무리 이해할라고 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내가이상한지...

  • 11. ㅁㅁ
    '12.10.12 6:55 PM (123.213.xxx.83)

    원글님 아기 키우는 방식이 맞고 제주변도 대부분 저렇게 키웁니다.
    돈 없는집들도 아니예요. 고소득 전문직들이죠.
    그래도 다들 서로 물려주고 받고 해서 키워요.
    몇 일전 우리 둘째 외출하면서보니 온전히 자기것이라고는 기저귀밖에 없더군요.
    옷들은 친구아이한테 물려받은거고 양말이랑 신발은 첫째아이것 유모차도 첫째 쓰던거 ㅋ
    남들보다 좋은거 비싼거 하려고 하지만 않으먄 아이키우는데 별로 큰돈 안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89 개인사업자 의 직원채용시 궁금해요 2 .. 2012/10/12 1,957
164588 바이러스 백신, 어떤 제품이 좋은가요? 1 2012/10/12 1,027
164587 아메리카노와 오늘의 커피 차이가 뭔가요?? 5 궁금 2012/10/12 3,584
164586 리얼미터 10월 12일자 조사] 문재인, 드디어 박근햬 오차범위.. 4 ... 2012/10/12 1,804
164585 SK2 화장품이랑 유사한 미샤 에센스 어떤가요? 10 콧구멍미녀 2012/10/12 5,065
164584 파주아울렛 주말에 엄청 밀릴까요? 4 ... 2012/10/12 2,880
164583 저희 강아지의 이런행동 무슨뜻일까요. 4 강쥐 2012/10/12 2,498
164582 심장 두근거림이 심한데 10 도로시 2012/10/12 3,182
164581 하루도 안되서 말바꾸는 작태? .. 2012/10/12 1,114
164580 7-8개월 아기, 문화센터 같은 곳 다녀야할까요? 13 고민 2012/10/12 10,490
164579 헤어진 남자 생각이 났는데, 헤어지길 잘했다 싶어요. 18 어제 2012/10/12 5,964
164578 급질) 고양이 데리고 ktx 탈수 있나요? 5 서울 2012/10/12 2,874
164577 전셋집 커텐 2 ... 2012/10/12 1,643
164576 우리 개가 갑자기 앞을 못 봅니다. 19 패랭이꽃 2012/10/12 5,494
164575 레몬 1 lemont.. 2012/10/12 1,111
164574 머리 껌뭍은건 어떻게해요? 7 2012/10/12 1,437
164573 민주당은 졸렬했고, 안철수는 세련되지 못했다. 1 성주참외 2012/10/12 1,532
164572 장조림과 사골국 냉동보관해도 될까요 1 .. 2012/10/12 1,301
164571 이 제품 어떨까요? 관심 2012/10/12 1,099
164570 청경채김치 3 청경채아삭 2012/10/12 1,724
164569 얼마전 친척형부가 단둘이 영화보자던 사람입니다. 후기입니다. 19 dobido.. 2012/10/12 16,372
164568 아이들 책...다 사주시나요?? 5 가을밤 2012/10/12 1,300
164567 박근혜 당했군.. 7 .. 2012/10/12 3,300
164566 뉴욕 변태 ㅋㅋ영상 뉴욕에서 2012/10/12 1,624
164565 구스이불 생각보다 덜 따뜻해요. 16 2012/10/12 4,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