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네미 낳을때 12시간 진통을 허리로 앓은 엄마 입니다....그 생각만 하면 지금도 온몸이 부르르~~~
아기띠가 참~~많아요..(편해2개. 처네1개.포대기2개-여름용.겨울용. 신생아용 아기띠-2개. 슬링1개-모두다 얻은것)
아이가 10키로 조금 넘다 보니 아이편해를 하고 다니는데 1시간 이상 하고 있으면 어깨빠져..허리 아파..다리는 부들부들..
게다가 저 혼자서 유모차를 끌고 나가면 딸네미가 안아달라고 보채질 않는데 남편과 같이 나가면 무조건 안으라고 난리 입니다....남편도 아기 안고 나면 힘들다고 하구요....
그러다 며칠전에 작은시누가 왔다갔어요.....
작은 시누가 쓰는 아기띠는 맨*카(저희가 사줬음)인데 딸아이 안고 해봤더니..이건 완전 신세계~~~~
남편에게 편하다고 했더니...거짓말이라고 하더니만..막상 맨** 아기띠에 딸네미를 넣어서 안겨주니...
'편하네...' 이러더만요....
그리고 나서부터 바~~로 뽐뿌질 당했어요...
살까 말까...살까 말까...어차피 딸네미 동생도 봐야하는데 그냥 질러?!...아냐 지금 사서 얼마나 쓰겠다고..참자...
이런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 합니다....
새로운 아기띠를 살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