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괌가려고 알아보니, 진에어가 저렴하더라구요.
봄에 아이들과 제주도 다녀왔는데 그때 티웨이 항공이용했어요.
해외여행갈때는 국적기만 이용하다가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제주도 가까워서 다녀왔는데,
저 진짜 무서웠거든요. 작은 비행기라는 생각때문에 더 그랬는지 앞좌석을 손으로 꼭 움켜쥐고 40분내내
꼼짝 못하고 앉아있었는데 어찌나 무서웠나 몰라요.
중간중간 난기류 만나서 훅~~ 떨어지는데 가슴 쏠리고, 전 매번 이륙할때의 그 가슴이 훅 열리는 상태가 너무
너무 무섭고 싫었는데 그전에는 그냥 몇초만 참으면 되서 큰 두려움이 없다가 이번에 제주 다녀오면서
정말 이게 연예인들이 말하는 공항장애인가 싶을정도로 이륙전 그 몇분의 시간이 정말 무섭더라구요.
많이 흔들리고, 좌석도 불편하고 했지만, 40분이라 참고 참았어요.
남편이랑 아이들은 아무렇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괌은 무슨일이 있어도 대한항공 타고 가리다 했는데 가격이 참 많이도 차이가 나고,
진에어는 시간도 엄청나게 많이 있네요.
4시간 정도인데 타본분들 어떠세요??
가까운 거리라도 해외인데, 비행기가 많이 흔들리거나 하지 않나요??
좌석 좁은거 기내식 맛없는건 상관 전혀 없어요. 그만큼의 비용이 절감되는거니 그런건 상관이 없는데
다만, 저는 기체가 흔들리고 불안정한거, 이륙할때만 괜찮으면 되거든요.
그리고 진에어는 선착순으로 좌석 배정을 한다던데, 해외여행도 그런가요?
앞쪽 좌석으로 앉으려고 일찍 부터 줄서고, 눈치보고 한다는데 그럼 힘들지 않을까요?
경험 있으신분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