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3번의 대선을 치뤘어요. 나이 대충 나오죠? ㅋㅋ
첫선거는 이회창과 김대중.
저는 뼛속까지 경상도고.....정치에 전혀 무관심했어요.
부모님은 이회창을 지지하셨죠. 전 뭐 암것도 모르니 부모님 따라 찍을 작정이었고요.
근데 선거 며칠전 꿈에 김대중이 나타난겁니다.
그 느낌이 묘하게 섹시?해서 갑자기 김대중 후보에대한 호감이 급상승.
제 한표때문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당선 되셨죠.
그리고 다음 선거는 결혼 한 그해.
남편또한 골수 경상도라 당연히 이회창이었어요.
그런데 저는 묘하게 노무현 후보에게 끌리더란거죠.
그 광고가 영향이 컸어요. 눈물 흘리는.
그리고 노무현 당선.
3번째는 참으로 뻘짓인데................ㅠ.ㅠ
아놔.....그 무렵 노무현이 싫어졌었고 (조중동 탓)
정동영이 사랑합니다 국민여러분..하는 소리가 너무 싫고...이상하게 정동영이 싫더라구요..
거기에 이명박에 대한 잘못된 기사를 보고 (그 드라마와 관련) 호감도 좀 있었고.. ㅠ.ㅠ (이 사기꾼들아!)
정동영에 대한 발발심도 있어서 bbk가 맹박이 건줄 알고도 이명박을 찍었어요. ㅠ.ㅠ
(지지했다고해서 맹박일 믿는 사람은 몇몇 무뇌충외엔 없다고봐요)
아놔...그리고 이명박 당선...............ㅠ.ㅠ
이번엔 정말 너무나 찍고 싶은 후보가 생겼어요.
처음부터 흔들림 없이 이 사람이다...싶은.
이 분이 꼭 당선 되셨음 좋겠어요.
연 3타 당선에 성공한 제 촉이 맞아서...ㅎㅎ
저처럼 투표시 당선 100% 확률이신분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