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키 작품 추천 좀 해주세요..

ghgh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12-10-11 13:28:20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을 읽으면 푹 빠져 읽는데 생각해보면 또 몇 편 읽은게 없더라구요..

 

밑에 노벨상 글이 있어서 갑자기 또 생각이 나네요~

 

전 상실의 시대 아주 오래전에 읽었고

먼 북소리 너무 좋았어요.

코끼리 공장 어쩌구.. 하는거.. 에세이였나요?

 

전 1q84

진짜... 그 두꺼운걸 완전 단숨에 읽어내렸는데..

그리고 몇 달 후 해변의카프카를 읽었어요.

해변의카프카가 시기적으로 더 전 작품이잖아요..

 

근데..좀 뭐랄까.. 그 판타지적인게 비슷하다..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하루키 다른 작품도 추천 해 주시고..

작품 얘기도 해 보아요^^

IP : 209.134.xxx.24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10.11 1:32 PM (118.222.xxx.98)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단편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몽환적).. 태엽감는 새는 중간에 잔인한 장면땜에 좀 힘들었어요(자꾸 생각나서ㅠ) 양을 쫓는 모험도 나쁘진 않았어요.

  • 2. 123
    '12.10.11 1:35 PM (211.189.xxx.250)

    태양의 서쪽 국경의 남쪽이요..

  • 3. 음... 개인적인 생각으로.
    '12.10.11 1:39 PM (218.186.xxx.227)

    먼북소리가 에세이 중에는 제일 좋았구요.
    소설은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가 좋았어요.
    말씀대로 판타지적인거, 이중구조 이런게 비슷비슷한데
    그중에 제일 좋았던게 하드보일드였어요.

    아 그리고 언더그라운드 강추.
    하루키 소설이 좀 가볍다고 생각했었는데 언더그라운드는 뭔가 묵직한
    필력? 뭔가 생각하게 해줬던 소설같아요.
    언더그라운드 보면 일큐팔사 배경이 약간 보이기도 해요..

  • 4. 스뎅
    '12.10.11 1:46 PM (180.228.xxx.32)

    전 하루키 소설도 좋지만 에세이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안자이 미즈마루의 삽화도 너무 어울리고요.. 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 시작으로 한 시리즈 좋아합니다^^

  • 5. irom
    '12.10.11 1:50 PM (211.246.xxx.189)

    최근작보다는 예전것들이 훨씬좋더가고요

  • 6. 마들렌
    '12.10.11 1:54 PM (211.179.xxx.90)

    태옆감는새 무서운 장면 윗님도 그러하셨군요,,,저는 몇 년동안 간헐적으로 그 장면이 생각이 나서 힘들었어요 ㅠㅠ

  • 7. 하루키
    '12.10.11 1:57 PM (211.111.xxx.60)

    장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댄스,댄스,댄스. 태엽감는새. 어둠의 저편. 스푸트니크의 연인...

    단편- TV피플,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

    에세이 - 작지만 확실한 행복. 무라카미 라디오, 하루키 일상의 여백..

    의미가 없다면 스윙은 없다. 또 하나의 재즈에세이 .. ( 재즈를 좋아해 쓴 에세이)

    여행기: 먼북소리, 위스키 성지여행, 우천염천(그리스,터키여행기)

    이외도 많은 작품이 있지만 개인마다 호불호가 ~

  • 8. 원글
    '12.10.11 2:06 PM (209.134.xxx.245)

    아.. 위스키 성지여행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 9. 저는..
    '12.10.11 2:18 PM (121.170.xxx.38)

    먼북소리가 제일 좋았어요..

  • 10. 오훗
    '12.10.11 2:24 PM (59.4.xxx.131)

    제가 안 읽은 책이 아직도 많았네요.ㅜㅜ
    하루키는 소설보다 수필이 좋아요.수필집이 무척 많은데 제가 읽은 건 다 괜찮더라구요.
    소설로는 저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가 제일 재밌었던 기억.
    지하철 사린사건 당사자들을 인터뷰한 언더그라운드도 정말 좋았어요.하루키는 소설을 쓸 때와
    다른 글을 쓸 때 사람이 바뀌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 11. 전 주로 초기 작품들
    '12.10.11 3:28 PM (87.236.xxx.18)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댄스 댄스 댄스
    양을 쫓는 모험
    세일러복을 입은 연필 (짧은 에세이집으로 안자이 미즈마루의 삽화가 일품)
    화요일의 여자들 (단편집인데 지금은 절판되어서 없을 듯...)

    저는 너무 환타지적인 것들은 취향에 안 맞더라구요.
    그리고, 하루키 소설의 백미는 장편보다 단편인 듯.

  • 12. 저도
    '12.10.11 4:01 PM (211.51.xxx.98)

    하루키는 장편보다는 단편이 아주 좋아요. 수준이 달라요.
    단편은 다시금 생각케하는 힘이 있어요. 장편들은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 13. 저도
    '12.10.11 4:18 PM (115.140.xxx.168)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우리나라 제목에는 '일각수의 꿈'이라고 나오기도 했어요.

  • 14. 하루키조아
    '12.10.11 4:26 PM (211.43.xxx.135)

    저도 하루키 좋아하는데 제가 안 읽은 책이 아직도 많았네요.ㅜㅜ

    시간내서 다시 함 찾아보고 읽겠습니다.

  • 15. 하루키
    '12.10.11 7:15 PM (14.43.xxx.111)

    국내에 출판된거 거의 읽었는데요
    저는 태양의 서쪽 국경의 남쪽,스푸트니크의 연인,토니 타카타니등 연애소설이 좋아요.
    여주인공들이 비슷한 스타일인데...매력있어요.
    장편들도 좋구요,
    그런데 요즘 최근 작품들은 좀 안 맞더군요.
    읽다보면 좀 겹치는게 있긴 한데요.
    그래도 술술 읽혀요.

  • 16. 포도와사과
    '12.10.11 7:39 PM (210.99.xxx.34)

    에세이를 좋아하는데..
    단연 먼북소리..(구판이 더 재미있음..번역차이지만..), 슬픈 외국어..
    그리고 승리보다 소중한것
    한번 읽어보세요
    하루키 좋아해서 특히 에세이는 전부다 사서 읽는데 참 괜찮았어요
    시드니올림픽 참가기 비스므리 한데..
    우리가 잘모르는 호주 원주민과 이주백인과의 이야기를 꽤다루는데..
    느낀점이 많았어요. 물론 재미도 있고..
    이 책 읽으면서 나는 단지 하루키를 좋아했을 뿐인데.. 평생모르고 살뻔한 사실들을 알게되는구나..

    하루키 일본인임에도 한점의 반감(?)이 없는게
    그는, 세계인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73 이틀정도 짐 보관할만한곳이 어디 있을까요? .... 2012/11/16 662
178072 난 34남자인데 주변에 총각이 없어요 13 신기 2012/11/16 3,654
178071 고추가루 양 2 김장 2012/11/16 2,758
178070 안, 민주당이 변칙 선거의 달인들이 모인 세력인 것을 몰랐나? 3 명문(펌) 2012/11/16 686
178069 고소영안이쁘다고할수도있죠 14 ㄴㅁ 2012/11/16 2,536
178068 대학생 원룸 전세 문의드려요 5 전세문의 2012/11/16 1,261
178067 눈물이 나올만큼 감동적인 블로그를 봤어요. 2 dma 2012/11/16 2,815
178066 개가 인도에 떵을 푸지게 쌌는데 그냥 가던 개주인 16 저녁6시쯤 2012/11/16 1,637
178065 아기 만8개월 넘었는데 이가 안나요 13 아놔 2012/11/16 7,018
178064 유부남의 농담.... 57 뭐지? 2012/11/16 16,694
178063 이 영화 보고 싶네요 1 .... .. 2012/11/16 818
178062 고소영 진짜 너무 이쁘네요 26 .. 2012/11/16 7,354
178061 블러그 모임 갔었는데.. 3 블러거 2012/11/16 2,915
178060 일본도 정권바뀌게 생겼네요. 5 일본 2012/11/16 871
178059 말티즈 키우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10 .. 2012/11/16 1,392
178058 아이 있는 분들은 닉네임을 ㅇㅇ맘 이런 거 많이 쓰시잖아요 22 ... 2012/11/16 4,056
178057 성체조배 어떻게 하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3 감사 2012/11/16 1,556
178056 브레이킹던 파트2 보신분 4 영화 2012/11/16 1,389
178055 친노세력은 그냥 죽던지 살던지 냅둬야 함 9 하여튼 2012/11/16 952
178054 (급)논술 보러가는데 서울 숙소 문의 드려요. 7 고3 2012/11/16 1,528
178053 알콜중독 자가 진단표 한번 체크해보세요. (남편들) 2 알콜중독 2012/11/16 1,556
178052 외식하고 왔는데 속이 너무 안 좋아여;;-.- 2 이건뭐지 2012/11/16 1,447
178051 싸이&마돈나 메디슨스퀘어 초토화 6 우꼬살자 2012/11/16 3,208
178050 요즘 40대 미혼이 많긴많네요 64 ㄱㄱ 2012/11/16 19,083
178049 방송3사,새누리의 `친박보도` 압박 먹혀들었나; 1 yjsdm 2012/11/16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