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실버스푼 조회수 : 1,101
작성일 : 2012-10-11 11:18:02

결혼후 두번째 이사온 아파트 인데 층간 소음이라는것을 처음 겪고 살고 있습니다.

 

제가 겪는 고통도 다른분들이 느끼시는점들과 비슷하구요. (특히 밤 10시이후 안방에서 아이들 뛰는소리)

 

저 역시도 아이가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뛸때 주의를 줍니다. 

 

맞벌이라서 집에 있는 시간들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퇴근하고 집에 와서 저녁에 한두번 뛰어 다닌적 있는정도거나  

 

이외에는 남편이나 저나 거실 슬리퍼 신는게 습관이라 어른들 코끼리 발자국 소리 같은건 내지 않습니다.

 

신규 아파트 10개월차 인데 여태 인터폰 두번 연락 하고 지난달쯤에 11시 다되어가는 토요일 밤에

 

하도 쿵쾅 거려서 인터폰도 안되고 경비실,관리실 에서도 개인적으로 이야기 해서 해결 하라 길래

 

안방 베란다에서 위층쪽에 대고 왜이렇게 뛰냐고 남편이 한번 큰소리 낸적 있었습니다.

 

그뒤론 소음이 잠잠 하긴 합니다.

 

헌데, 층간소음으로 항의 할수도 있는 일인데,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한적도 없으면서

 

적반하장 격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그집 아줌마가 저나 우리 아이를 아주 불쾌한듯 쳐다 봅니다.

 

또 시간대가 맞물려서 자꾸 부딪히게 되다보니 겁많은 둘째(6살)는 윗집 아줌마가 째려봤다고 한날은 집에 와서

 

울기까지 하고 이런걸로  또 뭐라 하기도 그렇고 참 답답해 지네요.

 

엘리베이터에서 이웃들 만나면 인사 잘하는 큰애(초2) 도 그아줌마는 인사도 안받더라 하면서 아는체도 안합니다.

 

애들이 겁이 많고 잘 놀래는 아이들이라 제가 애가 타네요.

 

 

 

 

 

 

 

 

 

IP : 211.193.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0.11 11:29 AM (1.225.xxx.126)

    층간소음으로 엄청 힘들었었는데요..
    일단 툭 터놓고 얘기해보심이...

    층간소음이란 게 생각하기에 따라 너무나 크게도 들리고 참을만하게도 들리는 이상한 현상이더군요.
    그러니 시끄럽다 듣는 쪽에서도 하는 쪽에서도 서로 너무한다는 생각에 빠지기 쉽구요.
    말이 통하는 보통 소시민이면 대화를 시도해보심이....

    대화를 시도했더니 기막힐 정도의 성격파탄자?들이다 싶으면 화해니 뭐니 포기하시고
    참고 살던가 이사를 해야만 결론이 나더이다.

    세상 하 수상한데....아이들이 겁을 먹고 스트레스를 받아하니...꼭 대화를 시도해보시길 바래요.

    층간소음의 해결사는 서로 잘 알고 친하게 지내는 것 뿐이더군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818 그냥 궁금해서.. 정몽준의 특이한 이력 아시는 분~ 7 모카 2012/12/13 3,191
190817 미국으로 핸드폰걸때 6 2012/12/13 1,152
190816 퍼옴-서강대동문, 박근혜 청와대입성반대 공동서한 준비중!! 21 앗싸! 2012/12/13 2,957
190815 키톡 글하나만 찾아주세요 2 흑흑 2012/12/13 790
190814 이 와중에 죄송합니다만.장어구워먹을건데..빨간양념 맛난 레시피알.. 장어양념 2012/12/13 691
190813 부산 사람들의 문재인 지지선언 러시 소식 2 달님톡톡 2012/12/13 1,688
190812 그래도 교육은 보수적으로 찍어야죠.전교조 11 ... 2012/12/13 1,489
190811 새벽에 공부하기 7 애둘딸린늙은.. 2012/12/13 1,667
190810 새누리 지지자 엄마 설득 완료 ㅋㅋ 5 정권교체 2012/12/13 2,323
190809 몇 표 설득하셨나요? 9 .. 2012/12/13 953
190808 서울시 교육감 후보 정하셨나여? 9 .. 2012/12/13 889
190807 겨울에 저렴한 과일 뭐가 있을까요? 4 쎄보야 2012/12/13 1,765
190806 젖니 빠지는시기 10 복덩이엄마 2012/12/13 2,506
190805 교인 손녀 돌잔치에 가야 하나요? 12 하오리 2012/12/13 2,336
190804 부재자투표소에서 만난 부산아저씨 4 문리버 2012/12/13 1,583
190803 노통 당선되시던 날 당선 확정되신 장면 기억하십니까 분 계세요?.. 11 자두귀신 2012/12/13 2,081
190802 이번에 박근혜가 대통령되면 이민 17 ... 2012/12/13 1,887
190801 궁금... 111 2012/12/13 518
190800 문재인후보 전화받았는데 제가 성격이 급해서.. 4 ㅜㅜ 2012/12/13 1,401
190799 여론조사전화 받았는데요 ^^ 2012/12/13 1,724
190798 저는 메론을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 몰랐드랬어요. 8 나도 슬픈 .. 2012/12/13 2,697
190797 박근혜 공보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지하는 듯 편집 8 헐~ 2012/12/13 1,571
190796 봉주 25회는 꼭 들어보아요. 투표근이 움찔하실 거에요. 3 투표투표 2012/12/13 949
190795 보험회사에서 심사온다는데요 1 2012/12/13 1,005
190794 반전세 아파트 2 계약만기되어.. 2012/12/13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