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송에서 노벨문학상에 무라카미 하루키가 유력 후보라고.

우와 조회수 : 2,309
작성일 : 2012-10-11 09:42:27

중국의 모옌과 무라카미 하루키로 좁혀지네요.

영국의 승부예측 도박 사이트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우세를 점치고 있구요.

 

근데 중국작가는 처음들어보는 이름이고, 무라카미 하루키는 노벨상급 작가인가요?

언론매체나 인터넷에서 자주 무라카미 하루키 이야기하는걸 보면 저한테는 인기많은 대중작가라는 이미지가 있어서요.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보면 제가 생전 들어본적 없는 작가들만 타길래  대중들한테는 인지도가 없는

어려운 소설만 쓰는 작가들만 노벨상을 탄다는 편견이 생겨서요.

아무래도 문학을 모르는 제 편견이겠죠?

 

올해는 고은 시인이 될 가능성이 좀 낮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외국작가가 노벨상 후보에 거론되니까

좀 반갑기 까지 하네요.

이참에 노벨상급 작가의 작품을 한번 읽어볼려고 합니다.

이분 작품중에 가장 쉽고, 재미있는 소설은 어떤 작품인가요?

지루하지 않는 작품좀 추천 해주세요.

 

IP : 210.124.xxx.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2.10.11 9:44 AM (122.32.xxx.11)

    하루키는 대부분 쉽게 읽히고 재미나요.
    하나도 안 보셨다면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라고도 해요)으로 시작해보셔요.

  • 2. 독특한감성
    '12.10.11 9:46 AM (58.236.xxx.74)

    원래도 독특하지만, 이분이 아이가 없으면서 나이 든 아내와 사이 좋고 해서
    그런 개인사때문이라도, 보통 작가와는 조금 다른 감수성을 가진 듯 해요.

  • 3. ㅋㅌㅊ
    '12.10.11 9:49 AM (182.218.xxx.182)

    노르웨이의 숲도 좋고
    저는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도
    인상깊게 읽었어요
    저는 그 작가의 초기작이 더 좋아요

  • 4. 우와
    '12.10.11 10:06 AM (210.124.xxx.8)

    노르웨이 숲 = 상실의 시대 였군요.
    제가 이분 작품들 중에서 아는게 요 두작품인데;;
    아무래도 가장 잘 알려진것부터 읽어봐야 될거 같습니다.
    추천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5. 와......
    '12.10.11 10:14 AM (125.129.xxx.218)

    그의 오랜 팬으로서 하루키 작가가 상타면 좋겠어요.
    반일감정 이런거 접어놓고
    하루키 응원합니다~

  • 6. tt
    '12.10.11 10:21 AM (59.6.xxx.174) - 삭제된댓글

    하루키는 소설도 재미있지만..
    기행문이 정말 좋아요.
    먼북소리 추천드려요. ^^

  • 7. ...
    '12.10.11 12:20 PM (211.243.xxx.154)

    저도 하루키 초기소설들과 기행문, 에세이가 더 좋아요. 최근 소설들은 쫌..
    모옌 유명한 작가에요. 전 중국의 소설가들 책을 줄줄히 읽고는 간질간질한 일본작가들 책 못읽겠더라고요. 정말 중국소설들은 대륙의 풍모가 느껴져요.

  • 8. 하루키는
    '12.10.11 2:43 PM (188.22.xxx.147)

    유럽에서도 성공해서 인지도도 높아요.

  • 9. 젊은 날...
    '12.10.11 2:47 PM (121.130.xxx.99)

    좋아하던 작가지만...
    노벨문학상이...
    이처럼,대중적이고,상업적인 작가를 지목하다니...ㅠㅠ
    예술성,작품성이랄것 까지는 ...ㅎㅎ
    역시 국력이 바탕인건지...
    좀 씁쓸하네요.
    걍 일본의 박범신이다...그정도인데...
    이 작가 돈도 천문학적으로 벌고...
    감성도 맘에 들긴하지만,
    노벨문학상은 정말 아닌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366 과거 종부세가 얼마나 악날했냐면 공시지가 12억집 가지고 있는 .. 58 ... 2012/11/10 7,660
175365 유니클로 니트질은 어떤가요? 7 .. 2012/11/10 3,095
175364 순환출자란 ? 간단한 요약. 5 상식공부 2012/11/10 2,916
175363 어제 로이킴, 무한궤도때 신해철 닮지 않았나요? 9 슈스케 2012/11/10 2,352
175362 과거 2008년에 100분토론 나와서 욕먹은 서초동 정씨의 항변.. 3 ... 2012/11/10 1,463
175361 김태호 홍어 x 동영상은 없는줄 알았는데 여기 있네요 zzz 2012/11/10 721
175360 성형외과를 한순간에 공포에 몰아넣은 20대女 1 호박덩쿨 2012/11/10 3,212
175359 영어 공부하기 좋은 미드나 영드 뭐있을까요? 2 ... 2012/11/10 1,908
175358 가정의 평화냐, 서인국이냐................. 11 ㅜㅜ 2012/11/10 2,095
175357 강아지 출신성분 너무 궁금합니다 2 anycoo.. 2012/11/10 1,265
175356 스컬트라 해보신 분, 정말 주름 없어지나요, 조언절실 무무 2012/11/10 2,178
175355 학력고사 선지원 후시험때 왜 굳이 그 대학에 가서 시험을 봤었나.. 13 이유가? 2012/11/10 2,876
175354 모밀 파는곳에서 우동도 팔아여 ? 2 늙은 처녀 .. 2012/11/10 527
175353 울쎄라 해보신 분 많이 붓던가요? 피부 2012/11/10 2,624
175352 은혁이 옷 벗은거 아니래요~~ 12 1111 2012/11/10 12,616
175351 박근혜 "순환출자 기업자율" 발언 당내 `후폭.. 세우실 2012/11/10 583
175350 82님들은 남편생일때마다 시부모님이 오셔서 식사하시나요? 31 휴~~! 2012/11/10 6,527
175349 근데 아이유 사진좀이상 4 갑툭튀 2012/11/10 5,514
175348 박근혜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노무현때 악몽을 14 ... 2012/11/10 1,135
175347 급질)배추를 절였는데 짜여 4 .. 2012/11/10 1,037
175346 분당구 산후 도우미 잘하시는 분이나 믿을만한 업체 .. 1 분당구 2012/11/10 1,091
175345 내딸 서영이의 이보영 패션 너무 예쁘네요. 2 ... 2012/11/10 3,321
175344 가족 다같이 쓸 수 있는 얼굴로션,크림 좀 알려주세요 6 ... 2012/11/10 1,369
175343 급)아파트 직거래시 부동산에 수수료 줘야하나요? 2 모나코 2012/11/10 1,580
175342 어떤가요? 문일중,고교.. 2012/11/10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