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기 때문에 미치겠어요. ㅠㅠ잘 물리는 체질 따로 있나요.

스물스물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12-10-11 04:36:34
요새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오히려 모기가

집안으로 들어와 더 극성이에요.

문제는 전자매트를 밤새 켜고 자는데도

모기에 물려요. 좀전에도 모기에 물려 자다 깨버렸어요.

웃긴건 전자매트를 침대 발 쪽에서 1미터도 안되는

부근에 놨는데 발가락 테러 당했어요.

독이 얼마나 심한지 따갑고 가렵고 발 전체가

떨어져 나가는 느낌.

발등까지 통증이 올라오고 발가락이 두배로

퉁퉁 부었네요.

자기전에 샤워하고 자니 더러워서 그런것도 아니고

유난히 잘물려요. 제 옆에 있는 사람은 제 덕분에

모기 한 방 안물릴정도로 모기가 저에게 몰려요.

화가 나는건 약도 뿌려보고 전자매트를 켰는데도

모기가 안죽고 무는건 모죠?

모기가 독한건지 요즘 약들이 약하게 나오는건지

이해가 안되요. 마트에서 산 약은 정품이고 에프**에요.

요즘 모기에 물린 자국에 약을 발라도 짓물나고

흉터가 곳곳에 없어지질 않아요.

이 새벽에 자다가 잠도 못자고 가려워서 미칠것 같아요. ㅠㅠ

모기가 좋아하는 체질을 바꿀수도 없고

모기매트도 안들으니 어떻해야 할까요.



IP : 183.101.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2.10.11 6:53 AM (121.165.xxx.120)

    방이 넓으면 모기매트 켜놔도 소용 없어요. 전 안방에 두개 켜놔요 남편침대쪽, 내침대쪽...
    그리구, 특히 모기 잘 물리는사람 있습니다. 저에요 ㅋㅋ
    근데 물려도 체질이 알칼리인 사람(내남편)은 물려도 잠결에 한번 툭 치고 걍 자요.
    저같이 산성인 사람은 불키고 그 모기 때려 잡아야 돼요. 물린 데미지가 크단소리죠. 더이상 못 잘정도로 가려우니깐...
    물린자리도 정말 띵띵 부워서... 전 물 잘 안마시고, 채소 과일 잘 안먹는 육식동물이에요. 혹시 님도??

  • 2. 한마디
    '12.10.11 6:58 AM (118.219.xxx.163)

    체질따로 있어요.매트 두세개켜고 문 꼭꼭 닫고자면 사람에게 해로우니 전 모기장 권해봅니다.저도 엄청 모기 잘물리는 체질이라 어디가면 모기가 있다없다의 표지가 됩니다.결혼하니 그나마 모기가 나를 먼저 물어 아기들을 지킬수있어 그건좋네요^^;;;

  • 3. 한마디님..ㅋㅋ
    '12.10.11 7:14 AM (121.165.xxx.120)

    아기들을 지킬수 있어서 좋다시니, 그야말로 살신성인의 표본이세요 ㅎㅎㅎㅎㅎ
    글고보니, 저도 애들 어릴때 그랬던듯.
    확실히 어떤경우든 나쁘기만 한 일은 아니군요.
    이 아침, 한가지 배웠네요 ^^

  • 4. 원글이
    '12.10.11 8:20 AM (58.231.xxx.7)

    방이 넓진 않고 침대 놓고 침실로만 쓰는 작은 방이에요. 모기매트도 늘 제 바로 옆에 두고요.
    모기장을 치기엔 방이 좁고 답답해요. 남편이 옆에 오지 않으려 할듯. 아기 생기면 좀 넓은 곳으로 이사가서 모기장을 쳐야겠어요. 먹는 습관이 고기를 많이 먹는건 아닌데 물은 잘 안먹고 과일을 좋아하고 단 거 좋아해요. 예전에는 전자매트 켜놓으면 안물어서 안심하고 잘 잤는데 요즘은 몸 옆에 바로 놔도 몇 번이나 물려서 모기도 내성이 생긴건지 자면서도 모기 가 있으면 불안해요. 그래도 저를 희생하여 아기를 지킨다니 그땐 좋을것 같아요. ㅎㅎ 안그래도 남편은 저와 같이 잔 이후로 모기 물린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웃던데 그부분에선 효과 만빵일듯 해요.

  • 5. 저요.
    '12.10.11 8:44 AM (221.145.xxx.245)

    여름엔 집안에 없던 모기가 정말 잘 들어와요.
    어제도 자다가 손가락물리고 새벽두시에 일어나 모기찾다가 안되서 결국 모기장 치고 잤어요. ㅋㅋㅋ 언제쓰나했는데 가을에 쓰게 될줄이야.. ㅎㅎ
    그리고 저도 모기독해독이 안되서 괴로운 사람인데 물리자마자 약바르면 안가려워요.
    한참지나서 바르면 소용없다는...
    어제도 새벽두시에 바로 약바르고 잤더니 지금 말짱하네요. ^^

  • 6. 노노
    '12.10.11 10:37 AM (116.32.xxx.211)

    에프킬라 엄청약해요 모기들이 비웃으며 날아다님. 홈매트가 좀 독해서 모기들이.기를 못펴요 그대신 켜고 한두시간은 방에 안들어가심이좋죠.. 저희동네는 요새 모기없는데.... 여튼 홈매트로 바꿔보세요 저도 모기물리면 막붓고 아픈체질이라 여름에 힘들었어요..

  • 7. ...
    '12.10.11 2:12 PM (211.179.xxx.90)

    모기가 싫어하는 오일이 있어요 이걸 한 병 사셔서 주무시기 전에 냄새가 강하지 않은 로션에 섞어서 드러난 피부에 발라주세요,,그럼 거의 안물려요 훈증모기약은 자칫 몸에 안좋을수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30 바람피는 남편을 기다리는 것. 20 컨트롤할수 .. 2012/10/11 5,176
163029 [2012년마지막수업]보육교사/사회복지사 30%할인적용!! 조종희 2012/10/11 1,264
163028 손세정제가 엄청 많은데.. 11 처치곤란 2012/10/11 2,288
163027 1219 대선 전에 꼭 봐야할 영화 5편 !!! 강추!!! 6 펌글 2012/10/11 1,437
163026 학원 원장님이 애 성경공부를 봐 주시는데요.. 과외비를 드려야할.. 3 예의 바른 .. 2012/10/11 2,334
163025 얜 또 누군가요? 5 ???? 2012/10/11 2,869
163024 착한남자 보셨어요? 13 이제 안볼래.. 2012/10/11 3,842
163023 구미 불산 가스사고, 청와대 보고 나흘간 누락 6 세우실 2012/10/11 1,131
163022 정신병 수준으로 이상한 시부모님과 거리를 두고 싶은데 아냐 이번.. 8 이상성격 2012/10/11 2,480
163021 전쟁역사 문화재 308호가 일본에 매각될 위기에 처해진 기사보셨.. 노노노 2012/10/11 1,384
163020 싸이는 성격이 좋은거 같아요. 12 ... 2012/10/11 3,483
163019 강이지 브러쉬 속에 털 어떻게 빼나요 2 빗질 2012/10/11 1,016
163018 남편이랑 어디갔다올까요? 10 가을바람 2012/10/11 1,935
163017 (질환) 그냥 눈물이 나는 이유가 뭘까요? 3 블루 2012/10/11 2,407
163016 대출문의합니다 5 987654.. 2012/10/11 1,416
163015 땀 많이 흘리는 아이, 왜 그럴까요? 2012/10/11 1,065
163014 표현이 생각이 안나요~ 2 콩땅~ 2012/10/11 931
163013 이젠 MCM을 불매 해야겠네요.. 19 .. 2012/10/11 5,306
163012 때가 유난히 많이 생기는 체질있나요? 9 목욕 2012/10/11 2,056
163011 돼지갈비양념중 간장정종혼합물 데우지않고 재웠어요ㅠ 6 어째.. 2012/10/11 1,750
163010 목 안쪽이 헐었는데, 무슨 약을 살까요? 4 아파 2012/10/11 2,993
163009 신세계몰 믿고 주문했는데.. 2 가을 2012/10/11 1,961
163008 왼손을 심하게 떠는 증상 1 친정엄마 2012/10/11 1,171
163007 요즘 나꼼수 왜 안 올라오나요? 3 듣고 싶다 2012/10/11 1,481
163006 원목가구 콩기름으로 닦아도 될까요? 2 궁금 2012/10/11 6,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