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 친구 고물상 한달수입이 3천만원 이래요..

? 조회수 : 38,699
작성일 : 2012-10-11 01:06:51

신랑친구가 고물상을 하는데 아버님이 하시던거 갑자기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물려받아 지금껏하고있는데

한달 순 수입이 3천만원이라네요...

 

얼마전에 결혼했어요

근데 요즘은 재미가 없다네요... 그돈이 아내에게 다가니  내가 지금 뭐하고있는건가? 그런생각이 든다면서...

친구부인 참 좋겠다 싶더라구요^^

신랑 일은 좀 힘들지만 수입이 그정도이면 참 사는 재미 나겠다 싶더라구요

 

고물 운반하는차가 10대정도 된다는거 보니까 규모가 재법 큰거같은데 고물상이 그렇게 수입이 많나요?

깜짝 놀랐어요..

 

IP : 121.55.xxx.13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루아미타불
    '12.10.11 1:09 AM (175.223.xxx.175)

    고되지만 수입이 괜찮다고 82에서 본거 같아요

  • 2. .......
    '12.10.11 1:15 AM (211.179.xxx.90)

    주택가 재활용한다고 내놓은것도 싹쓸어가더라구요,,,
    폐지값이 올라서 그것도 돈이될거예요
    얼마전에 보니 얼굴 다 가리고 남편은 운전하고 여자는 내려서 고물주워가고 그러던데
    험하게 벌이는 돈인가싶어요

  • 3. ...
    '12.10.11 1:19 AM (61.72.xxx.16)

    고물상 돈 많이 벌어요.
    고물 주우러 다니는 사람들이 돈 많이 버는건 아니고 그 고물을 매입하는 곳이요..
    규모 작은 곳은 별로인데도 많지만 어느정도 규모 되는곳은 진짜 왠만한 중소기업보다 더 괜찮아요.

  • 4. 플럼스카페
    '12.10.11 1:20 AM (122.32.xxx.11)

    한달 순수입 3000이면 위......님 생각하시는 동네고물상 수준이 아니에요.
    제 동생 친구가 가업인 고물상을 하는데요^^;
    그 사업체더라구요. 그 정도 버는거 같아요. 아프리카 바이어 만난다기에 전에 모를땐 고물상한다며? 제가 그랬었어요

  • 5. ㅜㅜ
    '12.10.11 1:31 AM (59.20.xxx.156)

    아이고 예전에 60평 되는 땅을 40만원에 10년간 고물상 임대해준적 있는데..한 80받을거를 후회되네요..
    ㅜㅜ

  • 6. 고물쟁이 마누라
    '12.10.11 1:34 AM (118.35.xxx.221)

    거래처(또한 고물쟁이)사장님 자녀분 결혼한다고 해서 남편따라 잠시 호텔결혼식장에 갔었는데
    결혼식장 손님들이 모두 햇빛에 시커멓게 그을린 할아버지뻘 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나중에 제가 웃으면서 그분들 왠지 결혼식 끝나면 죄다 리어카끌고 가실것 같다고...했더니
    (비하목적으로 얘기한것 보단 사람들이 고물쟁이 하면 딱! 생각나는 장면이 그런장면이다보니...ㅡㅡ;;)
    남편왈..."우습게 보지마....저사람들 주머니에 항상 1억씩 넣고 다니니까...."

    잘버는 분들은 부부가 외제차도 몰고 골프도 치러다니고...그래요~^^

  • 7. 우리남편이
    '12.10.11 1:37 AM (14.52.xxx.59)

    애들 결혼할때 체면 따질거만 아니면 고물상 모텔 이런거 하면 돈 많이 번다고 ㅎㅎㅎㅎㅎ

  • 8. ..
    '12.10.11 1:42 AM (203.100.xxx.141)

    헐~ 진짜요???

    우와~ 사람 겉만 봐서는 모르겠네요.

    근데...그 돈 다 마누라 주면 좀 그렇지 않을까요???

    저라면 생활비에 용돈 주고.......제가 관리 할 것 같아요.ㅎㅎㅎ

  • 9. 플럼스카페
    '12.10.11 1:45 AM (122.32.xxx.11)

    ㅎㅎㅎ...모텔하시니 생각나네요.
    예전에 제가 가르치던 반에 쌍둥이 남학생이 있었어요.
    처음에 가정환경조사서에 '숙박업'으로 적혀있길래 뭐 그런갑다 했는데,
    두 녀석이 일란성인데 한 아이는 조용하고 한 아이는 좀 발랄한 아이였거든요.
    그 발랄한 아이가 저에게 선생님 저희집에 놀러오세요~^^*정말 해맑게 말하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모텔-.,-

  • 10. 개같이 벌어서
    '12.10.11 1:52 AM (59.3.xxx.96)

    아는 분이 트럭 한대로 고물 수거해서 고물상에 갔다 파는 일 하는데 자기만의 노하우가 있어서 월 천만원 번다고 했어요.

  • 11. 쿠우..
    '12.10.11 2:02 AM (112.169.xxx.150)

    ㅋㅋ 저희집에 놀러오세요....어쩔...^^;;;

  • 12. 예전 집주인
    '12.10.11 2:14 AM (112.170.xxx.154)

    고물상하셨는데 집이 3채였어요
    세입자인 저희집에 와서 뭐 가져갈꺼 없냐고 매번 물으셨다는ㅡㅡ;

  • 13. 플럼스카페
    '12.10.11 2:14 AM (122.32.xxx.11)

    ㅋㅋㅋ......
    가정방문 없어진지 오래란다 얘야...했지요^^*

  • 14. 기업
    '12.10.11 7:13 AM (110.13.xxx.52)

    저희 시골동네 오빠가 고물상 했는데요.
    잘되어서 동생도 데려가고 가족기업이예요.
    애 둘 초등학교때부터 지금 대학교까지 미국에 유학시키구요.
    시골 마을 잔치 있을때마다 턱턱 돈 내놓아서 유지 대접받습니다.
    바로 밑에 동생도 형한테 월급받고 살지만 잘산다고 들었어요.

  • 15. .......
    '12.10.11 7:28 AM (118.219.xxx.171)

    고물상은 아파트건설할때 그때 끼어들어가서 많이 번다고 들었어요 일반사람상대로 하는건 별로고

  • 16. ..
    '12.10.11 8:59 AM (119.69.xxx.216)

    저희작은집이 고물상하면서 한달에 몇천씩 벌었다네요. 정말 남보기엔 우스워보일지몰라도 돌잘법니다. 그때번돈 기반삼아 지금 수백억부자됐어요.
    그런데 그 정도벌이면 동네에서 보는 작은 고물상은 절대 아니에요.
    정말 기업입니다.
    저희 작은집도 경기도 외곽에서 몇천평부지에서 했어요.
    개인상대가 아닌 일반 고물상 물건을 매입하는 중간업자정도였지요.

  • 17. 무슨소리들!
    '12.10.11 9:24 AM (121.167.xxx.160)

    마켓도 구멍가게가 있고
    대형마켓이 있잖아요
    그정도 수입이면 동네 폐지는 취급안할걸요
    공장들 거래합니다
    쇳덩이가져다 가공하고 남은것도 고물에 들어갑니다
    말하기 쉽게 그들이 고물상이라고 하지만
    레벨이 틀립니다

  • 18. 지금 고물상 하는사람
    '12.10.11 9:25 AM (121.145.xxx.210)

    고물상도 빈익빈 부익부예요.

    그래도 일반 회사원 보다는 나은거 같지만

    힘들어요

    우후죽순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지는 않고,

    그러니 경쟁이 심하죠.

  • 19. 10년뒤
    '12.10.11 9:28 AM (211.182.xxx.2)

    고물상 대단하네여

  • 20. 남편의 동생이
    '12.10.11 11:07 AM (112.186.xxx.62)

    고물상을 하는데요. 저희 신랑도이 사업을 해서 여러 큰 공장들을 알아서 연결해 줬다고 하더라고요. 대부분 제대로 돈을 버는 고물상들은 큰 회사,공장들을 상대로 거래해서 수입이 괜찮을거예요. 근데 모든 고물하시는 분들이 잘 버는건 아니고요. 그래도 신랑얘기 들어보면 비젼없는 회사원 보다는 훨씬 나은것 같아요~

  • 21. ㅇㅇ
    '12.10.11 3:11 PM (121.166.xxx.231)

    말이 고물상이지 고물상아님..

    폐기물 처리장 수준으로 보심되고 건축폐기물등도 받아서 하는걸껍니다.

    동네에서 폐지모으고 그런걸로 돈버는거 아님..;

  • 22. .....
    '12.10.11 4:11 PM (116.37.xxx.204)

    트럭이 열대면 장난아니죠.
    거기 땅 평수도 넓을거고요.
    이미 자본을 쥐고 있는거죠.
    당연한겁니다.
    구멍가게와 마트는 다르죠.

  • 23. .....
    '12.10.11 4:42 PM (211.224.xxx.119)

    고물상이 아니라 고철업일겁니다..

  • 24. ..
    '12.10.11 4:44 PM (122.36.xxx.75)

    저아는동생이 고물상에서 소개로 일했거든요 돈많이 번다고 하데요

  • 25. 말만 고물상
    '12.10.11 5:1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지금은 그 업종도 진입하기 힘들어요.
    자재 벌려놓을 넓은 땅있어야지
    집게차있어야지 트럭있어야지....

  • 26. ...
    '12.10.11 5:39 PM (180.228.xxx.117)

    규모가 큰 고물상은 충분히 그렇게 돠죠.
    왜냐면 남이 버린 물건을 공짜로 줍거나 500원에 산 물건을 5,000~10,000원씩 파니 규모 크고 수완 좋은
    곰루상은 돈을 마치 고물 줍듯이 줍는디던데요.

  • 27. ...
    '12.10.11 5:42 PM (180.228.xxx.117)

    모 메이커 콤퓨터 대리점에서 보니까 어떤 아저씨가 남이 버린 고물 컴퓨터를 트럭 가득히
    싣고 오니까 나가서 고르던네요.
    대당 만원씩에 사더군요.
    이런 고물 컴퓨터 손 좀 봐서 20만원~30만원씩 팔아요.
    고물을 취금하면 거의 공짜로 얻은 물건을 몇배,몇십배 받으니까 잘 만 하면 돈을 고물처럼 주워요.

  • 28. 자원재활용면에서도...
    '12.10.11 6:54 PM (121.130.xxx.99)

    좋은일인것 같아요.
    분리수거하는거 완전 좋아하는데...
    ㅠㅠ
    진심 고물상하고 싶네요.
    현실은 ...빌어먹을 의상디자이너,
    일은 재미있지만,
    소비조장하는거...맘에 켕겨서리...

  • 29. ..
    '12.10.11 7:52 PM (1.240.xxx.148)

    가게에 냉장고가 필요해 옥션에서 중고 냉장고를 샀는데
    냉장고에 재활용 딱지 붙어있더라고요
    고물상에서 그런거 사는 사람이 수리해서 손 봐가지고 파는거같더라고요

    고물상 하니깐 주말드라마 생각나네요
    수상한 삼형제에서 안내상하고 도지원이 고물상 했잔아요

  • 30. 트럭 10대면...
    '12.10.11 8:18 PM (61.79.xxx.213)

    중소 기업 입니다
    고철 기준으로 트럭한대 분량 고철 태안에 배달하는데
    운전비용을 30만원 줍니다

    제철소 고철 납품 하는 날이면 몇억이 왔다갔다 한다네요

  • 31. 일단
    '12.10.11 11:01 PM (121.130.xxx.228)

    땅떼기가 있어야합니다

    땅한평에도 거품쩌는 서울땅안에서는 거의 불가능하고 이미 이런거 하고있는곳은
    수십년전부터 했죠

    외곽이나 지방쪽 고물상들은 제법 쏠쏠한 수입으로 잘법니다
    고물상이 부러운 시대가 왔도다~ㅡ.ㅡ

  • 32.
    '12.10.11 11:14 PM (211.179.xxx.143)

    우리 시댁쪽 분이 일명 고물상 하시는데요
    소득세 액수가 후덜덜해요.
    규모있게 하는 거라면 많이 버는 거 맞아요.

  • 33. 몽돌
    '12.10.11 11:27 PM (183.105.xxx.211)

    저도 아는사람 건너 그런사람 알아요.불과10여년전 부부가 목욕탕 때밀이 하다가 우연히 하게된 고물상이 대박이나서 오래지않아 BMW타고다니고 순수재산이 50억이라 들었는데 지금은 더많겠지요.당연히 그말들은지가 벌써 7~8년됐네요.
    그사람은 아마 큰 제철회사와 거래하는걸로 알고있어요.그사람운이죠.부부가 힘든일하며 희망이 없었다하던데..그부인은 남편 거래처 정말하기싫은 접대골프 다니느라 얼굴에 기미가 가득하답니다.부부가 사람은 좋은것같아요.저도 얼굴은 본적있거든요.정말 인간승리라 했어요.

  • 34. 몽돌
    '12.10.11 11:29 PM (183.105.xxx.211)

    부인은 아우디 타고다녀요.아마 이글보면 자기들 이야기인거 알것 같아요

  • 35. 나도
    '12.10.11 11:56 PM (116.41.xxx.41)

    원글님의 고물상은 아마 폐지 빈병 신문지 등등 그런류의 소,일,거리식,,,(그 분들은 고난한 하루 일과지요 윈죙일 만원도 안되는,,,)원글님의 그 고물상은 ,,,폐기물 처리업자 수준의, 사업자 번듯하게 걸어 놓고,,,아니래도 고물상을ㅡㅡ기업으로 일군 사람들 ,,,,성공사례도 나오지요ㅡㅡㅡ일례로,,,화력발전소에서 오는 석탄타고 남은 부산불,, 코크스라든지,,,포스코의 부산물 ,,,폐기물만 처리해도,,,중견기업 안 부러울겁니다,,,,,그냥 앉아서 무슨 벤츠니 아우디니,,,그건 졸부들이나,,,폼생폼사하는거겠지요...정말이지 부동산 쫄부똥방각하아니면,,,,있어도 대게는 검소할 정도로 하지만,,쓸땐 쓰는 그런 삶을 살더군요,,,암튼 제 주위 분들은 그러고들 삽디다...고물상하고 시프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08 목 안쪽이 헐었는데, 무슨 약을 살까요? 4 아파 2012/10/11 2,986
163007 신세계몰 믿고 주문했는데.. 2 가을 2012/10/11 1,959
163006 왼손을 심하게 떠는 증상 1 친정엄마 2012/10/11 1,166
163005 요즘 나꼼수 왜 안 올라오나요? 3 듣고 싶다 2012/10/11 1,475
163004 원목가구 콩기름으로 닦아도 될까요? 2 궁금 2012/10/11 6,762
163003 남편 친구한테 오빠라고 부르는 그 여자....ㅠㅠ 10 참나 2012/10/11 2,944
163002 서울에서 지방으로 식기세척기를 받으려고합니다. 3 급질문요~ 2012/10/11 808
163001 겐조 옷은 얼마정도 하나요 겐조 2012/10/11 2,398
163000 식기세척기, 드럼세탁기.. 가루세제 권하는 이유가 뭔가요? 7 넘궁금해요 2012/10/11 4,817
162999 이 스카프 괜찮나요? 10 bb 2012/10/11 2,478
162998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기를 43 지지자 2012/10/11 2,517
162997 코스트코에서 산 다우니...다 미국산 아니죠? 6 다우니 2012/10/11 3,995
162996 매식 vs 레또르식품 어느게 몸에 더 나쁜가요 7 san 2012/10/11 1,586
162995 스마트폰 750메가 가 얼마나?? 8 스마트한뇨자.. 2012/10/11 3,638
162994 “누가 집권하느냐가 빈부격차 좌우” 3 샬랄라 2012/10/11 879
162993 朴, 국민통합위원장 직접 맡기로 4 세우실 2012/10/11 1,325
162992 생협 김장 담근 김치 드셔 보신분??? 2 계시나요? 2012/10/11 1,268
162991 문안드림 물밑으로 오가는 모양입니다. 1 .. 2012/10/11 997
162990 중학교 1학년 수학과 영어 제가 가르치고 싶어요...도움좀 주세.. 10 스스로 2012/10/11 1,609
162989 아기사랑 세탁기 언제까지 유용할까요?? 11 여쭤봅니다... 2012/10/11 3,039
162988 임신7개월인데 앞으로 쭉~잘 쓸만한 오디오 추천해주세요~~ 1 ... 2012/10/11 1,337
162987 중국비자 발급받으려는데요. 2 중국비자 2012/10/11 1,913
162986 트렌치 코트 색상.. 저는 봄에 질문했는데 밝은색이 이쁘다는 댓.. 2 /// 2012/10/11 1,849
162985 방송에서 노벨문학상에 무라카미 하루키가 유력 후보라고. 8 우와 2012/10/11 2,456
162984 딤채 스탠드 4 모터 2012/10/11 2,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