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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 갚는 게 쉬운가요, 저축을 하는 게 쉬운가요?

빚갚기 조회수 : 2,260
작성일 : 2012-10-10 21:56:22

 

어리석은 질문인 것 같은데 어느 쪽이 더 쉽고 합리적인 방법일까요?

대출을 내서 산 집의 대출금을 갚는 쪽과

집을 팔고 빚을 정리한 후 저축을 해서 집을 다시 사는 쪽.

대출금 갚기 힘들다고 남편이 집을 정리하고 전세로 가자고 하네요.

제 생각엔 대출금을 갚는게 나을 것 같은데 남편은 빚이 있다는 자체가 부담스러운가봐요.

집값도 많이 떨어졌는데 지금 전세로 옮기는 게 현명한 생각일까요?

일단 이사는 가자고 합의를 본 상황인데 계속 맘이 오락가락하네요.

 

IP : 121.145.xxx.2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빚갚기
    '12.10.10 10:03 PM (121.145.xxx.240)

    대출이 1억이예요. 평생 살 생각으로 산 집인데 남편이 이렇게 나오네요.
    갖난아기 키우는 외벌이에요.

  • 2. 말티
    '12.10.10 10:06 PM (49.1.xxx.119)

    수입에 따라 달라지겟지만 1억정도면 그냥 갚으면서 계시는게 나을듯한데요. 아기낳고 돈이 많이 들어서 남편분이 부담스러우신거 같은데 지금 전세가 너무 올라서 아예 사려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실거주면 그냥 계시면서 조금더 허리띠 졸라매시는게 나으실듯

  • 3. 백림댁
    '12.10.10 10:14 PM (87.152.xxx.234)

    1억이라면 대출 갚으시는 게 낫겠네요;; 전세는 물량이 없어서 앞으로 계속 오를 게 거의 확실하거든요. 이사비용+중개비+소소한 수리비 하면 1년 이자 쉽게 되거든요. 집 다시 살 때 중개비, 세금 생각하면 이 역시 최소 5년분 이자는 되고요;;

    미국 유럽 양적완화랑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상승으로 다음 정권엔 집값도 조금씩 오르거나 적어도 거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요. 실거주이시니까 그냥 갖고 가시는 게 나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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