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집 대학생도 이런지...
부모전화 잘 받지않고 문자나 카톡에 답도 잘 안해요.
학교생활은 열심히해서 매번 수석이에요.
부모와 트러블있는것도 아닌데 좋게 말해도 픽픽거려요.
지난번에 연락없이 찜질방가서 핸펀 꺼놓아서
미치는줄 알았어요. 새벽 5시에 전화받더라구요.
늦게 들어오면 언제 오는지 연락하라고 해도 무슨 상관이냐고 해요.
1. 원글
'12.10.10 9:00 PM (61.83.xxx.180)아빠도 저도 모든 성질 다 내려놓고 그러지말라고 해도 오히려 다른 집은 안 그러는데 왜들 그러냐고 신경질내요.
2. ..
'12.10.10 9:06 PM (1.225.xxx.90)우리집 애들이 올해 졸업햇으니 고 또래인데요.
제 친구들 애들이나 제 아이나 님 딸 같지 않아요.
제 아이도 수석했습니다.3. 원글
'12.10.10 9:14 PM (61.83.xxx.180)그러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dma
'12.10.10 9:21 PM (14.52.xxx.59)아이가 자신감이 지나쳐서 부모가 우스워 보일까요??
보통 사춘기때 픽픽거린 애들도 대학가면 안그렇지 않나요?
그리고 핸폰 꺼놓고 저시간은 좀 혼 내야할것 같은데요 ㅠㅠ
대학만 가면 자기네가 성인인줄 아는데 온전히 성인 대접 받으려면 경제적 독립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지 ㅠㅠ
아버님이랑 좀 엄하게 하세요5. 인성
'12.10.10 9:22 PM (124.50.xxx.39)공부보다 인성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사회 나가서도 문제가 될 성격이에요
기분나쁘게 들리시다면 죄송하지만
제가 젊은 사람들 일시켜보니 공부와인성
두가지를 다 갖춘 아이들도 많더라구요
아이가 힘들게 돈을 벌어본적은 있는지요~
저희회사에 오는 알바들 대부분은
명문대학생들이고 다들 부모님등록금부담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다면서 일하는데
참 이뻐요^^
조심스럽게 힘든알바 같은거 추천드립니다~6. ....
'12.10.10 9:29 PM (112.121.xxx.214)저 같으면 그냥 독립하라 그러고 잊고 살래요.
7. 원글
'12.10.10 9:40 PM (61.83.xxx.180)정말 잊고 살고싶은 마음 가득이에요.
애가 못되서 그렇다기 보다는 이러는 엄마말을 이해못해요.
내가 키울때 뭔가 잘못한 게 있는지도 몰라요.8. 어휴
'12.10.10 9:43 PM (211.36.xxx.202)저런 자식 키워뭐해요?수석이면 뭐요?싸가지되게없네요
나가서 편히 부모간섭받지말고 살라하세요
못되먹었어요 님딸9. ..
'12.10.10 9:45 PM (61.252.xxx.15)저도 방금 대딩 3학년 딸래미 아직 안들어와서 전화했더니 안받네요. 버스에서 자고 있나보다 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저희집 아이는 전화는 잘해요. 받는거는 즉시즉시는 못받지만 피드백은 꼭해요.
원글님 따님 태도에 마음좀 상하시겠어요.
시절이 하 수상하여 엄마아빠가 늘 걱정함을 알아주면 좋으련만...10. 에휴
'12.10.10 10:03 PM (121.174.xxx.40)부모가 뭐라고하면 겁 먹을줄 알아야지
그렇다고 막 주눅들거나 그런거 말구요.
다시 교육시키셔야겠어요11. 백림댁
'12.10.10 10:04 PM (87.152.xxx.234)세상이 험해서 그러니 잘 있는 지 어디 가는 지만 미리 문자로 알려달라고 하세요.
따님이 부모님의 감시(?)같은 것에서 독립하고 싶으신 듯^^;12. ㅁㅁㅁ
'12.10.10 10:08 PM (175.124.xxx.92)배불러서 그래요. 용돈 끊고 독립시킨다고 하세요. 깨갱할걸요...
13. ....
'12.10.10 10:13 PM (119.64.xxx.60)에휴 아직 초등이지만 슬슬 짜증부리는 울딸도 속상하던데..ㅜ 그리고 답글좀 아무렇게나 툭툭 좀 달지말아주세요 속상해서 올린글 댓글에 더 까이겠어요...
14. .....
'12.10.10 10:26 PM (211.208.xxx.97)혹시 중고등때 사춘기 안했나요?
15. 사춘기?
'12.10.10 11:02 PM (220.86.xxx.221)대학1학년 아들한테 이야기 했더니 사춘기가 아주 늦게 오넹.. 어이 없다고 합니다. 공부 좀 잘하면 본인외에 다른 사람은 다 귀찮은가보죠. 부모님이 지금이라도 단도리 하셔야겠네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그 맘으로 나중에 직장생활은 어찌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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