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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 자랑질좀 할께요. ㅎㅎ

행복이 조회수 : 1,909
작성일 : 2012-10-10 19:04:04

2년정도 사귀고 내년초에 결혼하는 커플입니다.

무뚝뚝한거 같으면서도 때로는 자상하고 항상 바른생활인 남친이어요.

제가 하던일을 그만두고 몇개월 쉬었는데 아무래도 맏벌이를 해야할거같아 직장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어제가 최종면접이었는데 면접을 앞두고 제가 스트레스 받으니 어제 면접보러 가기전에 요렇게 문자가 왔더라구요.

 

면접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보삼

 

안되면 그만!

 

회사는 많고 오라는데는 없지만

 

그래도 돈워리 평생직장 내가 있잖아

 

스트레스 받지말고

 

그냥 편하게.....오케이?

 

경제적으로 아~~주 여유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 사람이 제옆에 있다는게 든든해서 너무 행복해요.

 

그나저나  여자나이 30중반 훌쩍 넘으니 좋은직장 얻기가 너무너무 힘드네요.

 

 

IP : 112.186.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랑질
    '12.10.10 7:07 PM (121.165.xxx.120)

    하실만하네요 ㅎㅎ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삼십대 중반에 저런 훈훈한 마음을 가진 남을 만나시다뉫! ㅋㅋ

  • 2. ^^
    '12.10.10 7:09 PM (125.133.xxx.155)

    결혼 몇년후에도 그런 문자 보내주는 남편이시길....

  • 3. 부럽
    '12.10.10 7:10 PM (121.124.xxx.102)

    습니다
    같은 삼십대 중반의 솔로로써..
    예쁜결말 맞으시길 바래요~

  • 4. ***
    '12.10.10 7:18 PM (180.230.xxx.22)

    좋은 분이네요~~
    이번엔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5. ...
    '12.10.10 7:38 PM (1.244.xxx.166)

    그쵸 20대 중반이 하는 똑같은 멘트보다 훨씬 감동적..쿨럭..
    우리에겐 현실이 중요하니까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6. 행복한 커플
    '12.10.10 8:20 PM (14.43.xxx.225)

    멋진분이시네요...두분, 행복하게 잘 사실 커플이십니다...
    기를 북돋아 주시는 남자친구,,기를 받아 고마워하고 행복해하는 여자친구..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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