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게시판 읽다 보면 무슨 기분 드세요?

남매부모님들 조회수 : 2,343
작성일 : 2012-10-10 13:46:31
저 남자형제만 둘이고 제 딸도 남동생만 있어요
그래서 살면서 참 외로울 때가 많거든요
아무래도 남자형제하고 시시콜콜 이런거 안되니까
그리고 82 분위기로는 ㅎㅎ
결혼하면 아예 외동으로 태어난 셈 쳐야겠더라고요
뒷페이지 시누이글이나 이런저런글 읽을 때마다
씁쓸해요
자매들끼리 하는 얘기 배우자가 다 알지도 못하고 안다 해도 그냥 따라가는데
왜 유독 남자형제들과는 속엣얘기도 하면 안되고 안쓰럽다고 게시판에 쓰지도 못하는지
남자형제가 있어도 여자형제 있으신 분은 그나마 다행이신거에요
저처럼 아예 혼자인 경우는 참..
IP : 211.246.xxx.1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그래요
    '12.10.10 1:48 PM (122.40.xxx.41)

    위로 오빠만 둘인데..
    그냥 외동딸인듯 지내요.

    그런데 오빠들은 잘 지내는거보니 역시 동성이 좋구나.

  • 2. 아 그냥
    '12.10.10 1:53 PM (121.134.xxx.79)

    뭐든 되게 극단적이네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어요.ㅎㅎㅎ

  • 3. 저도 동감
    '12.10.10 1:55 PM (211.112.xxx.16)

    뭐든 되게 극단적이네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어요.22222

  • 4. 음..
    '12.10.10 1:55 PM (39.116.xxx.78)

    제 경우는 남동생이랑 아주아주 사이좋은 남매였음에도 남동생 결혼하는 순간 남이 되더라구요.
    올케가 여초 커뮤니티에 오래 있었던 사람인지
    시누이랑 친하게 지내면 죽을병이라도 걸리는줄 아는 사람인지라...
    남동생이랑 저랑 친하게 지내는것도 극도로 싫어해서 제가 아예 안보고 살아요.
    그냥 저도 외동딸이다..생각하고 살고있네요.

  • 5. ㅇㅇ
    '12.10.10 2:00 PM (211.237.xxx.204)

    저도 남동생 하나 있는데 거의 남남이에요
    부모님 생신때나 1년에 한번 볼까말까

  • 6. 거의 혼자
    '12.10.10 2:02 PM (180.226.xxx.251)

    친정 엄마도 그렇고 저희 딸까지 남자같다는 말 들을 정도로 서로 얽매이지않고감정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사는 타입인데..
    그게 외동인 탓도 큰거 같아요..
    여기서 세심한 감정 소소히 털어내는 글들보면 신기합니다..
    전 부부끼리도 베겟머리 대화 거의 없거둔요..
    3대 외할머니 저 우리 딸이 모여도 데면데면..
    장점으론 모든 일에 독립적이긴 한데 애살스러운 면은 제로..
    그대신 살가운 애교쟁이 아들과 남편보면 참 신기해요..

  • 7. 남동생
    '12.10.10 2:09 PM (121.186.xxx.147)

    결혼하니
    절로 남이 되던걸요
    챙겨주는것도 부담스러워 하고
    며느리 첫생일은 친정에서 차려줬고
    저희가 워낙 생일날 기념일 챙기던 집이라
    남동생 생일 며느리 생일
    초대 안하길래 선물만 사서 보냈는데
    올캐가 부담스럽게 왜 선물 사보내는지 모르겠다궁 ㅠ.ㅠ

    올캐 사는동네에 뭐 가져다 줄게 있어서
    외부 경비실에서 체크하는 시스템이라
    인터폰 했더니 받으러 나와서는
    물건만 받아가지고 그냥 들어가더라는...
    어쩔수 없이 남이 되던걸요

  • 8. 여기 게시판 읽다보면
    '12.10.10 2:25 PM (122.153.xxx.162)

    가끔 재미있을때도 있지만

    대체로 정신건강에 이롭지 않고 시간낭비라서 얼른 컴퓨터그만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 9. 그래도
    '12.10.10 2:47 PM (220.126.xxx.152)

    남매로 자라서 남자 고르는 안목도 있으셨고
    남편심리 이해도 좀 쉽고 그런 장점 있었던 거 아닐까요 ?
    상대 성에게 없는 면을 서로에게 자극 주고
    결혼전까지 있는 남매의 장점도 상당하다고 보는데요.

  • 10. 원글이
    '12.10.10 2:50 PM (211.246.xxx.127)

    솔직히 82가 세상의 전부도 아니고
    남들이 뭐라든 나 잘하면 되는 건데
    인간관계나 이런 것들이 나만 잘한다 해서 잘되는건 아니니까요
    어쨌든 형제끼리 결혼이란 관계를 통해 독립은 되더라도 그 형제들끼리의 고유한 관계까지 가끔은 모욕당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425 생물오징어는 기생충없나요? 2 궁금 2012/11/19 1,890
179424 날치알 사 놓고 냉동실에서 썩히고 있네요. 5 내일? 2012/11/19 1,537
179423 서류전형에 떨어지고... 2 .. 2012/11/19 1,447
179422 그냥 안철수지지하면 1번 문재인지지하면 y"-9y'+1.. 4 루나틱 2012/11/19 1,044
179421 하나를 양보하면 또다른 하나, 또다른 둘 양보를 요구하는 안 캠.. 4 하나양보,두.. 2012/11/19 1,034
179420 문안,안문 협상단 회의종료.. 29 .. 2012/11/19 2,948
179419 중학생이 듣기 공부로 할 수 있는 미드나 애니메이션.. 3 중학생 2012/11/19 1,409
179418 흠.. 민주 비민주 표 구별 요구라...이건 뭘까요.. 7 루나틱 2012/11/19 1,338
179417 죽염이 몸을 따듯하게 하는거 맞나요? 7 하아 2012/11/19 2,396
179416 안철수 측의 주장 너무 한 것 아닌가요? 10 무리... 2012/11/19 1,946
179415 정몽준이 다시 보이는군요.정몽준 대인이네 대인... 12 ... 2012/11/19 2,475
179414 의사들 40시간 이상 일하라고 아무도 강요한 적 없어요 29 ... 2012/11/19 2,938
179413 튜브 바람 구멍 막는 곳이 뜯겼는데 튜브수리 2012/11/19 1,062
179412 배 근육좀 잡히는 운동없을까요? 6 2012/11/19 1,789
179411 세입자 보증금을 일부만 받고 일단 이사는 들였는데... 11 ... 2012/11/19 1,870
179410 진짜로 늙은사람은.. 3 40대 2012/11/19 1,411
179409 감기걸린 아이 항생제때문일까요?자꾸 팬티에...ㅠ.ㅠ 6 여섯살 2012/11/19 1,920
179408 국민경선도 아니고 여론조사만도 아니고 + 패널평가랜다 아놔..... 19 ,,,,,,.. 2012/11/19 1,886
179407 단일화 방식을 놓고 골방에 모여서.. 1 .. 2012/11/19 944
179406 귀여운조카 7 ㅁㅁ 2012/11/19 1,653
179405 투신 여고생 받아낸 경찰(펌) 5 ... 2012/11/19 1,990
179404 초대 해놓고 9 초대 2012/11/19 1,690
179403 아래 탱자글 패스하면 좋겠습니다. 7 .. 2012/11/19 680
179402 안철수의 위기는 박근혜의 기회? (폄) 11 탱자 2012/11/19 882
179401 3시간. 일하는거 알바인가요?? 직장인가요?? 11 저기요 2012/11/19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