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끼리 싸우다가 엄마를 욕하는 애들은 뭔가요?

애들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2-10-10 13:26:54
울 아이와 친구가 말싸움하는데 그 상대아이가 너네 엄마는 십 창년 이라고 했답니다 저게 초5입에서 나올 소리인가요?
어디서 저런 욕을 배우나요?
싸울수는 있다쳐도 저게 할 소리인가요?

싸우고 욕문자 보낸걸로 혼내고 사과는 받았는데 저런 욕을 했 다는건 나중에 아이를 통해 들었네요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요

그 아이는 이미 혼냈으니 한번 더 그러면 그 엄마한테 연락 할 생 각입니다
요즘 애들이 아무리 입에 욕을 달고 산다고 해도 너무 하네요
직접들은것은 아니지만 정말 어이없고 화가 나네요
아무리 지들끼리 틀어져서 싸운다고 엄마거론하며 저렇게 쌍욕 을 하나요? 절대로 그 아이와는 못 놀게 해야 겠어요

어제 일찍 그 이야기를 들었으면 더 혼냈을텐데......
IP : 14.84.xxx.1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2.10.10 1:32 PM (175.209.xxx.95)

    요즘 애들은 욕이 없으면 대화가 안 되는거 같아요..
    욕두 어찌나 다양한지...

    EBS 욕해도 될까요? 다큐가 있었는데요~~(아래링크)
    학생들이 욕의 뜻을 알고 욕한 친구한테 미안하더래요...
    이런 방송을 아이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더라구요...

    http://ebsstory.blog.me/50122237509

  • 2. ..
    '12.10.10 1:32 PM (203.100.xxx.141)

    요즘 애들이 참 그렇더라고요.

    이상한 욕을 해 대고.....울 아들도 초6인데...가끔 집에 와서 아이들이 했던 말들 뜻이 뭐냐고 묻는데

    참 곤란할 때가 많아요.

    그 아이 엄마한테 당연 알려야죠.

    주변에서 저런 말 쓰는 사람은 생전 들어 보질 못했네요.

  • 3. ,,,
    '12.10.10 1:34 PM (113.60.xxx.80)

    이거 정말 문제에요...저도 길 지나가다가 많이 듣는데요...
    우리아이도 학교에서 저럴까봐...늘 말합니다...
    만성되서 욕하는아이들 절대로 좋은게 아니다...욕하는 아이들이 나쁘다...너는 절대 같이 하지는 마라...
    하나도 쎄보이지도 않고 찌질이같다...
    이러기는 하는데 그게 될까싶네요...

  • 4. 원글
    '12.10.10 1:36 PM (14.84.xxx.120)

    요새 애들 입 험한건 알고 있었지만 너무 심한거 같아 화가 나네오
    제목을 바꿨어요
    그냥 입이 험한 정도가 아닌거 같아요

  • 5. ..
    '12.10.10 1:37 PM (110.14.xxx.164)

    세상에 그런건 어디서 배운건지
    된통 혼나야 하는데...

  • 6. 이상해요
    '12.10.10 1:38 PM (121.160.xxx.196)

    바로 오늘 아침 전철에서 청년 2명이 친한가본데 거친말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만원만 꿔줘'
    '안돼. 오늘 하루종일 버텨야돼'
    '야,,, 꿔줘'
    '안돼'
    '니 에비는 너한테 돈도 안주냐?' 이러더라구요.
    그 말들은 애도 자기 아빠가 에비라고 생각하는지 아뭇소리 안하구요.
    저는 상욕보다 친구아빠를 친구에게 에비라고 지칭하는 것이 더 놀라웠어요.
    나는 내 아빠 욕해도 남들이 하는것은 못참는거 아니었던가요.

  • 7. 저 어릴 때에도..
    '12.10.10 1:57 PM (218.234.xxx.92)

    저 어릴 때에도 말싸움하다가 분하면 "너네 엄마 거지~!" 이러던 애들 있었어요.
    너네 엄마 거지, 너네 아빠 ???? (단어가 생각 안나는데, 망태기 메고 휴지나 빈병 줍는 사람?)

    그게 21세기로 넘어오면서 과격하고 상스러워졌나보네요.

  • 8. 그게 말이죠
    '12.10.10 2:00 PM (211.114.xxx.169)

    그런 욕을 아이가 어찌 알겠어요.
    주변에서 들었겠지요.
    어른들이 잘 해야 되겠어요.

  • 9. 머리 아프셨겠어요
    '12.10.10 2:20 PM (220.126.xxx.152)

    놀라셨죠, 오늘 본 책에 보니, 미국에서도 싸울때 니엄마는 뚱뚱해 이렇게 욕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그럴 때 대처요령을 가르쳐 주더군요. 흥분하지 말고, 그건 니생각이고 난 그 개의치 않아, 이렇게 대범하게 넘기는게 오히려 그아이에게 더 기죽지 않는 모습이라네요, 경우는 좀 다르지만, 엄마가 좀더 의연하면 아이가 그아이 상대할 때 더 침착하게 대할 수 있대요, 놀지 않게 해도 오다가다 만나게 될테니까요.
    그리고 욕은, 형이나 누나가 상급학교 다니는 애들이 더 거친 말을 쓰긴하더군요, 걔는 그 욕의 의미도 아아 모를 거예요. 걔 형도 정확히 알려나 ?

  • 10. 원글
    '12.10.10 3:05 PM (211.246.xxx.85)

    감사합니다
    보고 계시는 책이 어떤건지 알수 있을까요?
    아이한테 말씀하신대로 잘 알려줘야겠어요

  • 11. zzz~
    '12.10.10 3:43 PM (1.235.xxx.21)

    아이들 욕, 요즘엔 초등부터 시작하죠. 게다가 흔히 환경 좋은 동네나 그렇지 않은 동네나 별 차이 없습니다. 교육특구라는 곳에서도 엄마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욕설이 홍수입니다. 또 여자 아이들이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구요.

    우선 집에서 욕이나 나쁜 표현이 없어야 해요. 이 말은 아이들 야단치거나 할 때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하다못해 TV를 볼 때라도 무심코 저속한 표현이 나오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거죠. 알고보면 어른들, 욕이나 상스런 말 옛날 보다 훨씬 많이 씁니다. 이건 가족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 집은 최소한 욕의 청정지역이 되어야 해요.

    욕하는 애하곤 놀지 말아라. 이런 가르침은 때로 문제가 됩니다. 특히 사내애들은 욕을 통해 어떤 공감대를 나누기도 하는데, 아이가 욕을 적극적으로 안하도록 가르치는건 맞지만, 아예 그런 아이들을 선별해서 걸러낸다는 건 실효성도 없고 아이의 자율성을 제한하는거죠. 욕설이 왜 나쁜가? 그리고 아이들이 어떻든 우리 집은 그런 거 싫어한다, 금지다, 이렇게 아이에게 욕설에 물든 사회에서 살 수 있게 예방주사를 놔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05 도우미 아주머니 퇴직금 드리나요? 6 업계관행? 2012/11/15 2,064
177504 어릴적 친구가 그리워요 4 외롭다 2012/11/15 1,478
177503 홍진경 더 만두 먹어보신분~~ 15 궁금 2012/11/15 9,571
177502 치아색깔나는 크라운씌운적 있으신분 3 스노피 2012/11/15 1,454
177501 뚜껑형 김치냉장고 김치보관방법 1 궁금 2012/11/15 1,488
177500 다문화 이주 부인들 한편 부러운 면도 있어요. 3 흐음 2012/11/15 1,454
177499 추위 많이 타는 사람은 어떻게해야 몸이 따뜻해질수있죠?? 45 .. 2012/11/15 24,403
177498 갑자기카카오톡이불통되었어요 카카오톡 2012/11/15 882
177497 요즘 중고책 시세 ㅎㄷㄷ 2012/11/15 885
177496 전세금인상시 계약서 저도 좀 봐주세요.. 8 .... 2012/11/15 2,780
177495 학교 우유값 때문에 참 속상합니다. 43 우유가 뭔지.. 2012/11/15 8,704
177494 성북동(고급 주택가 아닌 곳) 아이 키우기에 환경이 어떤가요? 6 고민중 2012/11/15 3,177
177493 남편들이여 힘내자.. 데굴데굴데굴.. 트윗 1 우리는 2012/11/15 775
177492 안철수씨 생각보다 독선적인데가 26 ㄴㅁ 2012/11/15 2,517
177491 인간본성~ 성악설 성선설 성무선악설 중 뭘 믿으시나요? 12 .. 2012/11/15 1,889
177490 아침방송에 나온 - 돌깨던 아기들... 3 바이올렛 2012/11/15 1,235
177489 벗어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6 트라우마 2012/11/15 1,628
177488 지금 베트남 가려고 공항에 가는 중인데여... 5 로사 2012/11/15 1,820
177487 문재인과 안철수 비교 ///// 2012/11/15 880
177486 덴비때매 머리빠집니다 8 인생의봄날 2012/11/15 4,196
177485 전세 재계약(전세금높임)시 복비 8 꼭 주어야 .. 2012/11/15 2,232
177484 DJ맨들 정말 많이 박근혜한테 갔군요. 8 ... 2012/11/15 1,192
177483 울실크 내복 처음 사려고 하는데요. 4 지름신 2012/11/15 1,091
177482 단일화 원탁회의 김상근 목사 국민 피로 사과 받아야.. 2012/11/15 1,117
177481 바이오더* 클렌징 워터 써보신분~ 8 알려주세요 2012/11/15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