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립초등보내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사립초 조회수 : 2,067
작성일 : 2012-10-10 11:08:06

일곱살 딸아이 초등학교 진학문제로 고민하는 엄마입니다.

 

집에서 스쿨버스로 20분거리에 사립초등학교와 교대부속초등학교가 있는 곳에 삽니다.(부산)

 

다음달에 사립초 추첨이 있다 보니 고민중인데요.

 

사립초등학교 보내려고 하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예전처럼 공립 시설이 후진것도 아니고,

 

요즘 공립초등학교 시설이나 선생님도 다 좋잖아요.

 

사실, 제가 하는 일이 있어서 공립초등학교 저학년때 엄마들 청소하러 가고 급식당번하러 가고 이런게

 

부담스러워서 그냥 사립보낼까 하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래도 일하는 엄마들한텐 사립이 낫다 하더라구요(하교시간도 좀 늦구요)

 

그런데, 사립초등학교가 항상 학력평가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던데, 이건 엄마들이 사교육을 많이 시켜서 그런거죠?

 

학교에서도 공부를 많이 시키나요?

 

요즘 공립은 공짜니까 사립 보내는 이유가 진짜 큰 이유가 있을듯 한데, 막상 보내시는분들은 만족하시지만

 

딱 꼬집어 뭐가 좋다 이런 이야기는 안하시더라구요.

 

학습적인 면에서라도 철저히 많이 시키고 또는 사교육 하는 애가 많으니 좀 수준높은 교육 시켜준다면

 

전 보낼 생각이 있거든요.

 

아무래도 직장생활하면 공부를 집에서 많이 못봐주니까요.

 

사립보내시는분들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IP : 119.198.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0 11:27 AM (119.194.xxx.64)

    학력평가 순위를 보고 사립을 선택하니까 그게 경쟁이유가 되어버렸어요.
    학교에서 공부 많이 시킵니다. 부산은 모르겠고 서울의 경우 유명 사립초들
    공부 정말 많이 시켜요. 숙제도 많고요. 그렇다보니 사교육도 자연히 많이 시키지요.
    사교육이야 공립이나 사립이냐 갈리는 문제는 아니고요.

    네이버에 사립초 카페가 있어요. 거기 후기 읽어보시는 게 가장 빠를 것 같아요.
    학교 마다 게시판도 하나씩 있어서 선배들에게 자세히 물어볼 수도 있어요.

  • 2. 사립 보내는 엄마들이니
    '12.10.10 11:40 AM (222.109.xxx.71)

    사교육도 공립다니는 애들보다 훨씬 열심히 시키는거죠. 학교에서 더 열심히 시키는게 아니라 엄마들이 따로 더 열심히 시키는 거예요.

  • 3.
    '12.10.10 11:48 AM (164.124.xxx.147)

    공부는 공립보다 더 시키는 것 같아요.
    딸아이 올해 초등 1학년인데 그나마 여유롭다는 사립초 다니는데도 힘듭니다.
    저희는 부부가 칼퇴근 하는 편인데도 저녁 먹고 숙제하고 샤워시키면 잘 시간 됩니다.
    일단 영어이멀젼이라 수업 자체가 3시반에 끝나고요, 숙제는 매일 하는게 그림일기, 독서록, 영어독서록, 칭찬통장 쓰기 있어요.
    그 외에 일주일에 두어번 받아쓰기도 보고 주말엔 영어 에세이 숙제 있구요.
    이 학교는 1학년은 편히 풀어주고 2학년부터 시키는데라는데도 지금도 놀 시간 별로 없어요.
    집에서 공부를 많이 못봐줘서 사립 보낼 생각 하신다면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4. 흠흠..
    '12.10.10 1:12 PM (114.203.xxx.81) - 삭제된댓글

    큰아이 사립 졸업반인데요.. 공립보다 공부는 더 해야하기는 해요.. 그래도, 이런 저런 체험학습에 특장악기 수업, 영어 수업등은 맘에 들어요.. 반면, 작은아이는 구지 저학년때부터 공부시키기 싫어서 집앞 공립 보냈는데요, 또 나름 괜찮아요.. 시설도 리모델링 해서 새것이고, 한 반 인원수가 적어서 선생님께서 꼼꼼하게 잘 보살펴 주시고, 혁신학교라 그런지 이런저런 지원도 많고요.. 요즘 학교마다 프로그램, 시스템이 천차만별이니 사립, 공립 구분 마시고, 학교 특성을 잘 알아 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61 괌 저가 항공으로 가도 괜찮을까요? 5 여행 2012/10/11 4,079
164060 소아과 의사선생님 계실까요? 5 대학병원 진.. 2012/10/11 1,343
164059 택배를 시키면 3번에 한번은 집에 안오고 경비실에 맡기는것 같아.. 10 2012/10/11 2,261
164058 아마존 구매 좀 도와주세요 ^^;; 6 아마존 2012/10/11 1,430
164057 ebs 다큐프라임.크론병환자나 가족분들 봐주세요. 다큐프라임 2012/10/11 2,039
164056 효도화 사스 신발 신어보신분들 12 가을 2012/10/11 5,040
164055 손영민씨 너무 불쌍하네요. 9 ㅇㅇ 2012/10/11 6,571
164054 수세미효소에 물을 타니 감식초 같아요 6 2012/10/11 1,451
164053 역시 가카는 세심하시군요 2 추억만이 2012/10/11 1,033
164052 백화점에서 세일해서 샀는데 인터넷 보니 가격차이가... 18 코치가방 2012/10/11 13,502
164051 쌍커플수술하고 싶어요 3 쌍수 2012/10/11 1,523
164050 안철수 지켜봤더니 완전 초짜에 초딩만도 못한듯.. 17 .. 2012/10/11 2,995
164049 안철수씨 이번엔 정당 실패론 꺼내셨네요 16 dddd 2012/10/11 1,990
164048 식품건조기에 마늘,생강,양파 말려서 분말내면 어떨까요?? 5 .. 2012/10/11 7,522
164047 니트 1 slxm 2012/10/11 691
164046 시험기간에 짱깨시켜먹었더니 4 ㅠㅠ 2012/10/11 1,965
164045 대전에 괜찮은 반찬가게있을까요? 6 sa 2012/10/11 2,937
164044 저녁에 뭐해 드실 거예요? 9 메뉴공유 2012/10/11 1,760
164043 이 노트북사면 괜찮을까요? 컴잘보시는분 봐주세요~ 5 노트북무식녀.. 2012/10/11 1,252
164042 문재인의 배려감? 8 .. 2012/10/11 1,989
164041 김장훈형 인간 한명 알아요. 5 .. 2012/10/11 3,786
164040 판도라TV어떤가요? 1 장강칠호 2012/10/11 937
164039 생리가 지난주에 끝났는데 다시해요. 5 웜훠 2012/10/11 5,385
164038 제 촉은 대한민국 표준 민심인듯해요. 17 확률 10.. 2012/10/11 2,758
164037 둘째를 낳아도 될까요? 32 둘째 2012/10/11 3,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