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립초등보내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사립초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12-10-10 11:08:06

일곱살 딸아이 초등학교 진학문제로 고민하는 엄마입니다.

 

집에서 스쿨버스로 20분거리에 사립초등학교와 교대부속초등학교가 있는 곳에 삽니다.(부산)

 

다음달에 사립초 추첨이 있다 보니 고민중인데요.

 

사립초등학교 보내려고 하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예전처럼 공립 시설이 후진것도 아니고,

 

요즘 공립초등학교 시설이나 선생님도 다 좋잖아요.

 

사실, 제가 하는 일이 있어서 공립초등학교 저학년때 엄마들 청소하러 가고 급식당번하러 가고 이런게

 

부담스러워서 그냥 사립보낼까 하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래도 일하는 엄마들한텐 사립이 낫다 하더라구요(하교시간도 좀 늦구요)

 

그런데, 사립초등학교가 항상 학력평가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던데, 이건 엄마들이 사교육을 많이 시켜서 그런거죠?

 

학교에서도 공부를 많이 시키나요?

 

요즘 공립은 공짜니까 사립 보내는 이유가 진짜 큰 이유가 있을듯 한데, 막상 보내시는분들은 만족하시지만

 

딱 꼬집어 뭐가 좋다 이런 이야기는 안하시더라구요.

 

학습적인 면에서라도 철저히 많이 시키고 또는 사교육 하는 애가 많으니 좀 수준높은 교육 시켜준다면

 

전 보낼 생각이 있거든요.

 

아무래도 직장생활하면 공부를 집에서 많이 못봐주니까요.

 

사립보내시는분들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IP : 119.198.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0 11:27 AM (119.194.xxx.64)

    학력평가 순위를 보고 사립을 선택하니까 그게 경쟁이유가 되어버렸어요.
    학교에서 공부 많이 시킵니다. 부산은 모르겠고 서울의 경우 유명 사립초들
    공부 정말 많이 시켜요. 숙제도 많고요. 그렇다보니 사교육도 자연히 많이 시키지요.
    사교육이야 공립이나 사립이냐 갈리는 문제는 아니고요.

    네이버에 사립초 카페가 있어요. 거기 후기 읽어보시는 게 가장 빠를 것 같아요.
    학교 마다 게시판도 하나씩 있어서 선배들에게 자세히 물어볼 수도 있어요.

  • 2. 사립 보내는 엄마들이니
    '12.10.10 11:40 AM (222.109.xxx.71)

    사교육도 공립다니는 애들보다 훨씬 열심히 시키는거죠. 학교에서 더 열심히 시키는게 아니라 엄마들이 따로 더 열심히 시키는 거예요.

  • 3.
    '12.10.10 11:48 AM (164.124.xxx.147)

    공부는 공립보다 더 시키는 것 같아요.
    딸아이 올해 초등 1학년인데 그나마 여유롭다는 사립초 다니는데도 힘듭니다.
    저희는 부부가 칼퇴근 하는 편인데도 저녁 먹고 숙제하고 샤워시키면 잘 시간 됩니다.
    일단 영어이멀젼이라 수업 자체가 3시반에 끝나고요, 숙제는 매일 하는게 그림일기, 독서록, 영어독서록, 칭찬통장 쓰기 있어요.
    그 외에 일주일에 두어번 받아쓰기도 보고 주말엔 영어 에세이 숙제 있구요.
    이 학교는 1학년은 편히 풀어주고 2학년부터 시키는데라는데도 지금도 놀 시간 별로 없어요.
    집에서 공부를 많이 못봐줘서 사립 보낼 생각 하신다면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4. 흠흠..
    '12.10.10 1:12 PM (114.203.xxx.81) - 삭제된댓글

    큰아이 사립 졸업반인데요.. 공립보다 공부는 더 해야하기는 해요.. 그래도, 이런 저런 체험학습에 특장악기 수업, 영어 수업등은 맘에 들어요.. 반면, 작은아이는 구지 저학년때부터 공부시키기 싫어서 집앞 공립 보냈는데요, 또 나름 괜찮아요.. 시설도 리모델링 해서 새것이고, 한 반 인원수가 적어서 선생님께서 꼼꼼하게 잘 보살펴 주시고, 혁신학교라 그런지 이런저런 지원도 많고요.. 요즘 학교마다 프로그램, 시스템이 천차만별이니 사립, 공립 구분 마시고, 학교 특성을 잘 알아 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152 새누리당 망하고 소수 후보들도 많은 지지 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 9 ... 2012/12/11 791
190151 맞벌이 해도 남는게 없다? 사실과 달라 7 전업들필독 2012/12/11 3,311
190150 토론회가 끝날때마다 바꾸네 지지댓글이 6 한마디 2012/12/11 1,069
190149 궁금해요! .. 2012/12/11 548
190148 이정희나 문재인 같은 분들이 일신의 안위만을 위하고 살았다면 7 .... 2012/12/11 1,329
190147 앞 아랫니 사이에 구멍이 생겼어요,.., 2 흘... 2012/12/11 2,711
190146 일산 식사 지구 어떤가요 16 사골 2012/12/11 3,074
190145 박근혜 TV토론에서 거짓말만 했다. 5 거짓말쟁이 2012/12/11 1,933
190144 개인연금 한도다 채워서 넣으시나요? 1 ,,, 2012/12/11 1,557
190143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제 도입..전 이 공약이 싫습니다. 27 Common.. 2012/12/11 1,188
190142 뽐뿌에 언제 휴대폰 풀릴까요? 2 휴대폰 2012/12/11 1,317
190141 김종훈의원 유세모습(펌) 7 2012/12/11 1,847
190140 한 표 얻은걸까요? 떨려죽겠어요. 7 아..떨려 2012/12/11 1,245
190139 (급) 보일러문제 4 이와중에 2012/12/11 914
190138 실내자전거 쓰는분들 이거 괜찮을까요 4 .. 2012/12/11 1,255
190137 sbs여론조사 박근혜 노골적으로 밀어주기 물민영화 때문이였군요 .. 1 ... 2012/12/11 1,140
190136 일드 '마더'보고, 엄청 울었네요 3 .... 2012/12/11 1,875
190135 문재인 대통령 기원 2013 릴레이 (23) 나도 참여 2012/12/11 871
190134 커튼 이런경우 어떻게 하나요? 3 ㄷㄷ 2012/12/11 838
190133 설마 했던 ‘물 민영화’, 이미 시작됐다 .... 2012/12/11 877
190132 선거 홍보물 다왔나요??? 1 선거 2012/12/11 578
190131 박근혜-문재인 후보, 11일(화) 일정 1 세우실 2012/12/11 1,158
190130 장보러 나가야하는데 나가기 싫어요ㅠㅠ 6 초5엄마 2012/12/11 1,686
190129 제평옷, 가격대비 괜찮다는거지 백화점 옷만큼의 질은 아니죠?? 15 제평 2012/12/11 6,782
190128 4학년 여자아이 화장품 추천 해주세요 아짐 2012/12/11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