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조직검사결과. 위암 초기라네요..

도와주세요.. ㅠ.ㅠ 조회수 : 5,861
작성일 : 2012-10-10 10:46:04

오늘 조직검사 결과 나왔는데요. 위암 초기인거 같다구해요.

분당에 좀 큰 개인병원 이구요.

다음주 화요일 서울대병원에 예약해주셨어여...

혹시. 좀더.. 빨리 볼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연세도 많으시고 71세... 지금 넘  가족이 충격에 빠져서요.. ㅠ.ㅠ 정신이 없어요..

 

초기이면.. 수술하면 되는건가요? 도와주세요

IP : 59.18.xxx.19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0 10:49 AM (123.142.xxx.251)

    이웃분이 수술하시고 식이조절하시면서 아주 건강하세요..걱정하지마세요..그분도 비슷한 연세셨어요..
    가족들의 평정심이 필요하셔요..(본인에게)

  • 2. 원글이.
    '12.10.10 10:53 AM (59.18.xxx.198)

    아.윗님 글 읽으니. 조금. 안심이. 되고..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지금 사무실인데.. ㅠ.ㅠ

  • 3. 초기라면 괜찮아요
    '12.10.10 10:54 AM (121.141.xxx.125)

    위암 초기라면 괜찮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위암수술과 치료는 세계에서 한국이 제일 잘해요. 일본이랑.
    특히 노인들은 세포분열이 느려서 잘 전이되지도 않아요.
    힘내세요.
    저희 엄만 대장암 말기였는데도 지금 멀쩡하세요.
    몇일전엔 저희 아부지 십이지장암 수술하셨고...ㅠㅜ
    어쨌든 사람이 나이가 들면 병이 오더군요.
    지금까지의 생활습관을 바꿔라는 의미일수도 있고요.

  • 4. 직장맘3
    '12.10.10 10:56 AM (14.39.xxx.50)

    님 힘내세요~
    어머니를 위해서 기도하시구여~(눈물로)

  • 5. 원글이.
    '12.10.10 10:56 AM (59.18.xxx.198)

    ㅠ.ㅠ 네.. 댓글들.. 넘 감사드려요.. ㅠ.ㅠ 그럼. 일주일후에... 예약한 서울대로 가봐도 되겠지요?

    괜스레 맘만 급하고.. 오진일수도 있다는 상상만 해보고. ㅠ.ㅠ

  • 6. 저희엄마도
    '12.10.10 11:04 AM (124.53.xxx.147)

    저희엄마도 4년전에 위암초기라고 병원에서 진단받았어요. 그때 68세이셨구요. 서울대학병원에서 수술받고 지금 완치되셨어요. 수술이 잘되고 초기에 발견된거라 항암치료도 안하셨고 깨끗이 나으셨는데 연세가 있으신 상태에서 수술을 받으신거라 기력은 예전보단 못하지만 건강하세요.
    너무 걱정마시고 마음 편히 가시세요.

  • 7. zz
    '12.10.10 11:17 AM (203.226.xxx.250)

    저희 숙모 위암3기로 15년전 쯤에 위 3분의 2절제했는데 지금 건강하게 생활하십니다. 70세

  • 8. 원글이~
    '12.10.10 11:26 AM (59.18.xxx.198)

    1년전 내시경때도 아무이상없었는데.. 지난 여름에.. 엄청큰 충격과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그리된것 같아.. 정말.. ㅠ.ㅠ 넘 속이 상해요.. 이제 와서 누구를 탓하기는.. 의미없는 일이고..

    정말 정말~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인거 같아요.. ㅠ.ㅠ 모두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 9. 일부러 로그인
    '12.10.10 11:59 AM (39.115.xxx.16)

    저희 시아버님 73세에 초기 위암 이셨어요...요즘 위암 초기는 병도 아닐만큼 건강 하세요..
    드시는거 여전히 잘 드시고..초기는 항암치료도 없고 노인들은 진행도 빨리 안되서 맘 편히 가지지고 수술하시면 완쾌되실거에요^^ 너무 걱정 마세요~

  • 10. 원글이
    '12.10.10 12:56 PM (59.18.xxx.198)

    정말. 댓글들 읽어보니.. 너무너무 힘이 되는 말들.. 감사드려요 ㅠ,ㅠ 엄마께도 제가 초기에 발견된게 얼마나 불행중 다행이냐고.. 계속해서 말씀드렸구요.. 초기는 수술로 완치되는거라.. 안심시켜드렸어요..
    김태원씨도 위암초기였는데 수술도 완치되신거죠?

    댓글달아주신 분들. 모두.......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 11. ㅣㅣㅣㅣㅣ
    '12.10.10 1:53 PM (182.215.xxx.204)

    위암은 게다가 초기이면 명함도 못내밀 정도에요
    저희 시아버지 수술하실때 온집안 초상집이었는데
    수술도 금방, 회복도 금방 -_-;;;
    약간 김샐 정도였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그런 모습 당장 거두시고 제 이야기 그대로 어머니께 전하세요
    이거가지구 아픈거 티낼려면 약하대 엄마! 하고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799 경찰대 표창원 교수가 바라보는 국정원 여자 607호 인권 6 햇살조아 2012/12/15 1,584
191798 망친 기말 어쩜 저리 아무렇지않을까요ㅡ.ㅡ 6 ... 2012/12/15 1,799
191797 탐욕 스럽게 보일까요? 11 심병대 2012/12/15 2,008
191796 인터넷상의 분위기가 대선 전반의 분위기 일까요? 6 과연.. 2012/12/15 1,102
191795 [단독]선관위, ‘불법선거운동 사무실’ 제보받고 현장 확인중 1 참맛 2012/12/15 766
191794 선거당일 날씨가 춥다는데요.. 6 법버버법 2012/12/15 1,213
191793 주공21평 월세 보통 얼마정도 나가나요? 1 쥬디10 2012/12/15 1,133
191792 도대체 중학생 상위권애들 평균은 어느정도예요?? 11 중일맘 2012/12/15 10,640
191791 광화문대첩 사람 밟혀 죽을 지경이라네요.. 36 .. 2012/12/15 16,785
191790 집주인이 관리비를 요구하시길래. 7 세입자 2012/12/15 3,989
191789 새누리당 국회의원 과반수. 사법부 이명박임명 6 형평성-간절.. 2012/12/15 1,077
191788 세탁 분리할때요? 3 궁금 2012/12/15 863
191787 역시 정동영이 한건 해주네요. 34 화이팅. 2012/12/15 9,277
191786 원룸임대했는데.. 15 아줌마 2012/12/15 2,766
191785 국정원이 참 초딩짓을 많이 하네요 2 파사현정 2012/12/15 795
191784 박근혜 전화 받았어요.;; 4 2012/12/15 1,283
191783 지금 광화문 가는중. 오디 2012/12/15 632
191782 조중동, 돈 내는 독자 계속 줄고 있다 4 샬랄라 2012/12/15 1,406
191781 질문 )))))))))))아파트담보대출????? 1 머니머니머니.. 2012/12/15 670
191780 김어준이 보는 박근혜 14 2012/12/15 4,221
191779 광화문 상황 알고 싶어요. 9 링크 2012/12/15 1,948
191778 광화문대첩-실시간 방송 보세요. 2 광화문대첩 2012/12/15 1,489
191777 캬 멋지다! 12월18-19일 행동요령 하달하시는 아저씨 6 우리는 2012/12/15 1,407
191776 온수설겆이 읽다가..전 되도록 자제합니다 이유는 10 개인적으로 2012/12/15 4,357
191775 단벌아짐 패딩 좀 잠깐 봐주세요 ^^ 13 ㅎㅎㅎ 2012/12/15 2,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