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splus.liv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6528936&clo... =
-어려울 때 김장훈에게 돈을 빌려줄 사람은 있나요.
"싸이죠. 실제로 제가 힘들 때 거액을 빌려줬어요. 말하면 뭐라 하실까봐 두려운데 무려 1억원. 아무리 친해도 과한 액수죠. 지나가다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돈 좀 빌려달라고 했는데 두말않고 그냥 제 통장에 돈을 넣어줬어요. 너무 고마운 후배이자 동생이고 친구예요."
김장훈은 싸이와 한동안 다퉈서 얼굴을 안본 적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결국 그가 어려울 때 곁에서 아무말없이 도왔던 사람은 싸이였다. 동생이 없는 김장훈에겐 친동생 이상이었다. 그는 "얘기하고 보니 싸이는 정말 제게 소중한 사람이네요"라며 슬며시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