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물관 웨딩, 잡지에 났었네요

딱 걸렸어 조회수 : 3,834
작성일 : 2012-10-10 09:23:47
http://www.design.co.kr/section/news_detail.html?info_id=60238&category=00000...
IP : 175.253.xxx.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렇게 화려하게
    '12.10.10 9:28 AM (124.80.xxx.154)

    하는데 아름다워보이지 않네요. 어울리지 않은 느낌. 대통령 부인도 박물관에 가서 상차려 밥먹고 ,개인이 결혼식도 하고 . 전통 혼례로 영상이미지를 만든다더만 드레스입고 2부예식까지 했네요. 아주 호화판결혼식이였네요. 이참에 박물관이고 뭐고 다 오픈하라고 해요.

  • 2. ...
    '12.10.10 9:36 AM (122.32.xxx.12)

    진태옥씨가 디자인 했다고 하는데...
    그냥 씁씁해요..
    그래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혼식인데...
    저리 편법아닌 편법으로...해서 하고 싶었는건지...

    시작을 편법으로 한것인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 3. 욕나와요...
    '12.10.10 9:39 AM (39.112.xxx.208)

    기득권만을 위한 편법과 불법이 만연한 사회...ㅠ.ㅠ

  • 4. 저녁까지
    '12.10.10 9:40 AM (61.82.xxx.151)

    불밝히고 자기집 앞마당처럼 아주 잘놀았군요
    이런건 어찌 법으로 처벌 못하나요?
    이런거 보면 저는 속터져서...........ㅠㅠ

  • 5. 혼주가
    '12.10.10 9:44 AM (61.43.xxx.7)

    유명한 사립 박물관장이라더군요.
    뉴스에서...

    그들만의 리그를 또 한번 목도한거죠

  • 6. 입이 쓰네
    '12.10.10 9:46 AM (218.146.xxx.80)

    하여간 이 쥐정부 들어서고 정말 무너져버린 도덕적 기강이 어디까지 인지 끝을 모르겠군요.
    대체 할 수 있는 있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의 구분도 못하는 위인들이랍니까?
    저렇게 결혼한 당사자들이 축하보다 더 많은 국민들로부터 욕을 얻어먹어야 하니
    부디 해로하시길.....이혼은 하지 마셔~
    으이구....한심한 종자들이 판치는 더런 세상.
    가진게 많고 배운게 많으면 뭐하냐? 함량이 바닥수준인데... ㅉㅉㅉㅉ

  • 7. ㄹㄹ
    '12.10.10 9:48 AM (59.6.xxx.169)

    민속박물관에서 연구원으로 있었는데요, 저도 박물관에 있을 때 결혼했는데, 저 결혼할때도 박물관에서 하겠느냐고 하시더라구요. 공연 넣고 해서 기획할 수 있다고. 전통혼례로 하려고 했었거든요.

    식사할 곳이랑 주차장 마련이 여의치 않고 사실 정규직도 아니라서 덥썩 물기 좀 부담스러워서 그냥 다른 곳에서 했지만, 박물관에서 결혼하신 분들 그 전에도 있었어요. 처음으로 결혼식을 위해 빌려줬다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ㅎㅎ 이번에야 서울역박이랑 엮여서 특혜 아니냐 이런 식으로 보도된 거지만. 만약에 제가 그때 걍 해버렸으면 과연 뉴스에 났을까요?

    혼례 치른 저 한옥은 작년에 술파티 어쩌고 해서 뉴스 나오고 난리 났던 곳인데, 경북에 있던 폐가를 위탁받아서 옮기고 다 수리해서 관람객 용으로 개방한 곳이에요. 가시면 대청마루 앉아서 쉬실 수도 있고 그래요. 문화재도 아니고, 와서 한옥 체험 해보시라고 옮겨온 곳입니다. 물론 거기에 기자랑 국회의원 보좌관 모시고 와서 술마신 건 욕먹을 만 하지만... 공간의 취지 자체가 그렇다는 겁니다.

    민속박물관 자체가 다른 박물관들과 컨셉이 달라요. 위에 말한 오촌댁이라는 한옥 오픈할때는 만신 모시고 돼지잡고 굿도 했었어요. 말 그대로 한국의 민속문화, 무형문화재를 보여주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에요. 저한테 제안하셨을 때도 주말에 관광객들 많은 시간대로 잡아서 전통혼례 보여주는 식으로 하자고 하셨어요. 경복궁이랑 붙어있어서 워낙에 외국인 관람객이 대다수거든요.

    문제가 된다면 분리는 되어 있지만 일단 경복궁 부지 내에 있다는 건데.... 남의집살이 서러워서 얼른 옮겨가야죠 ㅎㅎ 옮겨서 민박 땅 찾아 가면 거기서 뭔 행사를 하든 뭐라고 하겠어요? 어차피 몇년 안에 옮길거고.

  • 8. 왠만한
    '12.10.10 10:11 AM (27.115.xxx.19)

    특급 호텔 결혼식 보다 예산 훨씬 많이 들어갔을것 같아요..

  • 9. 좋은날
    '12.10.10 10:30 AM (61.74.xxx.101)

    박물관에서 한것도 우습지만...
    신부 머리에 쓴 베일 왤케 촌시려워여 ㅋㅋㅋ ..

  • 10. ...
    '12.10.10 11:01 AM (112.155.xxx.72)

    위에 연구원으로 계셨다는 분
    그러면 아무나 결혼 하고 싶다고 하면
    되는 건가요?
    기사에도 전에 딱 한번 직원인 사람이 결혼했고 외부 사람으로는
    사상 최초라고 했어요.
    직원이라서 결혼 해도 된다는 게 우습지만
    국가 재산을 자기 집처럼 생각하는 마인드가
    정말 무섭네요. 국민 세금은 다 자기네 사재인 거죠.

  • 11. 푸헐
    '12.10.10 11:10 AM (125.141.xxx.221)

    ㄹㄹ님 말씀 듣고 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기자가 일부러 기사 방향을 정해놓고 끼워 맞춘거 같아요.
    영부인의 국립중앙박물관 만찬과는 좀 다른거 같아요.
    저도 공기업 다녔는데 대회의실에서 직원이 결혼한적 있었어요.
    물론 결혼식장으로 쓰고 있지는 않았지만 희망자에게 무료로 식당까지 빌려줬구요.
    지역사회 일반인이 신청문의가 왔다면 (들어온적이 없지만) 된다고 했을거 같아요.
    하지만 시민들에게 관람 개방되어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오촌댁이
    직원 및 일부 관계자 말고도 일반시민에게도 결혼식 장소로 사용 가능 했다면
    비난을 피해 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특혜는 특혜인거죠.
    국립민속박물관 측의 운영 미흡 같아요.

    저 혼주와 신랑 신부를 욕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안되는 걸 권력이나 재력을 이용해서 되게 한게 아니라
    일반인 보다 같은 계통에 있다보니 좀 더 정보력이 있어서
    거기서 결혼식을 한다는 걸 알고 능력껏 화려하게 한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69 안철수캠프 몸집 불리기..야권인사 속속 합류 65 헤쳐 모여?.. 2012/10/21 5,614
167068 윤여준 경향신문 인터뷰 - 제 3의 단일화방법 모델이 필요하다 1 단일화 2012/10/21 947
167067 남편에 대한 믿음이 깨어지고 있네요 53 정말... 2012/10/21 18,431
167066 한국의 교육현실, 잘 모르겠어요 27 당황중 2012/10/21 3,982
167065 코스트코에 무릎담요 어때요 1 추워 2012/10/21 2,106
167064 어제 모델하우스 구경갔었는데요 25 오호 2012/10/21 10,940
167063 기본보다 팔길이가 긴 목티 3 긴팔여 2012/10/21 944
167062 결혼식에 참석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9 고민중 2012/10/21 2,322
167061 이런 이별 3 루비 2012/10/21 1,760
167060 다 아는 안당기는 법 5 저도 2012/10/21 2,883
167059 피부어떡해야하죠? 7 ㅣㅣ 2012/10/21 2,203
167058 통영여행을 계획중이에요. 4 통영여행 2012/10/21 2,624
167057 우리 각자 정착한 화장품 써볼까요? ㅎㅎㅎ 363 Cantab.. 2012/10/21 35,237
167056 15일 독일에서 일어난 가스 누출 사고인데요 1 금잔디 펌 2012/10/21 1,668
167055 아이의 성적표 성적보단성실.. 2012/10/21 1,210
167054 요즘 평균결혼연령이.. 남자32~33살, 여자29~30살이잖아요.. 11 ㅇㅇ 2012/10/21 4,733
167053 고민/불만없는 사람은 없나요? 이해안가는 푸념 듣는 것도 힘들어.. 1 고민 2012/10/21 821
167052 냉장고 코드가 꼽혀있는 플러그에서 소리가 나요 3 .. 2012/10/21 2,341
167051 독일사는 친구에게 소포보내고 싶어요 5 친구야 2012/10/21 1,036
167050 임권택 감독 아드님 인물 괜찮네요 6 ㅎㅎㅎ 2012/10/21 3,016
167049 불고기할 때 소고기 3 불고기 2012/10/21 1,358
167048 아들에게 시어버터 발라줘도 되나요? 4 악건성 2012/10/21 1,426
167047 최고의 수분보습크림이에요. 76 사랑하는법 2012/10/21 22,763
167046 제가 요리해놓고 애기 재우는 사이 남편이 다처먹었어요 68 배고파 2012/10/21 16,522
167045 4살짜리가 한밤중에 두시간씩 책을 읽어요 13 졸린엄마 2012/10/21 3,066